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국 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이 만취한채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자 항공기가 제3국의 공항으로 비상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에어캐나다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캐나다 밴쿠버를 출발, 인천으로향하던 이 항공사 소속 AC063편 항공기 기내에서 만취한 40대 가량의 한국인 남자가승무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피우는 등 통제가 불가능해지자 인근 앵커리지 공항으로 비상착륙했다. 승무원들은 기내난동 혐의로 이 남자를 공항 ...

연합뉴스 | 2004.03.14 00:00

4일 오후 7시37분께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던 대한항공 KE 683편이 낙뢰로 인한 기체결함이 발생, 회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KE 683편은 이날 오후 승객 68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서 이륙했으나, 비행 도중 낙뢰로 인한 기체 결함이 발생하는 바람에 오후 11시께회항했다. 대한항공측은 승객들을 일단 인천공항 하얏트호텔에 투숙시켰으며, 5일 오전 10시10분 KE 5683편으로 출국시킬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

연합뉴스 | 2004.03.05 00:00

...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반면 FTA 논의 시작 전인 1996년 연간 4만5천여대에 달했던 우리나라의 대(對)칠레 자동차 수출이 지난해에는 절반인 2만3천여대로 줄어든 것이나 멕시코로 향하던 타이어 수출선이 하역도 못하고 회항한 사건은 통상으로 경제를 꾸려나가는 국가가 FTA 하나 없이 겪어야 할 고난이 어떤 것인 지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례일 뿐이다. 더구나 한국이 빼앗긴 시장은 고스란히 미국과 유럽의 수출 증대로 메워지며 이들 국가의 이익으로 귀결되고 ...

연합뉴스 | 2004.02.16 00:00

... 16명이 실종됐다. 사고 선박의 선원들은 모두 베트남인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 4척을 급파, 사체 2구를 인양했으며 실종된 나머지 16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현장으로 출동한 구조 헬기가 바람 때문에 회항하는 등 기상악화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4-5m의 높은 파고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체가 해류를 따라 사고해역에서 15마일 가량 떨어진 전남 영광군 안마도쪽으로 떠내려 ...

연합뉴스 | 2004.02.07 00:00

... 공동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청주,예천,원주,양양,목포공항은 시설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외국항공사 유치에 앞장 서기로 했다. 항공사에 대한 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을 포함, 착륙료 등 공항시설 사용료 50%감면, 주차장 사용료 면제, 회항 보상금 등 다양한 재정지원도 유도해 가기로 했다. 또 김해,제주,여수,울산,양양공항은 결항률을 낮추기 위해 계기착륙시설과 돌풍경보장치 등의 항행안전시설을 확충, 개량하고 목포공항은 활주로 계기착륙 접근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

연합뉴스 | 2004.02.05 00:00

... 우리나라, 알래스카 그리고 북극을 거쳐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총 5만6천km 대장정의 남북극 경유 비행을 하게 된다. 반디호는 지난달 20일 첫 남북극 경유 비행에 나섰다가 극지방 비행을 위해 추가로 장착한 자동항법장치에 문제가 발생, 회항했고 24일 재 출발했으나 추가 장착한 장비와 기존에 설치돼 있던 전기계통 연결 결함으로 또다시 회항했었다. 항우연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반디호는 길이 6.6m, 폭 10.4m의 4인승 소형항공기로, 이번 비행을 위해 기존 연료 ...

연합뉴스 | 2004.02.02 00:00

안개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려던 항공기가 김포와 후쿠오카 등 국내외 공항으로 잇따라 회항하고 있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 도착예정이던 홍콩발 인천행 대한항공[003490] KE606편이 인천공항에 낀 심한 안개 때문에 제주공항으로 회항한 것을 비롯, 자카르타발 대한항공이 김포공항으로, 싱가포르발 싱가포르항공이 후쿠오카공항으로 각각 회항했다. 공항공사는 오전 10시 현재까지 김포공항에 9대, 제주공항에 3대, ...

연합뉴스 | 2004.01.30 00:00

국산 소형 항공기 반디호가 미국 플로리다 상공을 비행하던 중 기체정비 부실로 회항,세계 최초 단발 항공기 남·북극 횡단 비행에 실패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4일(미국 현지시간) 플로리다의 세바스찬을 출발한 반디호가 기체 정비 문제로 인해 기지로 되돌아왔다고 25일 밝혔다. 반디호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첫 비행에 나섰으나 쿠바 상공을 지날 무렵 자동항법장치에 문제가 생겨 출발지인 플로리다로 되돌아왔다.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이번 비행 ...

한국경제 | 2004.01.25 00:00

24일 오후 제주공항 주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다. 이날 오후 4시 25분 제주 도착 예정이던 김포발 대한항공 1245편이 강풍으로 회항함에 따라 연결편인 제주발 김포행 항공기도 결항됐다. 또 회항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후속 항공기 2편의 승무원이 제주공항에 내리지못해 오후 5시 50분발 광주행, 오후 6시발 진주행 항공기도 각각 결항됐다. 이밖에 5편이 넘는 항공기가 제주공항 주변 상공을 선회하는 등 강풍에 따른 ...

연합뉴스 | 2004.01.24 00:00

... 재개했다. 대한항공기가 눈에 빠질 당시 아오모리 공항에는 심한 눈보라가 불고 있었다. 대한항공 아오모리 지점 관계자는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바퀴가 눈에 빠졌으나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내렸다"면서 "견인작업으로 회항편 운항이 2시간정도 지연됐을 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승객 190명을 태우고 예정대로 아오모리 공항에 착륙한 후 유도로를 따라 터미널로 향하던중 한쪽 바퀴가 치워 놓아 얼어붙은 눈에 걸려 ...

연합뉴스 | 2004.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