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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련, 자기혁신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부방위는 출범 직전부터 위원장 내정자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사건과 관련한 구설수로 인해 중도하차했는가 하면 전직 검찰 고위간부 등 전.현직 고위공직자 3명에 대한 검찰고발이 무혐의처리된데 이어 이들에 대한 재정신청까지 법원에서 기각돼 위상에 흠집이 생기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여기에 부패행위 신고가 접수되면 내용의 사실여부만을 확인한 뒤 조사가 필요할 경우 감사원이나 수사기관, 해당 공공기관의 감독기관에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 사업자에 대해서는 일정비율을 선별해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확정신고후 세무관서별로 서면분석 전담반을 가동해 환급금을 지급하기 전에 정상적인 수출여부나 정당한 매입세액 인지 등을 정밀분석, 부정환급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환급금 지급을 보류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부가세 확정신고 대상은 법인사업자 36만명, 개인사업자 367만명 등 403만명이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

연합뉴스 | 2003.01.24 00:00

도난차량을 구입한 뒤 수출서류 등을 허위로 작성해 필리핀 등 동남아로 대량 밀반출한 알선 무역회사 대표와 해운회사 관계자 등 2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4일 도난차량을 불법으로 해외로 빼돌린 혐의(관세법.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중견 무역회사 E사 대표 송모(50)씨 등 무역회사 관계자 8명과 도난차량을 구입, 수출을 의뢰한 K폐차장 대표 김모(37)씨 등 차량구입 운반책 7명, 박모(54)씨 등 차량 절도범 4명 등 모두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대법원 2부(주심 조무제 대법관)는 3년여동안 가수 심수봉(본명 심민경)씨에게 전화를 걸어 폭언과 욕설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무명가수 남모(45.여)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은 피고인이 심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한 행위 등에 대해 폭행죄 성립을 인정했으나 이를 폭행으로 단정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청각기관이 통상적으로 고통을 ...

연합뉴스 | 2003.01.24 00:00

필리핀 이민국은 팔라완주의 한 섬인근해역에서 허가없이 보물탐사를 벌인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5명을 무혐의 석방했다고 23일 밝혔다. 당국은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드레아 도밍고 이민청장이 이들의 석방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필리핀인 3명과 함께 팔라완주에 있는 한 섬의 주변해역에서불법 보물탐사를 벌인 혐의로 체포됐다. (푸에르토프린세사 AFP=연합뉴스) kp@yna.co.kr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방침을 정하고 설연휴 이후인 내달 중 조기귀국하거나 신정부 출범 이후 귀국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 전 회장 관련사건을 대검 중수2과에서 일괄 처리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주요 혐의내용별로 사건을 나눠 본격적인 수사기록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김 전 회장이 조기귀국을 검토중인 것은 독일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새정부 출범 이전에 사법처리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 낫다는 본인과 측근들의 판단에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 식용으로 대량 유통시킨 수입업체들이 적발됐다.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캐나다산 비식용 냉동 곰장어를 식용으로 신고해수입한 뒤 서울, 부산, 대구 등의 수산물 시장에 팔아 넘긴 부산 지역 3개 수산물수입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지방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비식용 냉동 곰장어 232t(수입액 4억원 상당)을 들여와 부패되거나 변질된 것을 골라 낸 뒤 정상적으로 수입된 식용 곰장어와 섞어 47t(2억4천만원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다른 사람의 음란 채팅화면을 몰래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인터넷 화상채팅 사이트 운영자 권모(34)씨 등 2명과 해당 사이트에 자신의 알몸을 노출하고 음란 동영상을 방영한 박모(43)씨 등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원수 270만명의 S화상채팅 사이트 운영자인 권씨 등은 작년 3월부터 최근까지 사이트 대화방에 신원을 노출시키지 않고 접속해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지난해 3월 피살된 채 발견된 여대생 H(당시 22세)씨를 체포.감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57.여)씨에 대해 징역 7년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 정성윤(鄭盛允) 검사는 23일 성남지원 제3호법정에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피고인 A씨에 대해 체포.감금죄를 적용, 이 같이 구형했다. 정 검사는 "유력한 용의자 Y(42.해외도피)씨에게 범행을 지시했고 Y씨를 통해공범 K(41.해외도피)씨에게 범행자금이 전달된 사실 등이 증언과 ...

연합뉴스 | 2003.01.23 00:00

서울 성동경찰서는 23일 카드이용대금 연체자의 집에 들어가 집안을 뒤진 혐의(주거수색)로 H카드사 채권팀 직원 김모(24)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2일 오후 3시께 서울 성동구 금호동 권모(38)씨 집에 권씨의 아내(35)가 사용한 카드연체금 등 미납금 700만원을 받기 위해 찾아갔다가 집안 서랍 등을 뒤진 혐의다. 경찰에서 김씨는 "당시 집안에 있던 권씨의 장모(59)의 허락을 받고 숨겨둔 재산이 있는지 서랍을 열어 살펴본 ...

연합뉴스 | 2003.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