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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단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박용만그룹기획조정실 장이다. 박실장은 미국식 리엔지니어링 기법을 도입해 세대교체와 경영혁신을 밀어 부치는등 그룹 개혁의 "총대"를 맬 것으로 보인다. 그는 두산의 2대 사주인 박두병전회장의 5남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 보스턴대 경영대학원을 거쳤으며 늘 "합리적 개혁"을 주장해왔다. 두산음료 전무시절에는 판매왕에게 주는 골든카라는 경품을 개발하기도 했으며 동아출판사의 전자출판과 세계화전략을 주도해 출판문화의 새영역을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태흥피혁(회장 이은조)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용 임대아파 트사업에 나섰다. 태흥은 경기도 포천의 기존 공장부지에 근로자용 임대아파트를 짓기로 하 고 기아그룹계열의 건설업체인 (주)기산과 29일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혔다. 이 공장의 7천3백평부지에는 17평형 7백13세대 22평형 1백92세대등 총 9백 5세대를 건립한다. 아파트는 10~12층짜리 총 7개동이며 내년 5월 착공해 97년말께 준공할 계 획이다. 아파트에는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한국플라스틱재활용협회(회장 이국노)는 30일 오후2시 서울 세종문화 회관대회의실에서 "폐플라스틱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가졌다. 정부의 합성수지제포장재에 대한 사용규제로 플라스틱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청회에는 플라스틱제품사용자단체와 플라스틱제품생산업체 대표등 3백여명이 참가했다.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들의 요지를 간추렸다.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임원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김석동쌍용투자증권 사장이다. 쌍용투자증권 부사장인 그를 사장으로 승진시킨 것은 "오너체제의 강화"와전문경영인의 발탁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있다. 김사장은 올해 34세로 김석원전그룹회장의 막내동생이다. 김전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공백을 두명의 동생이 메꾸기 위해 김사장을 승진시켰다는 점에서 오너경영의 강화인 셈이다. 그는 그룹경영과 관련,앞으로 사장단회의에 참석함으로써 김석준 그룹회장을 보좌할 것으로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43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진로는 또 김병수연합전선부사장을 연합전선사장 겸 진로인터내셔날 사장으로, 박래웅진로부사장을 진로영업총괄사장으로, 정학모그룹스포츠 사업단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함께 박영수그룹부회장은 유통부문총괄회장을, 신희원진로베스토아 사장은 진로종합유통사장 및 청주백화점사장을 겸직토록했다. 김선중진로사장은 회장비서실사장으로, 이희정진로종합유통사장은 그룹기획조정실사장으로 전보됐다. 갈천문G-TV사장은 그룹특수사업담당에서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쌍용그룹은 30일 명호근쌍용투자증권사장을 쌍용투자증권 대표이사 회장 으로승진시키는등 창업이래 최대규모인 1백6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쌍용은 안종원(주)쌍용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김석동쌍용 투자증권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또 김영식쌍용중공업 부사장을 쌍용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 고 최탄쌍용양회 전무를 쌍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전보 승진시 켰다. 쌍용은 이와함께 조남도종합조정실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검찰의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사법처리 기류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검찰이 노태우전대통령에개 뇌물을 건네준 기업인들의 "전원 불구속"방침을 을 바꿔 정태수한보그룹 총회장을 전격 구속함으로써 앞으로 사법처리 강도가 예사롭지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검찰은 한보그룹 정총회장과 한양그룹 배종렬 전회장의 구속처리에 대해 "노씨의 비자금을 실명전환해줌으로써 금융기관의 업무를 방해하고 수서 택지분양과 석유비축기지공사 수주등 특정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 현지법인 본격 가동및 국제피혁원단 시황호전 으로 수익성 호전 예상되는 가운데 낙폭과대에 따른 저평가인식에 힘입어 거래급증세와 함께 강세 지속. 대우통신(64590) =노태우전대통령의 비자금파문과 관련하여 한보그룹의 정태수회장 구속조치가 대우그룹까지 확산될것이라는 우려로 그룹주의 전반적인 약세분위기 주도하여 하한가. 한보철강(53050) =노씨 비자금 비자금 600여억원을 실명전환해 준 것과 관련, 정태수회장이 업무방해혐의로 전격 구속됨에 따라 한한가로 ...

한국경제 | 1995.11.30 00:00

자민련은 29일 당무회의를 열어 박태희 시사타임즈발행인을 서울강동갑 지구당조직책으로 임명하는등 6명의 조직책을 임명했다. 서울 강동갑=박태희 광진갑=박종철(길림대교수) 금천구=유지준(청년회의소회장) 경기 부천오정=김정웅(배드민턴협회장) 부천원미갑=김정익(새마을운동회장) 경남거창=강종희(모동기업회장)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

한국경제 | 1995.11.30 00:00

비자금파문 이후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취할 행보에 대해 갖가지 소문들이 나돌아 대우측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김회장은 노 전대통령의 구속영장에 이름이 거명되는 바람에 한때 구속설까지 돌았다가 폴란드에서 귀국한 이후로는 그런 소문들이 잠잠해졌던게 최근까지의 상황. 그런데 28일 저녁무렵부터 갑자기 "김회장 경영은퇴설"이 유포됐고 29일에는 더 구체적으로 "김회장이 국내경영에서는 손떼고 해외사업만 돌보게 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

한국경제 | 1995.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