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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운행 중단이 잇달아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화물열차 운행률도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해 시멘트와 컨테이너 등 물류에 큰 차질을 빚었다. 수도권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제1·3노조도 최종 협상 결렬 시 6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연말 교통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열차 취소에 승객들 ‘발 동동’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만난 60대 이모씨는 “가족 병문안 때문에 전남 순천에 가야 하는데 ...

한국경제 | 2024.12.05 18:00 | 이인혁/김다빈/오유림/최해련

... 예산에 대한 야당의 반대를 무마하는 거래적 관계가 보편화한 공간이 국회다. 올해처럼 거대 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정부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고 단독 처리까지 위협한 사례는 드문 경우지만 처리 시한이 10일로 순연돼 여야 간 본격 협상의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일각에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의 몰이해와 탄핵, 특검을 남발하는 야당에 대한 적대적 인식이 대통령의 확증편향을 강화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백번 양보하더라도 야당의 예산 심의 횡포를 빌미로 군 ...

한국경제 | 2024.12.05 17:54 | 김형호

...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4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위원회 위원장을 차기 정부의 무역 및 제조업 선임 고문으로 내정했다. 나바로 전 위원장은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관세 정책 등을 추진한 보호무역주의자다. 라이트하이저가 이번 정부에서 입각하지 않은 만큼 나바로 전 위원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가 통상 협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

한국경제 | 2024.12.05 17:46 | 이상은

대외 경제 정책에서의 난항도 예상됩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 압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국무위원들이 사임 의사를 밝히며 컨트롤타워가 사실상 실종됐기 때문입니다. 자칫 한·미 무역협상에서 초기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전효성 기자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을 한 달 넘게 남겨두고 있지만 벌써부터 관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엄포를 놓은데 이어, 어제는 과거 '한·미FTA ...

한국경제TV | 2024.12.05 17:39

... 달러트리가 매출의 40%를 수입에 의존한다며 관세에 특히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관세는 주로 국내 제조업체 보호를 위해 수입품에 부과되고, 이로 인한 비용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달러트리는 관세 발효 시 공급업체와 협상해 공급처를 다른 국가로 바꾸겠다고도 밝혔다. 이는 트럼프 1기 때의 대응과 유사한 방식이다. UBS 마이클 라서 애널리스트는 달러트리의 기본 가격이 10~20센트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CNN은 이러한 가격 변화가 가정용 ...

한국경제TV | 2024.12.05 17:36

... 총괄 [여성 리더 시대] ⑥ -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 에쓰오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CEO 말말말] - 정유 4사 [C레벨 노트] 트럼프 2.0에도 탄소중립 후진 없다 ESG NOW 플라스틱 협상 타결 무산…소수 산유국·러시아 등 이견 [2024 ESG 경영혁신포럼] 트럼프 시대, 지속가능경영 전략은 [ESG 단신] 휠라홀딩스, 글로벌 ESG 지수 ‘FTSE4Good’ 최초 ...

한국경제 | 2024.12.05 17:35 | 이미경

...), 모바일 쇼핑 등으로 침체하면서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유료방송·홈쇼핑 이전투구 CJ온스타일은 5일 0시부터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서의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연초부터 이어온 송출 수수료 협상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CJ온스타일을 포함한 주요 TV홈쇼핑 가운데 수수료 문제로 방송 송출 중단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홈쇼핑은 인터넷TV(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에 채널을 이용하는 대가로 ...

한국경제 | 2024.12.05 17:25 | 이승우/안재광

CJ온스타일이 일부 케이블 TV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송출 수수료 관련 협상에서 입장차가 계속되자 '블랙아웃'을 강행한 것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이날 0시부로 딜라이브와 아름방송, CCS충북방송에서의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대형 TV 홈쇼핑 4사 가운데 처음이다. 현재 송출이 중단된 채널에서는 'CJ온스타일에서 방송 제공을 중지해 방송이 중단되고 있다'는 문구가 노출되고 있다. CJ온스타일 측은 "케이블 TV사의 최근 ...

한국경제TV | 2024.12.05 16:21

... 10기를 수출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공백으로 내년 3월을 목표로 본계약 체결을 앞둔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수주마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실제로 한 원전업계 종사자는 "체코 신규 원전 수주의 경우 아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이기 때문에 국가 신뢰도 하락 등에 따라 계약 체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자칫하다 또 탈원전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주 첫 시추를 앞둔 '대왕고래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본래 시추 비용의 절반을 ...

한국경제TV | 2024.12.05 16:20

... 올라갈 경우 판매 가격을 올려 고객에게 부담을 전가한다. 미국 금융투자회사 키뱅크캐피털마켓 분석에 따르면 달러트리 매출의 약 40%가 수입 상품에 의존하고 있어 관세에 큰 영향을 받는다. 달러트리는 관세가 발효되면 공급업체와 협상을 재개하고 품목 공급처를 다른 국가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관세에 대응한 방식과 유사하다. 달러트리는 30년간 단돈 1달러에 상품을 판매했지만, 2021년 고금리 고물과 여파로 기본 가격을 1.25달러로 ...

한국경제 | 2024.12.05 11:54 | 조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