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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부동산투기혐의가 있는 음성.불노.투기소득자 2백9명에 대한 정 밀세무조사를 실시,양도소득세등 총5백27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또 조사과정에서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국토이용관리법등의 법규를 위반한 75명을 적발해 이중 21명은 고발조치하고 54명은 지방자치단체등에 위반사실을 통보,행정제재를 받도록했다. 14일 국세청은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으로 호화.사치업소를 신규개업한사 람.사전상속혐의자등을 대상으로한 92년 2차부동산투기조사결과를 ...

한국경제 | 1992.09.14 00:00

12년간 자신을 성폭행한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보은 양(21. 단국대무용과2년)이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재판장 이순영부장판사)은 14일 오후에 열린 김양 과 김양의 남자친구 김진관군(22. 단국대사회교육과 2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김양에게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석방시켰다. 그러나 김진관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김피고인이 의붓아버지로부터 ...

한국경제 | 1992.09.14 00:00

... 이종국충남지사와 임재길당시 민자당 후보가 검찰의 소환조사에서 한씨의 폭로내용을 전면부인하고 나섬에 따라 수사에 진척을 보지못하고 있다. 검찰은 당초 이번주초에 관련자들의 사법처리를 모두 마치고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지사등이 혐의사실을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이번 주말까지 수사를 계속키로 했다. 검찰은 이지사와 임후보가 돈을 준 사실을 계속해서 부인하더라도 이들에 대해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2.09.14 00:00

자신을 13년간 성폭행해온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4년과 7년을 선고받은 김보은양(21.D대 무용2)과 남자 친구 김진관군(22.사회체육2)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14일 서울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다.

한국경제 | 1992.09.14 00:00

경북영덕경찰서는 13일 술에취해 소란을 피우다 파출소에 연행된 20대 남자를 구타해 숨지게한 혐의로 영덕경찰서 경무과 소속 공상광 순경(30)과 김덕규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순경등은 13일 0시30분 술을 마시다 소란을 피운 혐의로 영덕 경찰서 중앙 파출소에 임의 동행된 김형영씨(22.)가 욕설을 하는 소리를 듣고 김씨의 가슴을 발로 차고 뺨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9.14 00:00

부산세관은 13일 일본으로부터 참깨 1억원어치를 밀반입하려한 삼부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 아시아나삼부호 기관장 장장익씨(423)등 삼부호 선원 11명과 예인선 제16어룡호 선원 김한두씨(51)등 4명을 비롯해 모두 17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등 아시아나 삼부호 선원들은 지난 4일 일본 시모노세키항에 정박중 구입한 참깨 1만9천9백kg(시가 1억여원상당)을 몰래 들여와 부산다대포항 으로 밀반입하려한 혐의다.

한국경제 | 1992.09.14 00:00

12년간 자신을 성폭행해온 의뭇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보은피고인(21.D대무용2)과 김양의 남자친구 김진관피고인(22.D대사회체 육2)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미 14일 오후 3시 서울고법형사3부(재판장 이순영부장판사)심리로 열린다. 김양은 지난 1월17일 의붓아버지 김영오씨(52)를 남자친구인 김군과 함께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각각 징역 4년과 징역7년이 선 고됐었다.

한국경제 | 1992.09.14 00:00

울산시의회(의장 김팔룡)는 최근 자신이 경영하는 병원 간호 보조사를 성폭행하고 임금까지 착취한 이병선의원을 중징계할 방침이다. 12일 울산시의회 김회장은 "이의원이 파렴치한 행위로 말썽을 일으킨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징계위를 소집, 이의원의 신상문제를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차원에서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9.12 00:00

정보사 땅 사건과 관련,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인수씨로부터 1억9천만원의 헌금을 받은 인천 S교회측이 사기를 당한 제일생명 측의 헌금반환요청을 받고도 20여일 넘도록 묵묵부답인 채 사실상 반환거부 의사를 나타내 제일생명측이 울상을 짓고있다. S교회 K목사는 "김인수씨는 사기사건과는 관계없이 독실한 신자 였다"면서 "김씨 본인의 의사가 중요한 만큼 김씨의 의사를 확인 한뒤 반환문제를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경제 | 1992.09.12 00:00

한준수씨의 관권부정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방 경찰청은 관권선거 개입 관련대상자들이 사전선거운동 혐의부분에서 자신들의 관련여부를 부인함에따라 대아건설 성완종사장을 소환, 수표발행규모와 전달경로를 추적하고있다. 대아건설 성완종사장은 한씨가 이종국지사로부터 받았던 자신명의의 수표 2000만원을 이지사에게 준 사실이 없으며 선거당시 임재길 위원장에게도 선거자금을 도와준적이 없 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선거자금 조성과 사용등에 대한 진위여부를 ...

한국경제 | 1992.09.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