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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기로 발견돼해경과 해군이 조사에 나섰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진해사업소는 진해시 속천동 방파제 앞바다에서 폐유 수거작업을 벌이던 중 M 16과 KAL 45구경 등 8종 실탄 330여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경과 해군 등 합동조사반은 이 실탄들이 인위적으로 분리된 것으로 보아 대공혐의점이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인근 경찰과 군부대의 실탄 보유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진해=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

연합뉴스 | 2001.10.29 10:35

정부는 중국정부가 마약범죄 혐의를 받은 한국인申모(41)씨에 대해 사전통보 없이 사형을 집행한 것과 관련, 리 빈(李 濱) 중국대사및 쉬쯔유(許澤友) 주한중국총영사를 29일 외교부로 초치해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강력 촉구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신씨 사건처리 과정에서의 재외국민 보호소홀 논란과 관련,외교부 최병효(崔秉孝) 감사관을 조만간 중국에 파견, 베이징(北京) 소재 중국대사관과 선양(瀋陽) 영사사무소의 대처과정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연합뉴스 | 2001.10.29 10:08

인터넷 등 사이버 거래를 통한 카드깡을 알선한 40대 업주에 대해 이례적으로 사기혐의가 적용됐다. 부산지검 형사3부 김회종(金會鍾)검사는 29일 신용카드 소지자들에게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전자제품을 구입한 것처럼 속여 15%의 선이자를 떼고 14억9천여만원을 융통해 준 혐의(사기)로 전모(48.여)씨를 구속하고 서모(4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해11월부터 최근까지 ...

연합뉴스 | 2001.10.29 10:01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29일 중국이 한국인 마약혐의자를 사전통보없이 사형집행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외교적 관례와 절차를 무시한 행위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중국 정부에 정식 항의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 생명에 대해 정부가 이렇게 무심했던 것은 자국민 보호책임 방기"라며 "정부는 향후 탈북자를 포함한 중국내 한국인들에 대해 특단의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경제 | 2001.10.29 09:15

훔친카드로 술집 여종업원에게 '화대'를 결제하고 성관계를 맺었다면 사기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서성 대법관)는 29일 훔친 신용카드로 술을 마시고 술집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사기,절도,군무이탈 등)로 기소된 현역 하사 강모(24)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사기부분을 무죄로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성과의 성행위는 경제적으로 평가할 수 없지만 금품 등을 대가로 ...

연합뉴스 | 2001.10.29 08:52

... 않았으나 익명을 요구한정부 소식통은 중앙정보국(CIA)이 미사일 무장의 무인정찰기 프레데터를 급파, 탈레반 차량들을 공습했으나 하크 장군을 구조하는데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CIA는 프레데터를 아프간 상공에 보내 미국 테러참사 배후 혐의자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지도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프레데터는 대전차 미사일 헬파이어 2기를장착하고 있다. 지난 26일 탈레반군은 아프간 동부 도시 잘랄라바드 근처 산악 도로를 순찰중인하크와 그 일행을 발견, 저격했으며 하크는 ...

연합뉴스 | 2001.10.29 08:34

... 밝혔으며 목격자들도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이스라엘 영토로 물러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기신 보좌관은 철군 배경에 대해 "팔레스타인측이 일부 조치를 취했으며 의무를수행하기 시작했다"면서 "팔레스타인 보안군이 일부 지역에서 보안임무를 떠맡아 일부 혐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한 이스라엘 관리도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부터 철군이 시작됐으며 철수작업이 수시간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이스라엘의 베들레헴과 베이트 잘라 철군은 나머지 점령지인 제닌, 칼킬야,라말라 그리고 ...

연합뉴스 | 2001.10.29 08:08

위계질서를 잡는다며 조직원을 집단구타한 조직폭력배 3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조직원을 집단구타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속칭 무등산파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김모(27.광주 광주 북구 문흥동)씨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박모(25.광주 광산구 도산동)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달아난 조모(29.광주 동구 산수동)씨 등 1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

연합뉴스 | 2001.10.29 08:06

... 어린이들을 유인 또는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10대 가출 소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9일 대구시내 아파트단지 초등학교 부근 등을 다니며 13차례에 걸쳐 어린이 18명을 유인해 100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로 정모(16)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문모(16)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다른 정모(16)양은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출하거나 중학교를 중퇴하고 오락실 등에서 서로 알게 된 정양등은 ...

연합뉴스 | 2001.10.29 07:27

여아 납치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동부경찰서는29일 유흥비 마련을 위해 상습적으로 어린이들을 납치, 금품을 빼앗아 온 혐의(약취유인 및 금품갈취)로 정모(16.여.주거부정)양을 긴급체포하고 공범 박모(16.여)양을 수배했다. 가출한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4시30분께 대구시 동구 신기동 모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박모(5.여)양을 납치, 박양이 착용하고 있던 18K 금목걸이(시가 3만5천원)를 빼앗고 20여시간만에 풀어 준 혐의다. 이들은 ...

연합뉴스 | 2001.10.29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