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 일본 EU의 견제를 뿌리치고 동남아에 대규모 생산거점을 마련하게 됐는데. "지난해 2월 26일 인도네시아정부가 관련법령 3가지를 고쳐가며 기아자동차를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공장건설에 들어간 만큼 사업진척 속도를 높여 보다 빠른 시일내 좋은 성과를 올리겠다" -2000년까지 현지부품 조달율을 60%까지 높이기로 약속했는데. "그렇다. 한국내 협력사들과 동반진출해 문제를 해결...

한국경제 | 1997.02.24 00:00

장병규 두원공전학장은 최근 열린 학교법인 중부학원(이사장 이보연) 이사회에서 중부대 2대 총장에 선임됐다. 장총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문교부차관과 단국대이사장을 거쳐 지 난 94년부터 두원공전학장을 맡아왔다. 취임식은 3월3일 열린다. 정종암 연세대교수는 최근 고려대 경영대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경영학 회 97년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

한국경제 | 1997.02.24 00:00

... 자타가 공인하는 반도체 생산부문의 전문가. 아남산업에서 생산이사를 지낸뒤 88년 현대전자로 옮겨 조립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등 줄곧 생산을 관장해왔다. LG반도체 경영인들은 현장을 중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직도 맡고 있는 문정환LG반도체부회장은 수시로 현장을 찾다보니 서울 사무실에서도 근무복차림으로 일할 때가 대부분이다. 이는 반도체 경영의 성패가 의사결정속도에서 판가름난다는 경영관에서 비롯된다. 이른바 스피드경영이다. 물론 투자와 ...

한국경제 | 1997.02.24 00:00

83년 2월8일 새벽, 일본 도쿄의 오쿠라호텔. 밤을 꼬박 새운 이병철 삼성그룹회장은 홍진기 중앙일보회장에게 단호한 어조로 전화를 걸었다. "나 결심했어요. 이제 삼성은 누가 뭐래도 반도체사업을 밀고 갈테니 이를 내외에 공포해 주시오" 오늘날 한국의 중추산업이자 주력수출상품이 된 반도체산업은 이렇게 고뇌에 고뇌를 거듭한 끝에 그 서막을 예고했다. 노련한 경영승부사인 이회장이었지만 사실 그로서도 반도체사업에 대한 투자를 최종 결심하기는 ...

한국경제 | 1997.02.24 00:00

한국전통상학회(회장 이훈섭 경기대 교수)는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회 상인대상 시상식을 갖고 신영철 신성화인 대표이사에게 상을 수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7.02.24 00:00

강병운 벽산그룹중앙연수원장은 최근 서울 잠실 호텔롯데월드에서 열 린 연수원장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유재호 조달청장은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양평 양평프라자리조텔 교육수련장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이순국신호그룹회장등이 특강을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

한국경제 | 1997.02.24 00:00

김종양 제9대 한양대 총장 취임축하연이 한양대 총동문회(회장 최원석 동아그룹회장)주최로 22일 낮 신라호텔 영빈관 2층 에머랄드룸에서 열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4일자).

한국경제 | 1997.02.24 00:00

... 특례발행 신청물량 3조6천1백8억원중 3조원정도만 발행을 허가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과거의 경우 특례분은 신청만 하면 발행이 허용됐으며 증권업협회가 특례 물량의 발행을 축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관련 윤정용 증협 부회장은 "특례물량의 발행을 전부 허용할 경우 매주 1조원정도의 물량이 쏟아져 금리상승을 부채질 할 것"이라며 "금리를 안정 시키고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례발행 물량을 축소키로 했다"고 말했다. 증협은 차환발행분 ...

한국경제 | 1997.02.24 00:00

현대그룹은 최근 크게 악화되고 있는 국제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계열사별로도 국산개발확대 로열티축소 등 세부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현대는 24일 정몽구회장 주재로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외화사용 억제를 포함한 국제수지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 그룹은 계열사별 대책을 바탕으로 올해 그룹 차원에서 1백30억달러의 외화수지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지난해 국내 대기업그룹으론 ...

한국경제 | 1997.02.24 00:00

... 따로따로 나돌았다. 다급해진건 한보그룹이었다. 한보그룹 고위관계자는 "전혀 근거없는 루머다. 루머의 진원지를 추적하다가 처음에는 제철사업에 관심이 있는 현대그룹인줄 알았으나 나중에 보니 삼성그룹이었다"고 둘러댔다. 정총회장이 검찰출두 전에 "음해세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어쩌면 한보는 정말로 삼성그룹이 진원지라고 믿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물론 삼성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펄쩍 뛰지만. 한보그룹 사람들은 아직도 루머가 부도를 불러일으켰다고 ...

한국경제 | 1997.0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