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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 상하이 부동산 시장 "투기억제 우린 몰라"

... 투기억제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지금 사 놓으면 무조건 돈이 된다'라는 투기심리가 워낙 강해 정책이 잘 먹혀 들어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상하이에서 5년째 사업을 하고 있는 K씨의 경우는 이곳 부동산 가격의 폭등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최근 상하이 구베이(古北)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사기로 가계약을 맺었지만 본계약 체결 직전 중국인 매도자로부터 집을 팔 수 없다는 연락이 왔다. 집값이 ...

한국경제 | 2005.03.20 00:00

이천수, "빅리그 다시 도전하겠다"

친정팀인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복귀하는이천수(누만시아)가 2006독일월드컵 뒤 다시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이천수는 20일(한국시간) "독일월드컵 뒤빅리그의 문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월드스타들의 경연장인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으나 기대와는 달리 큰 활약을 펼치지 ...

연합뉴스 | 2005.03.20 00:00

검찰, '브로커개입' 관급공사 수주비리 수사

... 9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등으로 W산업개발 대표 이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영장이 기각돼 그동안 보강수사를 벌여왔다. 아울러 검찰은 배수갑문 제조업체 K사측으로부터 2001~2004년 5차례에 걸쳐 `공사를 하도급받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9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고석구(구속) 수자원공사 사장을 추가기소했다. 고씨는 현대건설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돼 ...

연합뉴스 | 2005.03.20 00:00

깜짝 우승 최홍만, 이제부터가 시작

K-1 첫 데뷔전에 나선 최홍만이 우승하면서 주위를 놀래켰다. 지난해 12월 K-1 진출을 선언한 뒤 훈련에 들어간 3개월만에 이룬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경기장에서도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졌고 인터넷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마구잡이식 펀치를 날리기는 했지만 거구임에도 빠른 움직임을 보여줬고 3경기를 무난히 치를 정도로 체력도 뒷받침되었다. 그러나 K-1의 정상급 선수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오고 ...

연합뉴스 | 2005.03.20 00:00

챔피언 '테크노골리앗' 최홍만

일본 종합격투기 K-1에 처녀출전,우승까지 일구는 쾌거를 올린 '테크노골리앗' 최홍만(25)

연합뉴스 | 2005.03.19 23:00

최홍만, 카오클라이 꺾고 K-1 챔피언

일본 종합격투기 K-1에 처녀출전한 '테크노골리앗'최홍만(25) 우승까지 일구는 쾌거를 올렸다. 최홍만은 1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결승전에서 태국의 무예타이 달인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22)에게 연장전까지 벌이며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12월 K-1 진출을 선언하고 격투기 훈련을 시작한지 3개월만에 K-1 우승을일구는 파란을 일으킨 것. 결승전 상대인 카오클라이는 지난해 서울대회 챔피언인데다 2004 K-1월드그랑프리 ...

연합뉴스 | 2005.03.19 00:00

최홍만 와카쇼요 꺾고 K-1 첫승.. 아케보노와 대결

씨름이 스모를 이겼다. '테크노골리앗' 최홍만(25)이 와카쇼요(39)를 꺾고 아케보노와 결승티켓을 놓고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최홍만은 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일본 스모선수 출신인 와카쇼요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홍만은 일본 스모의 최고봉인 요코즈나 출신으로 가쿠다 노리아키를 꺾은 아케보노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종합격투기 기술로 승부가 결정나기 보다는 힘과 체격에서 ...

연합뉴스 | 2005.03.19 00:00

K-1 정상에 우뚝 선 최홍만

"기분이 좋다. 카오클라이보다는 아케보노를 꺾어서 더 좋다." 1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최홍만은 경기가 끝난 뒤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별다른 지친 기색없이 인터뷰에 임한 최홍만은 "배고파서 힘들었다. 밥 좀 달라"며 넉살을 떨었다. 이날 최홍만은 일본 스모 선수인 와카쇼요와 아케보노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라가 카오클라이 카엔노리싱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심판전원일치 ...

연합뉴스 | 2005.03.19 00:00

최홍만, 아케보노 TKO로 누르고 결승 진출

한국 천하장사가 일본 천하장사보다 강했다. 이종격투기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에서 '테크노골리앗' 최홍만(25)이 아케보노(36)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홍만은 1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 스모 요코즈나를 지낸 아케보노에 1라운도 41초만에 시원한 TKO승을 거뒀다. 최홍만은 지난해 서울대회 우승자인 카오클라이와 대망의 챔피언 트로피를 걸고승부를 벌이게 됐다. 최홍만의 K-1 데뷔 선언 때부터 맞대결 카드로 ...

연합뉴스 | 2005.03.19 00:00

KTFT, 원터치 카메라폰 출시

... 숨어있다가 카메라 머리를 누르면 톡하고 튀어나온다. 카메라는 1백80도 회전이 가능하며 광학줌 기능을 갖춰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 채 밀고 당길 수 있다. 윈도우 파일관리 시스템을 적용, PC에 연결하면 이동식디스크로 쓸 수 있다. 이밖에 자외선 지수측정 텍스트리더 영한사전 K-커머스와 K-뱅크 위급상황시 긴급한 구조요청이 가능한 긴급메시지 기능을 갖췄다. 실버색상이며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3.18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