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리패키징했다. B2B 제품은 마케팅 비용 등을 쓰지 않기 때문에 같은 상품이더라도 B2C 제품 대비 가격이 매력적이다. CJ프레시웨이의 ‘이츠웰 냉동 블루베리’가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판매된 이츠웰 냉동 블루베리 1350t 중 53%가 B2C 채널에서 소비됐다. 수요를 확인한 CJ프레시웨이는 지난 4월 냉동 망고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B2B 업체들은 식자재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유통망 등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낮은 가격에 확보한다. 예컨대 ...

한국경제 | 2025.07.09 21:00 | 이소이

2009년은 한국 조선산업의 기념비적인 해였다. 독일을 비롯한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기술로 처음 잠수함을 설계하기 시작한 때다. 그것도 소형 잠수함이 아니라 3000t급 이상 중형 잠수함이었다. 2011년에는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이 인도네시아에 10억8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잠수함 3척을 수출했다. 지난해 HD현대중공업이 페루와 잠수함을 공동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올해는 HD현대와 한화오션이 ...

한국경제 | 2025.07.09 18:19 | 원종환

미국의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이 '제1형 당뇨병 바비 인형'을 출시했다. 8일(현지시간) AFP는 마텔이 세계 최대의 제1형 당뇨병 지원 비영리단체 '브레이크스루 T1D(Breakthrough T1D, 구 JDRF)'와 협업해 '제1형 당뇨병 바비 인형'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내 약 30만 명의 제1형 당뇨병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신제품 ...

한국경제 | 2025.07.09 18:12 | 이보배

젠지 e스포츠와 T1이 2025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 진출을 놓고 오는 10일 맞대결을 벌인다. MSI는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국제 대회다. 5개 지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이 모여 상반기 최고의 팀을 가린다. 국내 리그 LCK에선 젠지와 T1이 각각 1번 시드와 2번 시드로 출전했다. 두 팀은 10일 브래킷 스테이지 3라운드 승자조 대결에서 맞붙는다. 승리한 팀은 결승에 직행하고 ...

한국경제 | 2025.07.09 18:00 | 이주현

... 전해졌다. 계약식엔 장 회장과 샹광다 칭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칭산그룹은 중국 저장성에 공장을 둔 중국 1위 스테인리스강 회사로 세계 최대 니켈 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생산량은 연간 중국 전체 스테인리스강 생산량(3000만t)의 3분의 1인 1000만t 정도다. 장자강포항불수강은 중국에서 생산량 연 110만t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분류된다. 2023년부터는 가동률이 낮아져 생산량이 연 80만~90만t에 그치고 있다. 포스코가 중국에 세운 장자강포항불수강은 ...

한국경제 | 2025.07.09 17:50 | 김우섭/김진원/차준호

... 설비와 제품이 늘어날수록 수요가 많아진다. 예컨대 전기차를 만들려면 내연기관차보다 다섯 배 많은 구리가 있어야 한다. 데이터센터도 ‘구리 먹는 하마’다. 인공지능(AI) 연산에 특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면 수만t의 구리가 필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수입하는 구리 제품에 50%의 세율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산업의 필수 자원인 구리 공급망을 미국 내에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미국은 구리 매장량이 많은 나라지만, ...

한국경제 | 2025.07.09 17:48 | 송형석

... 때문이다. 보통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이후부터 상추 가격이 4㎏ 기준 10만원대 이상으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한다. 상추와 깻잎은 연중 내내 수요가 많은 대중적 채소다. 롯데마트·슈퍼에서만 다루는 물량이 연간 상추 400t, 깻잎 150t이다. 9일 도매 시세는 상추 4㎏ 기준 2만원, 깻잎은 1만8000원 선이다.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으로는 상추(150g) 2490원, 밀양 깻잎(55g) 2990원이다.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상품인 ‘내일농장 ...

한국경제 | 2025.07.09 17:38

... 반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떨어져 수입 여건이 개선됐지만 유가가 상승하면서 대체적 성격을 띠는 석탄값도 올랐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산 전력용 연료탄(유연탄) 7월 평균 가격은 t당 109.8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5일 4년 만의 최저치인 t당 91.69달러와 비교하면 19.8% 오르는 등 석 달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연탄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국제 유가 상승을 꼽는다. ...

한국경제 | 2025.07.09 17:37 | 은정진

... 어획량이 급증한 데 반해 어획 쿼터는 제자리걸음인 탓이다. 어업인들은 쿼터를 늘리거나 공식 수매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9일 수산업계와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 지역에 배정된 참다랑어 어획량은 총 110톤(t)이다. 지역별로는 영덕 35.78t, 울진 31.37t, 포항 18.66t, 경주 2.19t, 유보량 22t이다. 그러나 최근 동해안에서 참다랑어가 무더기로 잡히면서 이 배정량을 이미 초과한 상황이다. 전날 하루 동안 영덕에서만 ...

한국경제 | 2025.07.09 16:44 | 신현보

... 단체가 잇따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날은 영주시가 사업주인 바이원에 공장 설립 승인 허가를 통보해야 하는 기한이다. 영주시 투자유치과는 이날 중으로 사업주에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절차를 밟도록 통보할 방침이다. 사업자는 적서공단에는 1만4703㎡ 규모의 납 제련 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고철과 비철금속, 폐금속류, 2차 폐축전지에서 하루 평균 32.4t, 최대 40.8t의 납덩어리를 추출하는 시설이다. 오경묵 기자

한국경제 | 2025.07.09 16:38 | 오경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