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돌아간다. "홍산회"는 홍성고등학교 동창들을 위한 친목의 활력소다. 홍산회는 지난 89년 재경 홍성고등학교 제14회 졸업생들로 자연스럽게 구성됐다. 정기 산행일은 매월 넷째 일요일이다. 교통수단은 대부분 열차다. 홍고 제14회동기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산행은 사전계획을 면밀하게 세운다. 한번 산행하면 다음에 다시 나오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신경을 쏟는다. 초창기엔 산행하는 회원들이 10여명 내외였다. 지금은 산행할 때마다 적어도 30명이상은 ...

한국경제 | 1999.02.09 00:00

김중권 청와대비서실장은 설연휴 첫 날인 오는 14일 국민회의 권노갑 전 부총재, 김상현 고문과 서울 인근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여권의 핵심 실세 또는 중진이라는 점에서 대야관계 정상화 방안과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즈음한 당정 및 내각 개편 등 정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이날 골프회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9일자 ).

한국경제 | 1999.02.08 00:00

... 정국복원을 전제로 김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김 대통령이 여야 의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연설을 갖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여권이 성의있는 자세로 나온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의 7일 인천집회가 끝난 뒤 김 정무수석과 이 총재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회동이 이뤄질 8일이 여야 대화정국 복원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8일자 ).

한국경제 | 1999.02.07 00:00

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 총재가 5일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주요 정국현안을 협의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자민련이 독일식 순수내각제를 골간으로 하는 헌법요강을 마련하고 김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간 담판 시한을 오는 25일로 결정한 상태여서 박 총재가 이를 김 대통령에게 건의할 지 주목된다. 박 총재는 지난 1일 김용환 수석부총재로부터 헌법요강과 개헌추진일정을 보고받으면서 "김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내에 결단을 ...

한국경제 | 1999.02.04 00:00

...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영남권에 기대는 듯한 당의 행보는 오히려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이 소외되는 듯한 현상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는 여권의 정계개편 가능성을 높여 준다는데 이 총재의 딜레마가 있다. 이날 인천지역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박 부총재는 오는 5일로 예정된 인천 집회에 대해 소극적인 일부 지구당위원장들을 의원들이 나서 설득하는 등 집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한국경제 | 1999.02.03 00:00

... 로 출국했다. 임 수석은 3일까지 이틀간 일본에 머물면서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과 다케 미 게이조 정무차관 등 일본측 고위 각료 및 정계,학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 나 양국간 대북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임 수석은 회동에서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 등 을 만나 협의한 한.미간 대북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일본측의 적극적인 협력 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

한국경제 | 1999.02.02 00:00

... 7개국(G7)에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중인 티트마이어 총재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금융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세계 금융당국이 정기적으로 회동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달 20일 G7재무장관 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금융감독위 설치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감독위는 위기관리가 아닌 금융시스템이 원활히 기능하도록 하는데 촛점이 맞춰질 ...

한국경제 | 1999.02.02 00:00

... 딜레마는 여권의 정계개편 기도를 차단하기 위해 가장 강력한 무기인 영남 장외집회에 의존하면 할수록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부터 분리되고 결과적으로 여권의 정계개편 가능성을 높여준다는데 있다. 이날 인천지역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이 총재는 또 오는 5일로 예정된 인천 집회에 대해 현지 지구당위원장 중 일부가 집회에 소극적인 점을 감안할때 현역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

한국경제 | 1999.02.02 00:00

... 추진위 구성 등 차후 일정에 착수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준 총재도 헌법 요강과 내각제 추진 일정을 보고 받고 "빠른 시일내에 두분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총재는 이에따라 오는 5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김 대통령에게 내각제 헌법요강 내용 등을 설명하는 한편 김 총리가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김 총리에게도 당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관계자는 "내각제 추진 일정 보고에 대해 참석자들 가운데 누구도 ...

한국경제 | 1999.02.02 00:00

... 총리는 이날 주례독대에서 정치권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정계개편, 대구.경북과의 연합 등 정치권 관심사와 한나라당의 잇단 영남 지역 집회 대응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각제 공론화 시기등에 대해서도 은연중 상대방의 의중을 떠보지 않았 겠느냐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청와대측과 총리실은 회동이 끝난 뒤 독대 내용에 대해서는 "발표할 것이 없다"고만 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일자 ).

한국경제 | 1999.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