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9일 오전 7시 20분께 경북 영주시 영주동 B신발총판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내부 40여평을 태워 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창고에 보관 중이던 신발 1만여 켤레가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배전반 부근 위쪽의 소실이 심한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영주=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

연합뉴스 | 2003.10.19 00:00

... 100억원대의 중국산 의류를 밀수입하고, 물품가격을 조작해 세금을 포탈한 혐의(관세법 및 외환거래법위반)로 S업체 대표 A(36)씨 등 2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수입대행업자인 A씨는 중국산 의류 등을 수입, 국내에 판매하는B(49)씨와 짜고 지난 16일 각종 의류 132만벌(106억원 상당)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혐의이다. 이들은 또 구입단가 미화 3.5∼4달러인 중국산 바지를 1.5달러에 구입한 것처럼축소신고하는 수법으로 2001년 8월부터 지난달 13일까지 ...

연합뉴스 | 2003.10.18 00:00

... 다양한 계층이다. 특히 손님이 윤락행위를 한 경우 '고객특징' 란에 '착함', '더듬이', '정신병자', '변태', '올밤', 왕자병', '상태 안좋음', '아다' 등 상대 여종업원이 느낀점을적나라하게 적었다. 신용도 등급은 A, B, C, D 네등급. M주점은 지난 7월부터 여종업원 16명을 고용해 이런 형태로 영업하고 190여차례나 윤락을 알선, 화대비만 4천여만원을 받았고 여종업원들에게는 결근비 1회 50만원,지각비 1회 5만원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 주변 비리 의혹과 관련,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은 질의서에서 "노 대통령 당선후 취임을 전후한 약 3개월간 권력실세들에 의해 5백억∼6백억원이 모금됐다고 한다"며 "재계 주변에선 SK외에도 A,B,C사 등 대기업들이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씩 당선축하금을 전달했다는 말이 무성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전갑길 의원은 "최도술씨가 검은 돈을 혼자 처리했다고 보기 어렵고,시중에 3백억원설 등 혐의사실에 대한 억측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 중앙선관위 기술심사위원회 자문역을 맡았던 전산계장 이모(5급)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류씨가 지난해 2월 김씨의 요구에 따라 김씨에게 중앙선관위 로비자금으로 1억2천만원을 건넸으며, 김씨는 이중 1억원을 로비스트 B씨를 통해 이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다른 중앙선관위 간부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류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당시 관우는 경쟁업체가 없고 기술력이 좋아 로비할 필요가 없었는데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 중앙선관위간부들에게도 금품을 전달했는지,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해 2월 김씨의 요구에 따라 김씨에게 중앙선관위에대한 로비자금으로 1억2천만원을 건넸으며, 김씨는 이중 1억원을 로비스트 B씨를 통해 이씨에게 전달했다. 류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당시 관우는 경쟁업체가 없고 기술력이 좋아 로비할 필요가 없었는데 김씨가 돈을 요구해 기술개발과 해외수출을 위한 SK C&C의 도움이 필요하던 차에 관우 입장에서는 돈을 줄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 매입자가 양도세 시점을 어디로 결정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입주권을 판 일부 원매자 중에서는 추가비용을 줄 경우 양도세 문제까지 다 뒤집어쓰겠다고 제안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상암지구 내 B부동산 관계자는 "입주권을 판 돈을 다 탕진한 일부 원매자 중에서는 매수자가 양도세 명목으로 2천만∼3천만원 정도를 추가로 주면 양도세 문제를 책임지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며 "법률적으로 양도세는 매도자가 내도록 돼 있기 때문에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한나라당 이원창(李元昌) 의원은 1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후 취임을 전후한 약3개월간 권력실세들에 의해 500억-600억원이모금됐다고 한다"면서 "재계 주변에선 SK외에도 A,B,C사 등 대기업들이 수억원에서수십억원씩 당선축하금을 전달했다는 말이 무성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배포한 질의서에서 "보기에 따라선 당선축하금일 수도 있고, 결혼축의금 형태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통치자금이 아니고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 7월 대전서 대구로 이전한 A기업(휴대전화 소프트.하드웨어 제조업) 대표김모(43)씨는 "대전지역내 정보통신업의 생산 및 연구 사업이 불황으로 많은 벤처기업들이 대구.경북테크노파크와 구미공단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B기업은 올 초 경기도에서 구미공단으로 이전한 전자업체로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사업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경산으로 이전한 C기업도 2000년 한국섬유대상을 받은 디지털 염색장치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0억원을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의경이 파출소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이용, 여자민원인을 상대로 몰래 촬영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A(여.37)씨는 17일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전북 진안경찰서 B파출소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화장실에서 불쑥 휴대폰이 들어와 당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용변보는 모습이 찍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밖으로 뛰쳐나온 뒤 파출소 직원에게 항의했다. 파출소측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의경 U(21)씨를 붙잡아 ...

연합뉴스 | 2003.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