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정몽구회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현대의 새해 경영전략은 그룹규모에 걸맞는 재계의 위상을 확보하면서 공격경영의지를 강조했다는 점에 MK호의 앞으로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회장이 강조한 올해 그룹의 역점사업은 첫째 자동차및 전자, 조선, 기계건설등 기존의 주력업종 경쟁력확보, 둘째 금융부문에 대한 중점 육성, 세째 성장잠재력이 높은 항공, 우주, 정보통신산업에 대한 적극 진출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그룹의 숙원사업인 고로방식의 일관제철소건설에 ...

한국경제 | 1996.01.03 00:00

부동산컨설팅업협회가 이달 20일께 한국감정원에 사무국을 개설하고 공식 출범한다. 한국부동산컨설팅업협회(회장 손선규한국감정원장)는 지난달말 한국감정원 에서 이사회를 개최,지난 3월이후 8개월간 끌어왔던 부동산카운셀러협회와의 통합안건을 포기하고 독자적인 협회활동을 벌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22개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부동산컨설팅업협회는 이달 중순께 총 회를 열고 그동안 미뤄왔던 신규회원사 가입문제를 처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6.01.03 00:00

신호그룹(회장 이순국)이 독일에 투자한 제지및 펄프업체를 매각, 1년여만에 약 1천만달러의 순이익을 얻었다. 3일 제지업계에 따르면 신호그룹은 계열사인 동신제지가 투자한 독일 드레스덴파피에르와 로젠탈펄프를 각각 독일의 FCI사에 매각했다. 동신제지는 구동독지역기업의 민영화에 참여, 캐나다 현지법인인 신호캐나다를 통해 이들 2개사에 4백51만5천달러씩 총 9백3만달러를 투자했는데 매각대금으로 1천9백24만달러를 받아 1천21만달러의 차익을 ...

한국경제 | 1996.01.03 00:00

극동건설은 3일 베트남 빈시에서 김세중 부회장, 베트남 팜 반 카이 제1부총리, 루교통부차관 및 IBRD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1번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베트남교통부가 발주한 이 도로는 베트남의 남북을 연결하는 동맥으로 베트남정부가 해외차관을 도입,국제입찰한 첫번째 도로건설사업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극동건설의 현장은 하노이~호치민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430km의 고속도로 건설공사중 2공구에 해당하는 ...

한국경제 | 1996.01.03 00:00

... 심의실장) 박진우 (전 KBS 대전방송 총국장) 이형균 (한국언론회관 전무) 서정우 (변호사) 정동익 (전 민주언론운동협의회의장) 이경자 (여성개발원 사무국장) 이창근 (광운대 교수) 연예오락 = 이숙 (위원장.여성단체협의 회장) 신윤생 (전 KBS 부산방송 본부장) 정규웅 (중앙일보 논설위원) 윤청광 (불교신문 논설위원) 정중헌 (조선일보 문화부장) 최선렬 (이화여대 교수) 최현철(고려대 교수) 영화 = 안광식 (위원장.이화여대 교수) 한룡희 (한국동용인회 ...

한국경제 | 1996.01.03 00:00

미국 최대의 전화회사인 AT&T는 경쟁심화에 대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종업원 4만명을 감원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로버트 앨런 AT&T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감원을 포함한 다운사이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AT&T의 4만명 감원은 93년 발표된 IBM의 6만3천명, 시어스의 5만명 감원에 이어 미국 기업사상 세번째 규모이다. AT&T는 96년중 감원을 70% 완료하고 나머지 30%는 3년내에 ...

한국경제 | 1996.01.03 00:00

국내 경제는 올해 설비투자와 수출의 둔화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는 떨어 질 것으로 보인다. 4월 총선과 관련해 물가불안이 예상되고 노동계의 선명성경쟁이 심해져 기업을 둘러싼 여건도 밝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세계경제는 중국 동남아등 개도국의 높은 성장과 함께 유럽과 일본 경제가 회복돼 나아질 전망이다. 대한상의는 금년도 캐치프레이즈를 "최고기술 일류상품,무한경쟁 이겨내 자"로 정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

한국경제 | 1996.01.01 00:00

지난해에는 전국의 2천8백여개 사업장에서 노사화합선언이 이어지면서 우리사회와 경제의 성장수준에 걸맞는 발전된 노사관계를 대내외에 과시 했었다. 올해도 이런 화합선언의 실천과 구체화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가 정착 되는 기념비적인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개방압력의 가속화가 예상되고 경기하강전망과 함께 중요한 정치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등 우리 경제로서는 그 어느 것 하나 낙관할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경제 | 1996.01.01 00:00

올해는 경기연착륙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의외의 경기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내수중심의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있고 기업의 투자마인드도 크게 위축 돼가고 있다. 정부는 기업이 창의를 발휘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한다. 국민의 격려도 필요하다. 기업의식을 더욱 높여줄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다. 경제계는 기업윤리관을 재정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풍토를 조성하는 ...

한국경제 | 1996.01.01 00:00

올해 세계경제환경은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경제성장은 3~4%대로 지난해보다 다소 확대될 전망이나 우리의 10대 수출시장의 성장은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선진국의 통상압력,반덤핑관세의 남발과 확산등 무역장벽도 더욱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 금년은 무역협회가 창립된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전략투자지역에 대한 정보제공과 투자상담을 더욱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무한경쟁 확산의 기조 속에서 선진...

한국경제 | 1996.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