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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무역전쟁위기에 휩싸여 협상장래는 더욱 어두워졌다. 작년11월20일 UR의 최대장애물이던 미.EC농산물협상이 타결됐을때 세계는 92년내 타결희망으로 들떴다. 이어 1주일후 협상의 최고감독기구인 TNC(무역협상위원회)가 작년 크리스마스전에 타결키로 합의하자 협상타결은 눈앞의 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중 1백8개협상국들의 막바지 타결노력은 무위로 끝났다. 쌀과 서비스시장개방에 대한 이견은 여전했다. MTO(다자간무역기구)설립과 공산품관세인하는 새로운 ...

한국경제 | 1993.02.02 00:00

... 이 기간중 지구의 체온은 화씨 1.5도가 낮아졌다. 태평양의 주기적 난류현상인 "엘 니뇨"가 시기적으로 겹친 점을 감안하면 이는 범상한 수준을 넘는다고 한다. "엘 니뇨"는 스페인 말로 "예수의 아이". 몇년 간격으로 크리스마스 시즌때면 태평양연안에 흐르는 이상 난류의 불가사의를 일컬어 페루의 한 어부가 붙인 이름이다. "엘 니뇨"는 지표상의 온도를 화씨 1도정도 올려놓으며 91년 겨울의 유례없는 난동도,그리고 현재 미국 서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때 아닌 ...

한국경제 | 1993.01.19 00:00

올해 미국 소매업계는 소비자심리의 호전에 힘입어 호황을 구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 클린턴 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발동,소매 체인의 올 겨울 매출액은 전 년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최근 3년래 가장 높은 증가율 이다. 멜빌 및 시어즈 로벅은 작년말 채산성이 악화된 점포의 폐쇄계획을 발표한바 있고,대부분의 기업들이 감량경영을 위해 지난90년부터 사업 재편성을 ...

한국경제 | 1993.01.06 00:00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제조업체와 대리점 상가 백화점들이 연말재고떨이 판매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있다. 대선 크리스마스대목장사에서도 별 재미를 보지못한채 한해를 마감하게된 이들 업체는 쪼들리는 자금회전을 위해 바겐세일 할부기간연장 판촉물제공 특판행사등 갖가지 판촉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있다. 서울시내 명동 신촌 종로 영등포등 주요 유통상가마다 바겐세일광고와 판촉물로 뒤덮여있고 송년대잔치 창고대방출등 행사매장을 통한 할인특매가 ...

한국경제 | 1992.12.29 00:00

연말연시를 맞아 쇼핑인파가 서울시내 백화점 대형쇼핑센터로 몰리면서 주변의 도로마다 차들이 뒤엉켜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24일과 성탄절 공휴일인 25일 오후 을지로입구 롯데백화점앞 버스정류장 일대에는 정차하려는 버스들과 쇼핑나온 승용차들이 마구 엉켜 도심교통을 마비시켜 놓았다. (본지 12월26일자 15면) 비단 이것은 도심뿐만아니라 외곽지 대형백화점 쇼핑센터부근에도 요새는 똑같은 북새통인거다. "자동차문화"-. ...

한국경제 | 1992.12.27 00:00

... 전비서실장, 권노갑의원등 측근인사들과 함께 자신의 은 퇴선언으로 자리가 없어진 비서실 직원 및 당직자들의 거취문제와 선거에 애쓴 당관계자들에 대한 위로모임 일정등을 상의했으며, 출입기자들과도 만 나 잠시 환담. 김 전대표는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서교동 성당에서 성탄미사를 올린 뒤 저녁에는 비서실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며 68회 생일인 내년1월6일 에는 의원, 지구당위원장, 당무위원 및 기자단과 부부동반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 ...

한국경제 | 1992.12.25 00:00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과 성탄절공휴일인 25일오후 을지로입구 롯데백 화점앞 버스정류장부근에는 정차하려는 버스들과 쇼핑나온 차량들이 뒤엉 켜 도심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을 빚었다. 롯데백화점과 미도파백화점사잇길은 양편 1차선씩을 백화점배달차량,납품 업체차량들이 점거하고있는 바람에 조선호텔쪽으로 빠지는 차량들은 거북 이 운행을 해야했다. 버스정류장 앞길까지 백화점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늘어서는 바람에 버스들은 정류장까지 접근하지못한채 도로한복판주행차선에서 ...

한국경제 | 1992.12.25 00:00

24일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의 세밑한파를 보인 가운데 서해안지방과 제주도 경남지방에는 이날오후 한두차례 눈이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일부지방에 눈이 내리겠으나 성탄절인 25일에는 전 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며 "사흘째 지속되고 있는 세밑한파도 25일을 고비로 26일경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국경제 | 1992.12.24 00:00

... 의원 등 측근인사들과 함 께 자신의 은퇴선언으로 자리가 없어진 비서실 직원 및 당직자들의 거취 문제와 선거에 애쓴 당 관계자들에 대한 위로모임 일정 등을 상의했으며, 출입기자들과도 잠시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 전대표는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서교동 성당에서 성탄미사를 올린 뒤 저녁에는 비서실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할 예정이며 68회 생일인 내년 1월6일에는 의원, 지구당위원장, 당무위원 및 기자단과 부부동반으로 저 녁식사를 하기로 잠정적으로 정했다. ...

한국경제 | 1992.12.24 00:00

... 3%로 가장 많았는데 반해 150만원이상도 8. 3%나 됐다. 저축을 뺀 가계지출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교육비라고 답한 주부가 29. 2%,가스 기름 전기등 생활운영비가 24. 2%에 달했다. 한편 한국생명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맞이해 자녀에게 주고싶은 선물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부모들은 의류(25. 9%)도서(22. 3%)를 선물로 주고싶다고 응답했다.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설문조사에선 선물을 할때 자녀와 품목을 ...

한국경제 | 1992.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