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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초등교 휴교

사상 최악의 황사로 서울, 경기, 충북, 대전, 충남, 경남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하루동안 휴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미동초등학교에 등교한 어린이들이 귀가하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3.22 08:55

경기교육청 늑장 황사 휴교령...혼란

경기도교육청이 21일 늦은 밤에야 황사 휴교령을 내리는 바람에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었다. 경기도교육청은 황사가 전국을 뒤덮은 21일 내내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있다가 이날 오후 11시에야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22일부터 황사현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임시휴교하기로 했다. 그것도 서울, 충남.북, 대전지역에 휴교령이 내려진 이후 각 언론사와 학부모들의 문의가 계속되자 내부회의도 거치지 않고 임시휴업을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인천지역 유치원.초등교 23일에도 휴교

인천시교육청은 황사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휴업령을 23일까지 하루 더 연장했다. 시(市) 교육청은 황사가 다소 약해지긴 했지만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휴교조치를 연장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수업을 진행하는 중.고등학교는 교외 체험학습을 자제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강한 황사로 눈이나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자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22일 하루동안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서울 유치원.초등교 휴교조치 연장

황사가 계속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전면 휴업조치를 23일까지 하루 더 연장키로 했고, 전남, 전북, 경남, 강원 교육청은 23일 학교장 재량 휴업을 실시한다. 2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하루 휴업한 서울시교육청은 당초 황사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에는 정상 등교하도록 했었으나, 의료계의 자문을 구한 결과 황사가 어린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이라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휴업을 하루...

연합뉴스 | 2002.03.22 00:00

황사계속, 휴업 등 각종 후유증 발생

전국을 강타한 황사(黃砂)가 21일에 이어 22일도 이어졌다. 이로 인해 충청지역 각급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고 병.의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는 등 각종 '황사 후유증'이 발생하고 있다. ▲거리표정 22일 오전 9시께부터 대전 등 충청지역에 가랑비가 내리면서 공기 중의 황사가 다소 빗물에 씻겼으나 시정(視程)은 여전해 주민들은 바깥 출입을 꺼리고 있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도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걷거나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등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한일정상회담 이모저모

... 내려가 의장대를 사열하고 도열해 있던 양국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를 교환했다. 두 정상은 이어 본관 1층으로 자리로 옮겼으며, 고이즈미 총리는 김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날 공식환영식에는 황사로 초등학교 휴교령이 내려져 각국 정상의 방한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던 어린이 환영단은 참석하지 않았다. 0...김 대통령은 이어 단독 정상회담장인 2층 접견실로 옮겨 취재진을 위해 잠시 악수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한뒤 회담에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대전.충남 최고 11㎜ 비, 황사 한풀 꺾여

... 대전.충남지역에는 적게나마 비가 내려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를 전후해 그친 비는 금산 11.0㎜를 비롯해대전 및 부여, 보령 4.5㎜ 등의 강우량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휴교까지 불러오며 기승을 부렸던 황사가 한풀 꺾여 답답했던 시민들의 가슴과 시야를 오래간만에 시원하게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구름이 조금 낀 날씨가 계속되겠고 잠시 주춤했던황사도 약하게나마 다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황사(黃砂)와 농작물 상관관계는

중금속 등 오염물질 제공 원인인가, 아니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보약인가, 그것도 아니면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원인가? 이틀째 전국을 뒤덮고 있는 황사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황사와 농작물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경기도 파주와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황사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축산 농민과 황사의 악연은 계속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온라인게임, 황사로 '반짝 특수'

'고맙다 황사야' 온라인게임 업체에게는 사상 최악의 황사 현상이 오히려 '보약'이 되고 있다. 21일과 22일 이틀간 전국적인 황사현상으로 각 학교가 임시 휴교를 하고 사람들이 바깥출입을 삼가게 되면서 온라인 게임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오조라의 '쉐이크'는 평균 15만여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으나 22일 오전 40만명으로 급증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아오조라 관계자는 "황사로 외출을 삼가고 임시 휴교로 게임의 주 사용자 층인 학생들의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충북, 유치원.초등학교 내일 정상 등교

충북도 교육청은 22일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에 내렸던 임시 휴교령을 23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사가 심할 경우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단축수업을 실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23일 정상적으로 등교해야 한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학생들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강화, 황사발생시 체육 등 야외활동 금지 등 황사에 따른 교육지침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

연합뉴스 | 2002.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