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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청 형사3부(부장 윤종남)는 18일 한의사 면허를 대여 받아 한의원을 개설, 운영한 김재운씨(46.성진한의원.서울 동대문구 용 두동 46의2)등 무면허 한의업자 7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과 의료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받고 한의사 면허를 대여한 박원영씨(3.서울 은평구 응암2동 231의15)등 한의사 10명과 약사 4명을 의료법위반과 약 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하고 무면허 한의업사에게 환자를 알선해온 브로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본드환각상태에 빠진 20대가 3시간동안 살인질주와 인질극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6일 제천시내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차량 을 빼앗아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김순만(29 무 직 전과8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8시쯤 본드환각상태에서 제천시 천남동 철도조차장 앞길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던 김복례씨(41 여)를 불러세운뒤 갖고있던 괭이를 빼앗아 김씨의 온몸을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민주당은 17일 충남 연기군 관권선거 재판과 관련,윤은중 충청은행장이 피고인 한준수 전연기군수와 검찰측간 쟁점이 되고 있는 자기앞수표에 대한 법원의 사실조회에 거짓 회보를 했다며 윤행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 집행방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 인권위원회위원장인 강수림의원은 고발장에서 "윤은행장은 자기 앞수표발행 및 지급내역서와 회수된 자기앞수표는 은행법과 충청은행 문 서관리규정 등에 의하더라도 10년간 보존하도록 돼 있음에도 발행및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17일 폭력 조직인 일송회회장 이택기씨 (44.안동시 안막동 화성아파트)를 비롯 권중구(40.안동시 운안동 명성한 마음타운),권순철씨(40.안동시 송현동 주공아파트)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 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및 가입)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실권씨 (41.안동시 대석동)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8년 폭력단체인 일송회를 조직, 안동시내 유 흥업소등을 무대로 활동해 오다 89년9월 경쟁 폭력 조직인 청우회(회장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7일 평소 거래가 있던 보석수입자들에게 불법으로 미화를 환전해준 J은행 군산지점 외환계 과장 박종택씨(39.전북 군산시 나 운동)를 외국환관리법 위반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평소 거래가 있던 보석수입업자 임모씨 (36)의 부탁을 받고 임씨로부터 받은 5천7백만원을 자신의 장인 조모씨의 가계금전신탁구좌에 입금시킨 후 2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인출해 여권도 없 이 미화 7만불을 ...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진압책임자 35명의 처벌을 요 구하는 고발장을 접수시키는 한편, 국민대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고발장을 받아 오는 27일 추가로 고발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은 성명을 통해 "현 김영삼 정부는 광주항쟁 진상규명과 책임 자 처벌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돼 당시 진압군 대대장급 이상의 학살책임 자 35명을 `내란 및 내란목적 살인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히고 "전국적으로 1백만명 이상이 고발운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 다.

한국경제 | 1994.05.17 00:00

... 16일 엑스포 조직위가 발주한 각종 공사및 납품계약등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10개부처 소속 공 무원 39명을 적발,이중 이정재 전엑스포전시본부장(58.현엑스 포청산단장)등 11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전소명 전엑스포조경과장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또 2백만~4백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7개 부처 공무원 16명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에 비위사실을 통보,징계를 요청하는 한편 수뢰액이 1백만원 안팎인 나머지 ...

한국경제 | 1994.05.16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프로축구단 입단시험에 떨어진데 대한 화풀이로 자 동차 6대의 백미러를 부순 혐의로 강모군(19.무직.서울 송파구 마천동)을 입 건. 강군은 16일 오전 1시50분쯤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송파구 마 천2동 주택가 앞길에서 동네주민 최모씨(43)의 봉고승합차등 나란히 주차된 승용차와 승합차 6대의 백미러를 손으로 부순 혐의. 강군은 경찰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지난해 12월 대우로열즈 축구단 입단시 험에서 ...

한국경제 | 1994.05.16 00:00

... 목사와 민주당의 김종완.이해찬의 원 등 지난 80년의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22명은 16일 국회귀빈식 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명예회복과 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을 내란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예 전의원 등은 최근 소위를 구성하고 대책을 논의해 일단 형사고발을 통 해 당시 신군부의 행위가 쿠데타라는 사법적 판단을 얻은 뒤 이를 토대로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재심을 법원에 청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한국경제 | 1994.05.16 00:00

... 모여 핵 폐기물 저장고 건립계획 철회 구속.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1시간동안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당국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6일부 터 자녀들의 등교거부운동을 장안읍뿐 아니라 인근 양산 동부지역 5개 읍. 면의 17개 초중고교로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양산경찰서는 이날 새벽 3시께 장안읍 반용리 방정자(55.여)씨 등 주민 2 명을 시위주도 혐의 관련으로 각각 집에서 연행해 조사를 벌였다.

한국경제 | 1994.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