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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아는 한국 트롤어선 1척에 불법어로 혐의로 4천5백만 프랑(미화 16만8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공식 소식통들이 14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한국어선 남인호가 지난9일 감비아 수역에서 나포됐을 당시 2백7t의 생선을 적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3.15 00:00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강완구부장판사)는 15일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사건과 관련,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5년을 구형받은 이 단체 연락국장 현정덕피고인(27.성대 화학3년휴학)에 대해 징역8년에 자격정지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함께 구속기소된 사노맹조직원 장오영(22.성결신학대 경영3제적),이 명애피고인(25.여.성대국문졸)등 2명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3년 자격정지3년,징역1년 6월 자격정지1년6월을 ...

한국경제 | 1991.03.15 00:00

수서지구택지 특혜공급사건과 관련,3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국회건설위 오용운위원장(63) 은 14일 변호인인 신오철변호사를 통해 보석신청을 서울형사지법에 냈다. 오위원장은 신청서에서"평소 앓고 있던 백내장이 악화돼 실명위기에 있다"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경제 | 1991.03.15 00:00

서울마포경찰서는 14일 중국에 살고 있는 외삼촌으로부터 생아편을 건네받아 제약회사등에 팔려던 전영진씨(35.목욕탕업.동작구상도4동현진 빌라203)등 3명을 붙잡아 마약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전씨의 외삼촌 이철호씨(50.흑룡강성거주)등 2명을 수배했다. 전씨는 지난해 5월 중국에서 모국을 방문한 외삼촌 이씨로부터"생아편 판매할 곳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생아편 4백g(시가 5천만원상당)을 넘겨받아 함께 구속영장이 ...

한국경제 | 1991.03.15 00:00

금년들어 14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지방의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30명이 구속되고 1백57명이 불구속 입건되는등 1백87명의 선거사범이 적발됐다고 민자당이 15일 밝혔다. *** 구속중엔 민자 6, 평민 4명 포함 *** 민자당이 이날 집계발표한 선거사범 적발내용에 따르면 구속된 30명은 민자당소속 6명, 평민당 소속 4명에 무소속이 20명이며 불구속자는 민자당원 42명, 평민당원 12명, 민주당원 2명, 무소속 1백1명등으로 당적자중에는 ...

한국경제 | 1991.03.15 00:00

서울형사지법 항소10부(재판장 이철환부장판사)는 15일 KBS사태와 관련,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KBS비 대위 위원장 안동수피고인(44)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1년을 선고했다. 안피고인은 지난해 4월12일 서울영등포구영등포동 KBS본관앞에서 동료사원 2백여명과 함께 방송 민주화등을 요구하며 신임 서기원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서사장 퇴진시위를 벌이는등 1개월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

한국경제 | 1991.03.15 00:00

보호실에 이감됐다 병원으로 옮겨져 숨진 김형인씨(31. 광주시 북구 신안동 479의 15)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김씨 를 치료했던 광주 남광병원 인턴 선정민(27)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의무기록 일지를 허위로 기재한 이병원 인턴 박호영씨(26)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선씨는 지난 6일밤 10시께 김씨가 내연의처 김모씨(30)집에서 김씨와 다투다 복부를 깨진 유리에 찔리는 ...

한국경제 | 1991.03.15 00:00

... 남해화학 전상무 김종열피고인(53)과 전자금과장 김주위피고인(53)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2년6월과 징역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김전사장의 아들 김씨가 경영하는 한국유니텍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되자 김전사장의 지시로 김상무를 통해 남해화학으로 하여금 32억원의 어음을 지급보증토록 하는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39억원상당의 어음 지급을 보증케 하고 19억여원의 수표를 부도낸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됐었다.

한국경제 | 1991.03.15 00:00

... 경북 울릉군 북면도 유세를 생략키로 했고 금릉군 대덕면, 점촌시 신기동등 5개 선거구가 유세를 1회로 줄였으며 충북지역에서도 청주시 사직동등 3개선거구가 합동연설회를 1회로 축소키로 했다. 그러나 일부 후보들이 금품및 향응제공혐의로 고발되는등 타락선거의 양상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청주지검은 14일 청주시의원에 출마한 민자당 청주을 지구당부위원장 신택수씨에 대해 주민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중앙선관위는 합동연설회가 본격화하면 선거법위반사례가 ...

한국경제 | 1991.03.15 00:00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은 13일 수서비리 사건과 관련,`정구영검찰총장 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하고"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한보측의 언론로비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태도는 국민의 언론불신을 조장하고 바른 언론으로의 발전을 가 로 막은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며 언론로비 수사 결과를 언노련에 통보해 주도록 요구했다. 언노련은 또"검찰이 한편으로는 혐의사실을 확보하고 있다는 내용을 흘리면서 수사종결 발표시 이를 은폐해 주려는 모습을 보인 것은 ...

한국경제 | 1991.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