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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자민련,민국당 등 3당 대표는 1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3당정책연합을 통해 민생안정과 정치안정,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민주당 김중권 대표와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민국당 김윤환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민생.개협입법과 정치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의회주의 원칙과 국회법에 따라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또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시도하되 안될 경우 표대결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

한국경제 | 2001.04.17 00:00

16일 낮 여의도 63빌딩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갖은 김중권 민주당 대표, 김종호 자민련 총재권한대행, 김윤환 민국당 대표가 손을 마주잡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

한국경제 | 2001.04.16 00:00

민주당,자민련,민국당 등 3당 대표가 16일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3당 정책연합의 출범을 대국민선언 형식으로 공식 발표한다. 민주당 김중권 대표,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민국당 김윤환 대표 등 3당 대표는 회동을 통해 3당이 앞으로 국회운영과 정책면에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치.민생안정,경제회생 등 국정을 안정시키고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한국경제 | 2001.04.16 00:00

... 있다. 지난달부터는 연청 회장 출신이 동교동계 가신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때문에 대권후보들의 구애경쟁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김중권 대표가 지난달 연청 간부단과 만찬을 한데 이어 한화갑 최고위원도 오는 19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연청은 지난 80년 김대중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의원 후원아래 설립돼 현재 회원수가 4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4.16 00:00

... 지난 8일 "민주세력 연대차원에서 필요하다면 내가 김근태 최고위원에 (후보를) 양보할 수 있다"고 운을 뗐으며, 김 위원도 "분열상황이 오면 내가 희생해서라도 단합에 나서겠다"고 즉각 화답했다. 노 고문과 김 위원은 그동안 수차례 회동을 갖고 ''연대''에 원칙적인 공감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갑 최고위원은 "아직 대권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DJ맨''이란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연대에 공감하고 있다. 특히 3인 ...

한국경제 | 2001.04.16 00:00

... 어떤 풍랑이 있더라도 같이 잘 살 것"이라며 3당의 향후 진로와 관련, 깊숙한 얘기들이 오갔음을 내비쳤다. 참석자들은 이날 모임을 "3당 정책연합을 통한 민생안정을 결의한 자리"라고 밝혔지만 국회법 조기처리의 필요성에 관한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국회에서 3당의 공조방향이 주목된다. 이번 회동은 이날 오전 김종필 명예총재가 이 총리와 3당 대표들을 전화로 초청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4.14 00:00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가 1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했다. 박 부총재는 이날 김 전 대통령 자택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정국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동은 김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정국을 앞두고 행보를 넓히고 있는데다 박 부총재도 "개헌론"을 언급하는 등 입지를 넓히는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또 그간 박 부총재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며 기념관 건립을 반대해온 김 전 대통령과 박 부총재간 ...

한국경제 | 2001.04.14 00:00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가 1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정국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동은 김 전 대통령이 내년 대선정국을 앞두고 행보를 넓히고 있는데다 박 부총재도 "개헌론"을 언급하는 등 입지를 넓히는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강한 비주류"가 되길 주문했고 박 부총재는 민주화 세력과 근대화 세력의 연대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부총재가 "야당에선 바른말하면 비주류로 분류된다"고 말하자 ...

한국경제 | 2001.04.14 00:00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가 1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방문, 정국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79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조우한 이후 22년만의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강한 비주류''가 되길 주문했고 박 부총재는 민주화 세력과 근대화 세력의 연대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박 부총재가 "야당에선 바른말하면 비주류로 분류된다"고 말하자 김 전 대통령은 "야당이 강해지려면 비주류가 강해야 한다"고 화답...

한국경제 | 2001.04.14 00:00

...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격려를 받은 직후 개헌 발언으로 ''주의''도 받았기 때문이다. 한 위원은 지난 1월 부시 대통령 취임식 참석에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열흘간 또다시 미국을 방문, 공화당 강경파 상.하 의원 13명과 연쇄 회동을 갖고 햇볕정책을 ''설파''했다. 민주당 힐러리 상원의원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한 위원의 이런 노력에 대해 김 대통령은 ''격려''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얼마후 한 위원이 ''국민발의를 통한 개헌론''을 ...

한국경제 | 2001.04.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