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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검찰청은 6일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전 독립국가연합(CIS) 집행위 사무총장과 니콜라이 그루쉬코프 전 아에로플로트항공 부사장에 대한 체포및 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불법적인 기업행위와 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베레조프스키는 시브네프티석유 아에로플로트항공 및 여러 은행들을 소유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

한국경제 | 1999.04.07 00:00

검찰은 7일 한나라당 서상목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서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키로 방침을 정했다. 검찰은 이날 김태정 검찰총장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서 의원 체포 동의안 부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처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검찰은 이날 회의에서 서 의원에 대한 불구속기소와 영장 재청구 등 2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영장재청구가 미칠 정치적 파장과 검찰의 부담을 고려, ...

한국경제 | 1999.04.07 00:00

... 리비아는 4일 이 사건의 용의자인 전정보기관원 압델 알 메그라히(47)와 아민 칼리파 피마(43)를 스코틀랜드에 넘겼다. 두 용의자는 이번주중 유엔 옵서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법정 에서 살인.살인공모.국제법 위반 등 혐의에 관해 신문을 받게 된다. 공판은 신문 후 1백10일 안에 시작하지만 변호인측이 공판연기를 신청할 것으로 보여 선고까지는 1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혐의자 인도 사실이 알려지자 곧바로 리비아에 ...

한국경제 | 1999.04.06 00:00

... 행사,불법행위를 밝혀내고 자금을 환수시킨 조치는 이번이 처음 이다. 우양상호신용금고는 지난해7월 자본완전잠식으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은후 11월 인가취소되면서 청산절차를 밝고있다. 이강희씨와 강헌구씨는 현재 횡령및 배임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예금보험공사 최성국 채권관리실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모럴해저드를 예방하고 부실을 막기위해 경영진의 불법및 탈법 사실을 밝혀내고 재산추적및 환수작업등을 계속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승윤 ...

한국경제 | 1999.04.06 00:00

부정부패및 반국가활동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와르 이브라힘 전 말레이시아 부총리의 부인 완 아지자가 5일 국민정의당(케이디란)을 창당 하고 당수에 취임했다. 아지자 여사는 이날 콸라룸푸르 시내의 한 호텔에서 3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신당 창립식을 갖고 모하마드 마하티르 총리에 대한 정면 도전을 선언했다. 아지자 당수는 취임연설에서 "집권당을 대신할 수 있는 신뢰세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

한국경제 | 1999.04.06 00:00

미국 섬유업체들이 한국과 대만산 폴리에스터 단섬유사 (polyester staple fiber)를 덤핑혐의로 제소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6일 밝혔다. EI듀퐁,난야 플래스틱,코사,웰만,인터내셔널 폴리머스 등 미국내 5개 업체는 한국과 대만이 폴리에스터 단섬유사를 미국에 덤핑수출하고 있다면서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라고 상무부에 요구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한국산 폴리에스터 단섬유사의 덤핑 마진율은 48.40 -82.47%에 달한다. 폴리에스터 ...

한국경제 | 1999.04.06 00:00

10살난 딸을 때린 혐의로 기소된 부모에게 재판부가 "앞으로 아이를 잘 키우라"는 의미로 벌금을 경감하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지법 형사4단독 송승찬 부장판사는 5일 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A씨와 계모B씨 등 40대 부부에게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 각각 벌금 30만원과 5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97년 11월 딸이 "학교수련회에 안보내준다"며 옷가지를 찢고 투정을 부리자 구두칼등으로 종아리와 엉덩이등을 ...

한국경제 | 1999.04.05 00:00

... 말단직원까지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았을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상납까지 하는 등 비리복마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2부(김인호부장검사)는 5일 서울우유조합 김상규(52) 생산 상무등 임직원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수재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조합장 조광현(62.별건 구속중)씨등 4명을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뇌물을 건넨 모광고사 부사장 채모(56)씨등 2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전 경리과장 김재영(52)씨등 2명을 수배했다. 납품가격의 우유값 ...

한국경제 | 1999.04.05 00:00

... 시세조작 사건과 관련, 뉴욕증권거래소의 장내 중개인에 대한 감독 및 규제 체제를 조사중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개인들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지 못한 원인을 찾아내고 감독체제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지난해 8명의 장내 중개인이 시세조작 혐의로 적발돼 이중 3명은 유죄가 선고됐고 나머지 5명은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

한국경제 | 1999.04.05 00:00

... 지시했다고 전 민주당 헌금조성자 존 황(43)이 수사관들에게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황은 연방검찰 증언에서 중국군 정보책임자인 지 솅드 장군을 수차례 만났으며 이자리에서 지 장군은 캘리포니아 기업인의 계좌로 30만달러를 입금하라고 지시했음을 털어놓았다. 대만 출신 기업인인 황은 작년 12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자금 조성혐의로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6일자 ).

한국경제 | 1999.04.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