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예술원회장을 지낸 원로서양화가 유경채씨(서울대명예교수)가 28일 오 후1시5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유족은 희곡작가인 부인 강성희씨와 3남.발인 30일 오전10시.364-5361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

한국경제 | 1995.12.29 00:00

현대그룹은 28일 정몽구 정공회장을 그룹회장에 선임, 2세경영 체제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정세영 전그룹회장은 자동차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현대는 이와함께 정몽헌 전자회장을 그룹부회장겸 건설회장, 정몽규 자동차 부사장을 자동차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의 최고경영진을 대폭 교체했다. 현대는 이날 그룹회장의 교체를 포함, 사상최대규모인 총 4백4명(승진 3백85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는 이번 인사에서 이춘림 종합상사회장, 현영원 ...

한국경제 | 1995.12.29 00:00

윤영석대우그룹총괄회장은 29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한송엽공대학장등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학교가 수여하는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을 수상했다. 비공대 출신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윤회장이 처음이다. 진 념노동부장관은 29일 경기도 안산시 가죽원단 제조업체인 극동제혁 에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인 KBS2TV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

한국경제 | 1995.12.29 00:00

현대그룹이 2세경영 시대를 열면서 "공격 경영"의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전열을 갖췄다. 창업주 정주영명예회장의 사실상 장남인 정몽구정공회장(58)이 그룹의 3대 회장에 취임한 것은 "실질적인 세대교체"를 의미한다. 전임 정세영회장은 정명예회장의 동생으로 그동안 현대의 경영구도는 "1.5세 과도체제"로 분류됐었다. 이로써 이미 총수 세대교체가 완성된 삼성과 LG에 이어 국내 3대 대기업 그룹이 모두 50대의 "젊은 총수"가 이끄는 새로운 ...

한국경제 | 1995.12.29 00:00

현대그룹 총사령탑에 오른 정몽구회장(58)은 정주영명예회장의 2남으로 맏형 몽필씨가 작고한 이후 집안에서 장자역할을 해왔다. 때문에 재계에서는 일찍부터 그가 현대그룹의 대권을 승계할 것으로 보고 정회장이 관장하는 정공 자동차써비스 인천제철 현대산업개발 현대강관 현대기술개발 등 소위 MK(몽구의 영문이니셜)그룹의 행보를 주목해 왔다. 하지만 정회장이 처음부터 현대그룹의 차기총수로 낙점받은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회장은 지난 ...

한국경제 | 1995.12.29 00:00

"ILO (국제노동기구) 정신에 맞춰 사회정의와 산업평화를 이룩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 ILO협회를 결성, 회장을 맡은 권중동 전노동부 장관 (62)은 협회의 향후 활동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한국 ILO협회의 주요사업으로는 노사단체가 행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지원 국제교류 활동 국제노동기구 및 해외노동계 동향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 출판물 간행 등이다. "한국정부가 지난 ...

한국경제 | 1995.12.29 00:00

주앙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은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의 한.일 공동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다. 아벨란제 회장은 28일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가진 외신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두 나라가 함께 대회를 치르기는 이미 때가 늦었다"며 한.일 양국중 한쪽이 대회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FIFA 회장은 내년 6월1일 집행위원회에서 자신을 제외한 집행위원 투표에서 10-10 동수가 나올 경우 어느 한쪽을 지지할수 ...

한국경제 | 1995.12.29 00:00

고합그룹은 28일 이상운 고려합섬대표이사사장을 대표이사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양갑석 고려석유화학대표이사사장을 고려합섬대표이사사장으로 전보발령하는등 임원급 4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안병철고려석유화학대표이사부사장과 정길원고려엔프라대표이사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최영이고합엔지니어링부사장은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임성기 고합엔지니어링부사장은 협력사장(업무담당)으로 각각 승진됐다. 이성래고려석유화학전무는 고...

한국경제 | 1995.12.29 00:00

예술원 회장을 지낸 원로 서양화가 유경채씨 (서울대 명예교수)가 28일 오후 1시5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유족은 희곡작가인 부인 강성희씨와 3남. 발인 30일 오전 10시. 연락 364-5361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9일자).

한국경제 | 1995.12.29 00:00

정세영 회장이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으로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인영 한라그룹 회장, 순영 성우그룹 회장, 상영 금강그룹 회장 등 창업주인 정주영 그룹 명예회장 형제들이 모두 현대그룹 경영에서 손을 뗐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5명의 동생을 두었다. 동생 가운데 독일유학중 교통사고로 숨진 넷째 동생 신영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명예회장의 가부장적 권위아래서 현대그룹 경영에 참여, 경영자 수업을 받은 후 모두 독자적인 기업을 키우고 있다. ...

한국경제 | 1995.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