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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2일 채무자를 상습 협박, 1년간 원금의 10배가 넘는 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채업자 이모(55. 서울 서초구 방배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0년 8월 초순 지방 모 대학생인 조모(23.여)씨에게 150만원을 빌려준 뒤 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한다는 이유로 하루에 수십통씩전화를 거는 등 협박을 일삼으며 지난해 8월까지 45차례에 걸쳐 모두 2천700여만원을 뜯은 혐의다.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서울지법 형사13단독 이응세 판사는 2일 신종마약류인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돼 징역 1년6월 및 추징금 30만원이 구형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27)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8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씨의 직업상 일반인,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아 벌금형 대신 징역형을 택했다"며 "다만 전과가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 보증금 682만원은회원들에게 빌렸고 관리비 등으로 월 68만2천원이 든다"고 이 후보측 공격을 반박했다. 명씨는 인터넷 게시판에 뜬 이 후보 비방 글과 관련, "우리를 음해하기 위해 이후보측이 쓴 것일 수도 있으며 네티즌의 글 문화상 누가 했는지 알 수 없다"며 "김윤수 특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mangel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맹찬형기자 kn0209@yna.co.kr

연합뉴스 | 2002.04.02 00:00

... 등지에서 진씨 구명을 위해민주당 김방림 의원에게 5천만원을 건넸는지 여부와 도피 경위, 도피자금 지원의혹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진씨에게서 변호사 선임비 등 명목으로 받은 12억5천만원 중 4억1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처벌받은 것 외에 9천만원을 추가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르면 3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김씨가 김 의원에게 5천만원을 제공한 부분과 정성홍 전 국가정보원 과장에게 빌려줬다고 주장한 4천만원도 뇌물성 자금으로 보고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대2리 협업농장 '아가동산'의 설립자 김모(63.여)씨에 대해 위증교사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일 "김씨에 대해 지난 97년 4월 '아가동산 사건' 재판과정에서 증인들에게 위증을 하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로, 또 당시 증인 임모씨와 정모씨에 대해서는 위증 혐의로 각각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고소장이 접수돼 김씨 등을 지난달 15일 소환했으나 응하지 않아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선적의 요장어 6939(선장 비가진.37)호 등 어선 4척을 나포해신진항으로 압송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중국 어선은 허가를 받지 않고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3-5마일 불법 침범해 조업을 한 혐의다. 해경은 이들 어선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태안=연합뉴스) 정찬욱기자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전남 담양경찰서는 2일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을 옷을 벗겨 테이프로 묶은 뒤 차량에 감금한 채 데리고 가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감금치상)로 김모(30.광주 서구 화정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오후 10시 30분께 담양군 담양읍 모 이발관 앞길에서 여자 동창생 이모(31.여.광주 남구 월산동)씨를 차량에 감금한 채 태우고 가다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들이받은 뒤 혼자 달아난 혐의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귀가하다 잠복중인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 3억7천600만원을 안내 지난2월 형사 고발조치됐다. 마찬가지로 주민세 4억600만원을 체납한 서초구 반포동의 마모(60)씨, 취득세등2억4천200만원을 체납한 강남구 압구정동의 최모(68)씨등 고액체납자 179명이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됐다. 마포구 도화동에 사는 윤모(67)씨의 경우 3천300만원의 시세를 체납하고도 포텐샤 승용차를 운행하다가 압류당해 인터넷으로 500만원에 공매처분됐다. 지난 2월 한달에만 121대의 차량이 이같이 공매돼 3억5천200만원의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 2일 김운환(56) 전국회의원이 자연녹지인 다대지구 46만2천여㎡를 택지로 용도변경하는데 관련 공무원 등에게 외압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전 동방주택 사장 이영복(52)씨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로김 전 의원을 구속한 뒤 대가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여 당시 부산시 4, 5급 공무원들로부터 김 전 의원이 택지전환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이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94년 5월과 6월 당시 ...

연합뉴스 | 2002.04.02 00:00

... 등의 다양한 체납징수 기법을 동원, 6개월만에 865억원의 체납지방세를 정리했다. 38세금 기동팀은 지난 2월 주민세등 3억7천600만원을 체납한 강남구 논현동의김모씨등 3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79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215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억2천만원이다. 시는 이달중으로도 5천만원이상 고액체납자 2천18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및 여권발급정지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

연합뉴스 | 2002.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