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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 박수근 '시장의 여인들' 경매최고가

박수근 화백의 1961년 작품 '시장의 여인들(24.9×62.4cm·변형15호)'이 25억원에 팔려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 작품은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7일 오후 실시한 경매에서 23억원에 응찰이 시작된 후 5000만원씩 값을 올리며 서너 차례 경합한 끝에 25억원을 써낸 서면 응찰차에게 최종 낙찰됐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2월 열린 경매에서 16억2000만원에 낙찰된 17세기 '철화백자운룡문호'였다. '시장의 ...

한국경제 | 2007.03.07 00:00 | 김경갑

[브랜드파워 기업] 신뢰있는 브랜드는 불황에 더 강하다

... 하더라도 '애니콜' 브랜드를 유럽 시장에 뿌리내리는 데 무려 10년이나 걸렸을 정도다. 따라서 브랜드 알리기는 기업의 어떤 활동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지수(K-BPI)'에서 뽑힌 업종별 1위 브랜드들은 최근 브랜드 경쟁력 높이기에 성공한 모범사례들이다. KMAC는 전국 1만2000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2192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160개의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

한국경제 | 2007.03.07 00:00 | 이태명

팬택계열, 40만원대 KTF 전용 스카이폰 출시

팬택계열이 KTF 전용 스카이 휴대폰을 내놓는다. 팬택계열은 이번주 중 KTF 전용인 '스카이 핸디'(모델명 IM-S200K)를 발매한다. 이 제품의 특징은 '손맛'이다. 회사측은 소비자 조사 결과 휴대폰을 손에 쥘 때 느낌이 가장 좋은 폭이 4cm대란 점에 착안,4.1cm로 폭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옆면이 절벽처럼 딱 떨어지는 직육면체형 기존 휴대폰과 달리 뒷면 모서리를 깎아 둥그스름하게 처리한 점도 특징이다. 휴대폰 외형이 곡선으로 휘어지는 ...

한국경제 | 2007.03.07 00:00 | 김정은

'신의 물방울'이 와인거품 조장?...만화속 제품 117개중 80%가 50만원이상 고가

와인에 갓 입문한 K씨는 얼마전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 '교과서'로 통하는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을 들고 현대백화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1만엔(8만원)대 가격으로 2권에 소개된 이탈리아산 '팔레오(레 마키오레 팔레오 로쏘)'가 15만원이라는 점원의 설명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세금 체계상 국내 와인값이 일본에 비해 최소 1.5배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업계에선 '신의 물방울표(表) 와인'이 고가 위주라는 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 ...

한국경제 | 2007.03.06 00:00 | 박동휘

올 봄 가벼운 '스틸 아이언' 유행

80타대를 치는 아마추어골퍼 K씨(45)는 최근 아이언을 경량 스틸 샤프트 제품으로 바꿨다. 골프클럽매장에서 시타해 보니 그라파이트 샤프트와 별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K씨가 산 스틸 샤프트 무게는 85g으로 그라파이트 샤프트와 20g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스틸 샤프트로 바꾼 뒤 거리도 일정해지고 샷의 방향성도 좋아졌다. K씨는 프로골퍼나 '싱글'들만의 전유물로 여겼던 스틸 샤프트를 사용한다는 생각에 자신감도 생겨났다. ...

한국경제 | 2007.03.06 00:00 | 한은구

美 서머타임 올해부터 3월~11월로 확대 … 기업들 '미니 Y2K' 걱정되네

지난 4일부터 미국에서 서머타임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이 '미니-Y2K'를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미국 하원은 2년 전 4월 첫째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로 돼 있던 서머타임 시행 기간을 올해부터 3월 첫째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일요일로 바꾸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4일 예정대로 서머타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블랙베리(BlackBerry) 이메일 서비스와 데스크톱 컴퓨터,임금 지불이나 ...

한국경제 | 2007.03.05 00:00 | 신동열

지난달 KF-16 추락 원인은 정비불량 ‥ 공군 사고조사委 결론

지난달 13일 충남 서해 앞바다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추락사고의 원인은 '엔진 정비불량'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달 9일 최신예 F-15K 전투기가 정비고로 이동 중 날개가 파손된 사고와 맞물려 공군의 '기강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공군 사고조사위원회는 5일 "해상에 추락한 전투기의 엔진을 수거해 분해 해본 결과,엔진 정비불량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는 엔진 정비시 미 공군에서 ...

한국경제 | 2007.03.05 00:00 | 김수찬

최홍만. 마이티 모 '한 방'에 첫 KO패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마이티 모와 2007년 첫 대결에서 마이티 모의 강펀치를 맞고 다운돼 패배했다. 최홍만은 2라운드 KO 패를 기록했다. 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요코하마 대회에 출전한 최홍만은 "무릎차기로 마이티 모를 잡겠다"고 밝혔으나 경기전 발목 부상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이번에 신설된 슈퍼헤비급 타이틀에 ...

한국경제 | 2007.03.04 00:00 | saram001

[S · 논술 실전 강좌]서울대 2008학년도 모의 논술 (자연계) 해설

... 언급되었듯이 소화제 덕분에 반응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 기존 20kcal/mol에서 20% 줄었으므로 활성화 에너지는 16kcal/mol이 된다. 각 물질의 농도가 일정하다고 가정하면 반응속도는 만큼 증가한다. 상온에서 T=300K,R=2cal/mol.K라 근사하면 소화제에 의한 반응속도는 기존보다 대략 e 7 배 정도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활성화 에너지는 20% 감소했지만 그 소화속도는 수백 배 빠르게 할 수 있다. [논제 3]은 [논제 2]의 연장선상에 ...

한국경제 | 2007.03.02 17:11 | 오형규

K-리그 개막 축포 쏜다 ‥ 3일부터 대장정 시작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이 3일 오후 3시 성남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와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으로 9개월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까지는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이 슈퍼컵이라는 별도의 타이틀을 걸고 맞붙었지만 올해부터 정규리그 개막전으로 바뀌었다. 전후기 구분이 없어져 6강 플레이오프 단일리그 체제가 되면서 매 경기 중요도가 커졌다. 작년까지 정규리그와 FA컵 우승팀 ...

한국경제 | 2007.03.02 00:00 | 한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