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상가.驛서 10여분 '번개 열변'..대선 D-13...달라진 유세 풍속도

대선 유세장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세 과시를 위해 막대한 자금과 조직을 가동해 수만명씩 동원하던 정당연설회는 사라졌다. 대신 상가 밀집지역이나 역 주변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수백∼수천명을 대상으로 한 '깜짝 유세'가 자리잡았다. 장을 보던 주부나 행인들이 자연스레 후보자의 정견을 듣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선거전문가들은 "미디어 선거운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 무리한 '동원'보다...

한국경제 | 2002.12.05 00:00

[D-14 총력 득표전] 이회창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5일 경기도 남부지역과 충남권을 공략했다.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충청 출신 유권자들이 적지 않아 이 후보의 이날 행보는 향배가 주목되는 충청표를 집중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충청권 민심잡기와 동시에 서청원(徐淸源) 선대위원장과 박근혜(朴槿惠) 선대위 공동의장이 대전.충남과 충북에 각각 상주하면서 충청권에서`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회창 후보는 이...

연합뉴스 | 2002.12.05 00:00

농촌진흥청, 누에가루 항당뇨음료 개발

... 투여그룹은 35%의 혈당강하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누에추출물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중성지질과 노화의 원인성분으로 알려진 과산화지질을 억제하고 생체방어효소의 활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이 제품의 상품화를 위해 당제로산업㈜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으며,당제로산업은 롯데제약에 생산을 위탁, `당그린D'란 이름으로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

연합뉴스 | 2002.12.05 00:00

[STRONG KOREA] 제2주제.끝 : (18) 中 하이테크공업단지

지난 10월17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하이테크공업단지. 위유쥔(于幼軍) 시장을 비롯한 선전시 시정부 관계자들이 몰려들었다. 해외 취재진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오라클 선전 R&D(연구개발)센터' 개소식에 모였다. 오라클의 아시아 첫 R&D센터 개소행사가 세계 IT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것이다. 위 시장은 "오라클 R&D센터로 선전은 이제 아시아의 IT분야 R&D 허브로 등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라클 R&D센터의 케빈 월시 연구원은 ...

한국경제 | 2002.12.05 00:00

[ 12월 5일(목) 증시 요인 ]

... 예상치 5.0% 상회 ▷ 미국, 11월 공급관리기구(ISM)지수 57.4 - 시장예상치 54.0 크게 웃돌아 ▷ 미국, 10월 공장주문 전달보다 1.5% 늘어 - 시장예상치 1.7% 증가에 못미쳐 ▷ 반도체 DDR D램 급락, 256메가DDR 4.86% 내려 ▷ 스티븐로치, “미국 더블딥 비켜간다” - 경제지표 개선따라 기존 경제전망 수정 ▷ 가구당 빚 3,000만원 육박, 9월말 현재 424조원 - GDP의 75%선, 미국과 비슷한 ...

한국경제 | 2002.12.05 00:00 | chums

[STRONG KOREA] 제2주제.끝 : (18) 투자 막는 규제 정비

김덕중 페어차일드코리아 사장은 외국자본이 손쉽게 국내에 R&D 관련 시설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책도 필요하지만 산재해 있는 각종 행정규제와 정책 등을 먼저 되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국 자본이 한국에 R&D 투자를 한다면 인적자원과 인프라가 갖춰진 수도권에 집중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에는 '공장총량제'라든지 '공업배치법' 등으로 인해 신규투자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김 사장은 새로운 지원책을 내놓기에 앞서 우선 외국에 ...

한국경제 | 2002.12.05 00:00

[STRONG KOREA] 제2주제.끝 : (18) 日 '아일랜드시티'

'아시아의 R&D 및 비즈니스 허브를 꿈꾼다.'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시가 하카타만에 조성한 4백㏊의 간척지에 '아일랜드 시티'를 건설하고 있다. 신산업 허브를 건설, 후쿠오카를 아시아의 새로운 R&D 및 비즈니스 센터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아일랜드 시티는 항만.물류, 신산업.연구, 복합교류, 주택, 환경지구 등으로 짜여지며 아시아.국제 비즈니스, 의료복지, 정보기술(IT) 특구 등 3대 특구가 들어선다. 아시아.국제 비즈니스 특구엔 아시아에서 ...

한국경제 | 2002.12.05 00:00

[STRONG KOREA] 제2주제.끝 : (18) 동북아 허브 선점하자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등 세 나라간 동북아 R&D허브 개발 경쟁이 뜨겁다. 중국은 베이징의 중관춘, 상하이의 푸둥신구에 이어 광둥성 선전, 저장성 항저우, 쓰촨성 청두 등에도 R&D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중관춘에서 시작된 R&D센터 설립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일본도 쓰쿠바과학단지 구마모토테크노폴리스에 이어 후쿠오카에 아일랜드시티를 건설하고 있다. R&D 허브 개발을 통해 경기회복을 위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도 ...

한국경제 | 2002.12.05 00:00

[주식시황] (5일) 배당관련株 일제히 강세

... 상대적으로 기계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SK텔레콤 KT 한국전력 POSCO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점과 아시아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DDR-D램 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는 점이 부담이 돼 보합권을 나타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LG상사 한진중공업 현대산업 한국가스공사 등 배당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광덕물산 상아제약 우방 현대금속 동원금속 조일알미늄 등은 ...

한국경제 | 2002.12.05 00:00

"조정 짧게 끝날 가능성".. SK증권

...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다음주까지 외국인의 선물매매 포지션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SK증권은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고객예탁금의 증가세나 개인자금의 증시유입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D램 가격 상승세로 인한 모멘텀도 짧게 끝났다는 사실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최근의 엔화 약세도 지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소로 남아있다고 SK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

연합뉴스 | 2002.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