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수뢰ㆍ향응으로 처벌 군인, 지휘관이 형량 못 줄인다

... 국무회의에서 공직기강 문란 등 비리를 저지른 군인에 대한 지휘관의 감경 및 징계유예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군인 징계령'을 의결했다. 군인 징계령에 따르면 금품 및 향응 수수로 적발되거나 처벌된 군인에 대해서는 지휘관이 형량을 낮춰주는 감경권 행사를 제한토록 했다. 또 같은 범죄로 처벌될 경우 지휘관의 징계유예 권한도 행사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동안 지휘관은 부하가 징계를 받을 경우 6개월간 징계를 유예한 뒤 무혐의 처리해주는 게 관행이었다. 지휘관이 ...

한국경제 | 2007.08.14 00:00 | 김수찬

대법 '뒤집기 판결' 2006년보다 절반 줄어

대법원이 형사소송의 하급심 판단을 뒤집는 파기환송 사건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상소를 막고 가급적 1심 선고형량을 유지하자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대법원의 형사사건 처리 건수 6588건 가운데 원심 판단을 뒤집는 파기사건은 199건으로 3.0%의 파기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파기율 6.8%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올 상반기 대법원의 형사사건 처리 건수가 지난해 5812건보다 ...

한국경제 | 2007.08.05 00:00 | 정태웅

유사수신행위 갈수록 '기승'

... 신기술개발,농·수·축산물의 판매,상품권 발행·판매 사업 등 고수익을 보장하는 '미끼'도 다양해져 일반인들이 쉽게 현혹된다. 처벌 규정이 미약하다는 점도 범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반시 형량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로 낮아 재범률도 높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판사는 "유사수신행위 위반인 경우 엄격하게 처벌하려고 해도 법정형상 한계가 있어 같은 범죄를 다시 저지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07.07.31 00:00 | 정태웅

[시론] 국가핵심기술 '자물쇠' 마련했지만

... 보장 및 국민경제 발전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난 4월 발효된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유출방지법)에 의해 지정된다. 유출방지법에 규정된 수출 절차 위반시 불법으로 간주해 처벌토록 돼 있으며 형량도 7년 이하 징역,7억원 이하 벌금으로 센 편이다. 수사 기관이 기술 유출 범죄를 적발해 처리한 건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237건에 달했다. 산업스파이 활동은 수법이 날로 다양화,지능화,음성화되고 있으며 규모도 대형화된다. ...

한국경제 | 2007.07.31 00:00 | 홍성호

현대차 시무식장 폭력행사 前노조위원장 징역 1년6월

... 안현호 전 수석부위원장(42)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월과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제1 형사단독 최재혁 부장판사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박 전 위원장과 안 전 수석부위원장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또 시무식장에서 사장 등에게 직접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엄모 전 노조 간부(35)에 대해서는 폭력죄 등을 적용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김모 전 노조 부위원장(42)에 대해서는 징역 ...

한국경제 | 2007.07.19 00:00 | 송형석

현대차 전 노조위원장 징역 1년 6월

... 구속기소된 박유기 현대차 전 노조위원장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은 19일 선고공판에서 "노조 요구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판시하며 "박 전 위원장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적용, 이같은 형량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 등 현대차노조 지도부는 회사의 연말 성과금 차등지급에 반발, 지난 1월 회사 시무식 행사를 막는 과정에서 윤여철 사장에게 전치 3주의 상처을 입히고 행사장 기물 파손 등 회사 업무 방해를 ...

한국경제TV | 2007.07.19 00:00

현대차 박유기 前노조위원장에 1년6월 징역형

... 노조위원장과 안현호(42) 전 수석부위원장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월과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형사단독 최재혁 부장판사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박 전 위원장과 안 전 수석부위원장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적용해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피고인들은 우리나라 최대의 노조인 현대차 노조위원장과 노조 핵심간부이지만 노조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불법 쟁의행위를 벌여 회사와 국가신용도를 손상시켰고 최고 경영자까지 폭행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했다"며 ...

연합뉴스 | 2007.07.19 00:00

광주 노래방강도에 징역 10년 중형…왜?

... '용돈' 정도만 훔쳤기 때문에 징역 10년은 의외의 중형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광주시내 노래방을 돌며 5개월동안 강도행각을 벌여온 옥모(33)씨에게 재판부가 적용한 법령을 보면 징역 10년이 부당할 정도로 과중한 형량이 아니라는 것이 법조계 안팎의 반응이다. 재판부가 옥씨에게 적용한 법령 중 가장 큰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의 '상습강도'로 법정형은 사형, 무기 또는 징역 10년 이상의 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통상 여기에 ...

연합뉴스 | 2007.07.13 00:00

21세기 최고의 경쟁력은 양심

... 사망했다. 제프리 스킬링 전 최고경영자는 24년4개월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엔론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거대 통신기업인 월드컴 회계부정과 관련해 전 회장 겸 CEO인 버나드 에버스(65)에게 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 이 형량은 미국 기업비리와 관련한 사건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그의 나이와 심장병 등 건강상태를 감안하면 사실상 종신형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영자에 의한 분식회계, 배임, 횡령 사건이 끊이지 않고 언론에 거론되고 있다. ...

The pen | 2007.07.02 17:55 | 강경태

21세기 최고의 경쟁력은 양심

... 사망했다. 제프리 스킬링 전 최고경영자는 24년4개월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엔론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거대 통신기업인 월드컴 회계부정과 관련해 전 회장 겸 CEO인 버나드 에버스(65)에게 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 이 형량은 미국 기업비리와 관련한 사건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그의 나이와 심장병 등 건강상태를 감안하면 사실상 종신형이나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영자에 의한 분식회계, 배임, 횡령 사건이 끊이지 않고 언론에 거론되고 있다. 왜 ...

The pen | 2007.07.0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