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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름사고 유조선측 항소심서는 유죄

... 대해서도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역시 1심에서 무죄였던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선장 김모(40) 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6월을 선고했으며 1심에서 징역 3년~1년이었던 예인선단 선장 조모(52)씨와 김모(46)씨는 형량을 줄여 징역 2년6월~8월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지난 6월 23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예인선단 선장들에게 유죄가 인정되고 삼성중공업에 벌금 3천만원이 각각 선고된 반면 유조선사와 선원들에게는 모두 무죄가 선고되자 삼성중공업이 항소했었다. ...

연합뉴스 | 2008.12.10 00:00

[박민제 기자의 법조계 엿보기] 15년차 로펌 변호사 시급은 50~60만원

법원의 형량만큼이나 들쭉날쭉한 것이 변호사의 수임료다. 대형로펌의 경우 15년차 정도의 경력을 가진 파트너급 변호사들은 시간당 50만~60만원 정도를 청구한다. 판사나 검사 경력이 있는 전관변호사는 이보다 더 고액을 청구하고 2~3년차의 주니어 변호사는 20만~30만원 정도를 청구하는 게 일반적이다. 연차가 낮은 변호사들은 수임료 청구시간만 한 달에 평균 200시간 정도다. 페이퍼워크 등 전적으로 의뢰인을 위해 쓰는 시간이 하루에 8시간인 셈. ...

한국경제 | 2008.12.08 00:00 | 김병일

`아차!' 성인에게 소년법을 적용하다니…

... 넘어 소년법 적용 대상이 아닌 데도 원심 재판부는 소년법을 적용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시행된 개정 소년법에서 `소년'의 정의가 `20살 미만'에서 `19살 미만'으로 바뀌었는데도 재판부는 이 사실을 간과했고 이 덕분에 A씨의 형량은 대폭 줄었다. 특가법 위반(절도)죄의 법정형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이어서 A씨는 `성년대우'를 받았다면 절반을 작량감경해도 해도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아야 했다. 그러나 원심 재판부는 `더는 소년이 아닌' ...

연합뉴스 | 2008.12.03 00:00

'고무줄 형량' 사라질까…첫 양형기준안 특징

... 열고 1기 양형위의 활동이 끝나는 내년 4월까지 최종 양형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성범죄ㆍ뇌물ㆍ살인 양형기준안 특징 = 이날 첫선을 보인 양형기준안의 특징� 이날 첫선을 보인 양형기준안의 특징은 ▲범죄별 유형 구분을 통해 형량 범위를 제시하고 ▲범죄별 양형인자와 평가원칙을 마련했으며 ▲집행유예에 대한 일반적 기준을 명시했다는 점 등이다. 개별 범죄의 특성을 살려 형을 구분한 뒤 양형인자를 고려해 형량 범위를 정하도록 한 것이다. 예컨대 살인죄의 경우 ...

연합뉴스 | 2008.11.24 00:00

고위공무원 5억이상 수뢰땐 최고 무기형

판사에 따라 형량이 들쑥날쑥했던 이른바 '고무줄 양형' 시비가 사라질까. 법조계 전문가와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제1기 양형위원회가 24일 성범죄,살인죄,뇌물죄에 관한 양형 기준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양형위는 이날 3개 범죄의 양형 기준안에 대한 1차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조만간 강도죄,횡령죄,배임죄,위증죄,무고죄 등 5개 범죄의 양형 기준안도 마련해 2차 공청회를 연 뒤 내년 4월 최종 양형 기준을 확정한다. ◆성범죄 기준은 피해자 '연령' 양형위는 ...

한국경제 | 2008.11.24 00:00 | 김정은

성범죄ㆍ살인ㆍ뇌물죄 양형기준안 마련

... 세분화..가중ㆍ감경요소 설정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4일 사법 불신의 뿌리인 `고무줄 양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범죄ㆍ살인ㆍ뇌물에 관한 양형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형위는 범죄를 유형별로 세분화한 뒤 형량 범위를 제시하고 양형인자를 가중ㆍ감경요소로 나눠 형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양형위는 이날 이들 3개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안을 놓고 1차 공청회를 개최하는 한편 조만간 강도ㆍ횡령ㆍ배임ㆍ위증ㆍ무고 등 5개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안도 ...

연합뉴스 | 2008.11.24 00:00

임채진 검찰총장 취임 1주년…功過는

... 불만에도 불구하고 임 총장은 현재의 지휘방향이 맞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존의 방향을 고수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수사력 약화' 문제를 제도적으로 극복하겠다며 검찰 구성원의 전문성과 과학수사 역량 강화, 플리바게닝(형량협상), 참고인 구인제 등 형사사법제도 개선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결재만 하는 검사보다 일하는 검사의 수를 늘리겠다며 부장(58명)과 부부장 검사(50명) 승진을 동결시키기도 했다. 임 총장이 1년 전 취임사에서 ...

연합뉴스 | 2008.11.23 00:00

[Cover Story] "논술 시사성 문제 생글생글에 답이 있다"

... 사람을 모욕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말한다. 연예인 최진실씨가 자살한 후 정부는 사이버상 모욕행위에 대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와 별도로,정보통신망법에 사이버 모욕죄 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형법상 모욕죄보다 형량을 높이고 친고죄(피해자가 고발을 해야 수사함) 대신에 반의사 불벌죄화(수사를 하되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벌하지 않음)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이다. 사이버 모욕죄 신설에 대해 반대론자들은 국제적인 조류에 반하는 입법이며,궁극적으로는 ...

한국경제 | 2008.11.21 15:58 | 박주병

美FBI 2인자 "한국 경찰 고마워요"

... 테러ㆍ조직범죄ㆍ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형사사법공조 이외에도 직접적 연락망을 갖춰 서로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한국 검사들을 미국 FBI에 연수 보내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임 총장이 최근 플리바게닝(형량협상) 제도를 도입하려는 배경을 설명하자 피스톨 부국장은 "미국에서 플리바게닝은 효율적인 수사를 가능하게 한다. 한국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피스톨 부국장은 1956년생으로 인디애나주 사법고시를 합격한 후 ...

연합뉴스 | 2008.11.21 00:00

"천수이볜 사흘째 단식… 아들 부부는 검찰 출두"

... 황루이징(黃睿<靑+見>) 부부, 딸 천싱위(陳幸여<女+予>) 등은 1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식 내부거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던 사위 자오젠밍(趙建銘)은 13일 항소심에서 오히려 형량이 7년으로 늘어났다. 천 전 총통의 부인 우수전(吳淑珍) 여사는 현재 몸무게가 29kg에 불과할 정도로 쇠약해 수시로 혼절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합보(聯合報)가 12일 저녁 실시한 천 전 총통 구속에 대한 ...

연합뉴스 | 2008.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