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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물리친 '클린 공무원' .. 건축직 7급 노종섭씨

...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봤길래 이러나...' 하는 생각에 자존심도 상했고요. 딴 생각할 필요 없이 돈을 돌려주기로 했지요" 국회의원부터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공직자 등 이른바 지도층 인사들이 검은 돈을 받았거나 비리 연루 혐의로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는 세태에 민원인이 건낸 1천만원을 즉시 되돌려준 하위직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성동구 주택과에 근무하는 건축직 7급 주사보 노종섭씨(40.노원구 공릉동 두산아파트). 지난 14일 밤 오후 ...

한국경제 | 2002.02.19 17:35

김봉호씨 '수뢰혐의' 집중조사

...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2000년 4월 박모씨를 통해 받은 이씨 돈 5천만원의 성격과 사용처 ▲이씨로부터 청탁을 받았는지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경위등을 집중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특히 김 전 의원의 2억6천만원 입.출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씨돈 5천만원을 로비자금으로 볼 수 있는 일부 단서를 포착했으며,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될 경우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

연합뉴스 | 2002.02.19 00:00

인기가수 성추행 혐의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해 동석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폭력 등)로 인기 가수 김모(28)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모 주점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장모(24.여.무직)씨와 합석한 가운데 함께 술을 마시면서 장씨의 가슴 부위를 한차례 쓰다듬고, 이에 항의하는 장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김씨는 그러나 경찰에서 "술에 취했지만 추행하거나 때린 기억이 없고 주점 종업원도 내가 여자를 ...

연합뉴스 | 2002.02.19 00:00

김봉호씨 '수뢰혐의' 집중조사

... 오전 소환,조사중이다. 특검팀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 ▲2000년 4월 박모씨를 통해 받은 이씨 돈 5천만원의 성격과 사용처 ▲이씨로부터 청탁을 받았는지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경위등을 집중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특히 김 전 의원의 2억6천만원 입.출금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씨돈 5천만원을 로비자금으로 볼 수 있는 일부 단서를 포착했으며, 조사를 통해 혐의가 확인될 경우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

연합뉴스 | 2002.02.19 00:00

승용차 조수석에 핸드백 두지 마세요

... 위해 차를 멈췄을 때조수석 쪽 승용차 문을 갑자기 열고 들어가 조수석에 둔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는 신종 절도사건이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남부경찰서는 18일 승용차 조수석에 둔 여성 운전자의 핸드백만 상습적으로훔쳐 온 혐의(상습 절도 등)로 김모(25.무직.울산시 남구 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남구 달동 모 식당 앞에서 김모(47.여)씨가 휴대 전화를 하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를 잠시 세운 사이 ...

연합뉴스 | 2002.02.19 00:00

3인조 강도살인범, 추가 살인 저질러

지난달 28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주부를 살해하고 상습적으로 강도짓 등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이모(28)씨 등 일당 3명이 이후에도 또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9일 이씨 등이 지난달 31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강에 던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19일 오전중으로 이씨 등과 함께 ...

연합뉴스 | 2002.02.19 00:00

'비보호좌회전시 동향 차 충돌 신호위반 아니다'

...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았다면 신호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어수용 판사는 19일 비보호 좌회전 신호를 받아 U턴을 하다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받아 운전자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심 모(70.무직.경기 양주군)씨에 대한 선고심에서 공소기각했다. 어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비보호 좌회전 표시가 있는 곳에서 녹색등이 켜져 있는 경우 좌회전하면서 반대 방면에서 신호에 ...

연합뉴스 | 2002.02.19 00:00

"미상의 농성 주동자 전원구속"

...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 점거농성 현장에서 연행한 32명을 상대로 가담 정도 등을 조사한 뒤 주동자를 선별토록 경찰에 지휘했다. 검찰은 농성 대학생들에게 공무집행방해 및 재물손괴, 현존건조물침입,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키로 했으며, 이들 중에는 국가보안법위반 수배자도 5∼6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부시 미 대통령 방한반대 시위 관련자들을 대부분 불구속 입건했으나 이번 농성의 경우 폭력을 사용한 점거농성의 전형인데다 외교상 ...

연합뉴스 | 2002.02.19 00:00

고등군사법원 박원사 항소 기각

... 면제받을 수도 있다는 잘못된 의식이 팽배하게 만들어 국민개병제를 좀먹게 하는 등 국민의 상무정신을 해하고 국기를 뒤흔든 중대한 범죄행위였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에앞서 박 원사는 지난 95년 10월부터 98년 4월까지 약 66회에 걸쳐 병역면제 등의 대가로 12억여원의 금품을 받는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10월12일 1심 재판에서 징역 20년, 추징금 12억원을 선고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lye@yna.co.kr

연합뉴스 | 2002.02.19 00:00

채팅사이트 통해 청소년성매매

서울 방배경찰서는 19일 여중생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31.서울 서초구 방배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인터넷 채팅방에서 만난 여중생 Y(15)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시켜주겠다'며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사거리에서 만난 뒤 근처 여관으로 데려가 12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

연합뉴스 | 2002.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