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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오후 정부종합청사 별관 당선자 집무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손길승(孫吉丞) 신임 회장의 예방을 받고 새 정부 경제운용 및 재벌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날 회동은 최근 새 정부와 재계가 갈등 양상을 보인 것과 관련, 손 회장이 "새 정부의 국가전략과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뤄져 주목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회동에 앞서 "노 당선자는 재벌개혁 의지가 확고하며 기업환경개선과 함께 재벌정책을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 그는 "새 정부와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며 "국민소득 2만달러를 조기에 달성하고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를 건설하는데 전경련과 회원들이 앞장서서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 전경련 관계자가 전했다. 손 회장과 노 당선자의 이번 회동은 또 다른 측면에서도 관심을 끈다. 우선 지난 7일 전경련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에 손 회장은 노 당선자 측에 면담을 요청했고 노 당선자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대단히' 빠른 시간안에 '만남'이 이뤄진 것부터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

한국경제 | 2003.02.10 00:00

...를 보다 진지하게 하는 시작"이 됐다고 평가했다. 블릭스 위원장은 이라크측으로부터 전국적으로 무기나 무기개발, 그리고 관련있는 문서를 찾기위한 위원회를 확대하겠다는 확답을 접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라크가 이틀간의 회동과정에서 탄저균과 알-파타, 알-수무드 등 미사일 개발 관련문건을 유엔측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문건들은 앞으로 수일내에전문가들의 집중적인 분석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라크가 곧 대량살상무기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할 ...

연합뉴스 | 2003.02.10 00:00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의 10일 회동을 계기로 향후 새 정부와 재계가 '상생의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 당선자를 예방한 손 회장은 이날 '대승적 차원에서 재계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차기 정부의 10대 국정과제의 하나인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에 기업과 전경련이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프로젝트'에 전경련도 ...

한국경제 | 2003.02.10 00:00

10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손길승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회동에 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 회장이 전경련 신임회장 취임 인사차 예방하는 형식이지만 회동의 성격상 새정부와 재계의 관계 설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특히 최근 대립 양상을 빚고있는 새정부와 재계의 관계를 `갈등'에서 `화해'로 뒤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게 인수위 안팎의 중론이다. 그간 재벌정책에 `반기(反旗)'를 들어온 전경련 기존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제의했다고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의 도브 웨이스글래스 비서실장이 8일 밝혔다. 웨이스글래스 실장은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에 나와 "샤론 총리가 지난 5일 아흐메드 쿠레이 팔레스타인 자치의회 의장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면서 "이 자리에서 평온한 지역부터 병력을 철수하는 형식의 단계적 휴전안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휴전 제의는 과거 휴전안과 비슷한 것으로, 이슬람 무장단체지도자들을 겨냥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현재까지 대부분 회원국들이 지금은 방문시기가 아니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글리티스 대변인은 EU 사절단의 북한방문과 관련,최종 결정이 앞으로 이틀내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U 외무장관들은 지난달 27일 회동에서 외교사절단의 평양방문을 오는 11-12일로 잠정 확정한 바 있다.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담당 집행의원은 전날 북핵문제를 토의하기 위해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나 "현 단계에서 북한 방문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아테네 ...

연합뉴스 | 2003.02.08 00:00

... 무기사찰단에 시간을 더 줘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독일 정부는 현 시점에서 두번째 유엔 결의가 필요하다고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와 회동한 뒤 자신과 교황은 "전쟁의 위협과 (전쟁이 초래할) 인도주의적 결과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시라크 대통령과 이라크 위기는 외교적 노력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

연합뉴스 | 2003.02.08 00:00

... 미국을 다녀온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도 "럼즈펠드 장관이 임성준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에게 한국민이 원치 않으면 주한미군은 철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한바 있다. 이와 관련, 외교 전문가들은 럼즈펠드와 고위대표단의 회동에서 직접적인 철수언급이 없었다 해도 한미동맹관계 재조정 및 연합토지 관리계획(LPP) 논의가 있었다면 그 본질은 주한미군 문제가 아니겠느냐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노 당선자가 주한미군 주둔 필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해 왔는데도 ...

연합뉴스 | 2003.02.08 00:00

... 외교위원회에 출석,"이라크사태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든 수주내 결말이 날 것"이라며 "유엔무기사찰을 연장해 봐야 이라크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별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스 블릭스 무기사찰단장도 런던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 회동한 후 "이라크가 긍정적인 태도변화를 보여야 우리가 원하는 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할 수 있다"며 이라크측의 극적 양보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CNN방송은 이날 미군의 최정예부대인 켄터키주 포트캠밸 주둔 제101 공수사단이 이라크전을 ...

한국경제 | 2003.0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