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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사가 알선하는 12박13일 1백85만원짜리 패키지의 경우 북경 연길 백두산 서안 계림 상해등 중국내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중 상용 문화 연수성격의 일정은 전혀 없다. 가짜 초청장을 이용해 중국여행객을 모집하는 여행사는 L K관광등 유명여 행사를 포함, 50여개사에 이른다. 김모씨(50.인쇄업)는 "지난연말 모여행사로부터 중국 인쇄업체의 초청장을 5만원에, 아내의 가짜 친지방문초청장은 30만원에 사서 10일간 중국관광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교통부 ...

한국경제 | 1993.04.14 00:00

... 상업어음할인을 전년도 받을어음실적의 절반까지만 해주던 "한도"를 폐지,실적에 관계없이 가능한한 전부를 할인토록한다는것이 주내용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은행창구에는 상업어음할인한도가 엄연히 "상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12일 K은행 명동지점에 상업어음을 할인받으러온 E사의 김경수사장(43)은 "지금까지 어음할인한도가 1억원이었는데 이번 계획을 신문에서 읽은뒤 한도를 2억원으로 올려줄것을 요구했으나 은행측으로부터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이 지점장의 ...

한국경제 | 1993.04.13 00:00

회사원 K씨(30)는 일요일이면 꼭 동네근처 만화방에 들른다. "초감각전쟁" "아마겟돈"등 초신비적 내용을 담은 만화를 열심히 뒤적이다가 새로 나온 "노스트라다무스"를 발견,그것에 빠져든다. "비현실세계에 빠져들다보면 현실의 고민이 말끔히 잊혀져요.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일때 읽는 만화는 하나의 회복제가 되지요" 만화는 이제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심령과학이나 신비주의적 내용을 다룬 작품이 만화의 대종을 이루면서 젊은세대들도 ...

한국경제 | 1993.04.12 00:00

... 경쟁률속에 마감됐던 삼성 38.49평형 5백96가구 당첨자중에는 중개업소들이 명의를 빌려 당첨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는 지난7일 당첨자가 발표된 직후부터 분당의 시범단지 우성상가내 S부동산 수내동76의 K공인중개사사무소등 분당과 수지인근 20여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로 나와 불법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개업소들은 지난3월 개정된 주택건설촉진법상 입주후 60일까지 전매금지하고 있는 규정을 피하기위해 거래계약서를 공증해 매수자를 ...

한국경제 | 1993.04.11 00:00

중국 기독교협회장 정광훈(K H 팅) 성공회주교가 10일부터 8일간 서울을 방문한다. 성공회 김성수주교의 초대관구장 취임식(16일)에 참석차 방한하는 정주교는 방한중 9월로 예정된 "제1차 한.중교회협의회" 개최문제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정주교는 12일 오후3시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중국교회와 동북아의 평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중국이 개방정책을 펴기 이전부터 교회를 이끌어온 정주교는 교회직책외에 인민위원회 ...

한국경제 | 1993.04.09 00:00

.중국 기독교협회장 정광훈(K H 팅) 성공회주교가 10일부터 8일간 서울을 방문한다. 성공회 김성수주교의 초대관구장 취임식(16일)에 참석차 방한하는 정주교는 방한중 9월로 예정된 "제1차 한.중교회협의회" 개최문제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정주교는 12일 오후3시 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중국교회와 동북아의 평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중국이 개방정책을 펴기 이전부터 교회를 이끌어온 정주교는 교회직책외에 인민위원회 ...

한국경제 | 1993.04.08 00:00

... 상황에서 6~7팀이 그것도 주말에 기회를 얻는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 식으로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수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에 네차례정도 모일수 있는 것은 단연 박영일 대농회장(15회)덕분이다. 실제로는 박정웅(15회)K.H.내외경제사장이 궂은 일을 도맡아오지만 36홀짜리 관악골프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단골멤버로는 신사장 김동익전중앙일보대표이사(5회),윤SBS사장,안병훈 조선일보전무(9회),이장승한국일보논설위원(9회),박영민연합통신관리국장 ...

한국경제 | 1993.04.06 00:00

... 하다. 그러나 회의에서 박씨의 주장은 "무시"됐다. 연장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을 하면서도 "귀찮은" 일을 왜 나서서 하느냐는 식이었다. 면박만 당한 박씨는 그뒤론 어떤경우든 "입"을 다물었다. 이름을 밝히길 꺼려하는 K은행 홍보실의 유모대리(34). 그는 며칠전 한 공문을 받았다. 사진한장을 찍어달라는 다른 부서 부장명의로된 거였다. 유씨도 입행초기엔 "문서문화"에 익숙지 않았다. 전화 한통화면 될일을 왜 문서로 만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

한국경제 | 1993.04.06 00:00

... 프로야구팬들에게 또다른 흥미거리제공과 함께 선배타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45km를 넘는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이상훈은 지난해 봄철대학야구연맹전에서 성균관대를 상대로 14타자연속탈삼진을 기록,"닥터K"라는 별명이 붙었던 왼손투수. 그러나 최근 시범경기에서 컨트롤 난조를 보이며 5이닝에 12.60의 극도로 부진한 방어율을 마크,사상 신인최고몸값(2억원)을 해낼지는 미지수이다. 중앙대를 중퇴한 OB의 김경원은 183cm 90kg의 ...

한국경제 | 1993.04.03 00:00

... 오르고 있다. 오늘 주식시장은 어제 665.61P로 장을 마감한후 노총과 경총간의 임금협상 이 원만하게 타결되고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재료들이 증시전망을 밝게 하면서 단숨에 6백70선과 을 넘은데 이어 6백80까지도 k어섰다. 40여종목만이 내리고 있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수 출주력업종인 운수장비,기계,전기전자업종이 크게 상승하면서 장을 주도하 고 있다. 시장관계자는 매년 4월장을 약화시킨 요인이 됐던 학원사태나 노사간 불협 ...

한국경제 | 1993.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