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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9부(신남규 부장검사)는 4일 신용보증서 발급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유령회사 운영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등)로 손용문(56) 전 신용보증기금 전무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전 전무는 2000년 5월 H사 등 유령회사 운영자 손모(미국도피)씨로부터 "신용보증서 발급 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부인을 통해 현금 2천만원을 받고, 부하직원들에게 지시해 부적격 업체인 H사 등에 3억2천여만원 ...

연합뉴스 | 2002.04.04 00:00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는 인터넷 장외주식거래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4일 보유하지도 않은 주식을 팔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천모(30.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씨는 지난달 20일 한 주식거래 인터넷 사이트에 비상장 주식을 시가보다 낮게팔겠다는 글을 올려 놓고 이를 보고 연락해 온 임모(42.부산시 ...

연합뉴스 | 2002.04.04 00:00

초등학교 형제 독극물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고양경찰서는 4일 사망한 형제의 아버지와 내연관계에 있던 이모(25.여)씨를 협박 혐의로 구속하고 형제 사망과의 관련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사망한 형제 어머니(39)에게 11차례에 걸쳐 전화 또는 편지를 통해 내연 사실을 알리고 이 같은 사실을 신문에 내겠다는 등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씨가 사망한 형제의 부모를 이혼시키고 아버지 이모(40)씨를 ...

연합뉴스 | 2002.04.04 00:00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음란물 게시 등을 방치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 N사 공동 대표 김모(36), 이모(35), 음악사이트 B사 대표 박모(35), 성인쇼핑몰 사이트 J사 대표 김모(29)씨 등 3개 인터넷 업체 대표 4명과 직원 2명 등 모두 6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N사 대표 김씨 등은 체신청이 발부하는 부가통신사업자 등록신고도 없이 작년 11월부터 자신들이 ...

연합뉴스 | 2002.04.04 00:00

... 있다. 검찰은 김씨가 "민주당 김방림 의원에게 분명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거듭 진술함에 따라 내주 중 김 의원을 소환키로 하고 구체적 일정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2000년 9월 불구속 수사 알선을 대가로 진씨로부터 30억원을 받기로 약속하고, 100억원의 벤처자금 유치 명목으로 정현준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전날밤 구속수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4.04 00:00

... "타이거풀스인터내셔날㈜측 고소사건도 이 사건이 마무리된 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씨는 지난달 25일 성남시 분당구 모 유흥주점에서 동생(33.불구속입건)을 내세워 최모(41)씨의 비리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9천500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지난 2일 구속영장이 신청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천씨는 동생이 경찰에 검거된 뒤 지난달 28일 경실련 홈페이지에 최씨와 스포츠토토의 비리의혹을 폭로했으며 스포츠토토㈜ 대주주인 타이거풀스인터내셔날㈜은 2일 천씨를 명예훼손 ...

연합뉴스 | 2002.04.04 00:00

부산 동부경찰서는 4일 만취상태인 여자친구가 음주운전을 고집하자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25.무직.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6시께 동구 수정동 모 모텔 508호에서 며칠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박모(23.여)씨가 음주운전을 고집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na.co.kr

연합뉴스 | 2002.04.04 00:00

경남 진주경찰서는 4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여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35.진주시 상대동)씨와 황모(30.여.진주시 평거동)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진주시 옥봉동 시외버스주차장 앞 도로에서 박씨의 선배인 강모(39)씨로부터 히로뽕 0.6g을 구입한뒤 지난 2일과 3일 진주시 평거동 A호텔에서 2차례 투약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결혼을 앞둔 연인으로 진주지역 호텔을 옮겨다니며 상습적으로 ...

연합뉴스 | 2002.04.04 00:00

... 정부가 사용자라고 볼 수 없고 설령 사용자라고 해도해고처분은 정당하다"며 "송씨 역시 비위 행위가 확인되므로 적법한 해고"라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용 은행 지점장이었던 홍씨와 미군부대 매점에서 근무했던 송씨는각각 횡령과 절도 혐의로 해고됐으나 부당해고라며 소송을 냈고 1심 재판부는 "미국측이 송달을 받고도 답변서 제출도 않고 법정에도 출석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간주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었다. 당시 재판부는 76년 제정된 대법원 예규에 따라 영사송달을 통해 ...

연합뉴스 | 2002.04.04 00:00

전남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4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대의원 활동을 해오면서 각종 시위를 주도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이모(25.C대 법대4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C대학 법대 회장을 지낸 이씨는 지난해 5월 19일부터 이틀간 전남대에서 열린 '제9기 한총련 대의원 대회'에 참석하고 각종 폭력시위등을 15차례에 걸쳐 주도한 혐의다. 이씨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8월7일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

연합뉴스 | 2002.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