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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산이 암살지시"...백범암살범 안두희씨 밝혀
... 방첩대장이던 김창룡으로부터 자주 백범을 죽여야 한다는 말을 들었으며 장사령관이 나를 불러 직접 암살을 지시하기까지 했다"고 말하고 백범 암살의 전모와 자신의 과거등을 담은 책을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범서거 43주기인 이날 안씨는 서울도봉구우이동 `은행나무숲''식당에서 백범사상선양회 김석용회장(53)을 만난 자리에서 "장사령관이 정치브로커 인 김지웅(89년 사망)과 친해 백범선생 암살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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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A회의, 주한미군 한인근로자 노무관리위규정 승인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합동위원회 제171차 회의가 26일 서울용산의 주한미군영내 SOFA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측의 정태익 외무부미주국장과 미국측의 로널드 호글먼 주한미군부 사령관의 공동주재로 열린 이날 합동위원회는 주한미군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4개의 초청계약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9개의 초청계약자를 신규 로 지정했다. 합동위원회는 또 주한미군부대 한국인근로자노조의 쟁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해나가기로 하는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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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접견시간 앞당겨...대민업무 개선일환
서울구치소(소장 남상철)는 26일 민원인들의 접견시간을 앞당기고 접촉창구를 확대하는등 민원인들의 편의에 맞게 개선키로 했다. 구치소측은 신속한 접견을 위해 종전보다 50분앞당겨진 9시부터 접견이 가능토록 했다.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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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정감사때 선경사장이 '기넥신' 관련 거액 뇌물
... 거액의 뇌물을 제공하려한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선경의 이동승 사장과 보사부 이강추 전 약정국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돈만 전의원은 이날 기독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작년9월 선경제 약의 이사장이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양복지 안에 2천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주었으나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이 전의원은 또한 "작년 국정감사에서 기넥신에 대한 특허와 상품허가 상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하자 보사부 이강추 약정국장이 뇌물을 주려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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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정감사때 선경사장이 기넥신 관련 뇌물 공세"
이돈만 전의원은 26일 기독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작년9월 선경제 약의 이동승사장이 서울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양복지 안에 2천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네주었으나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이 전의원은 또한 "작년 국정감사에서 기넥신에 대한 특허와 상품허가 상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하자 보사부 이강추 약정국장이 뇌물을 주려 했다"고 증언했다. 이와관련 민주당의 장석화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발표,"작년9월 선경 제약측이 이돈만 전의원에게 거액의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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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심야연계수송 서비스 7월부터 전면 중단
고속버스가 교통체증으로 서울 강남터미널에 밤늦게 도착했을 경우 승객들을 영등포역등 도심의 일정지역까지 실어다주는 "고속버스 연계 수송 서비스"가 내달부터 중단된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86년이후 밤12시 넘어 도착하는 고속버 스승객을 서을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잠실지하철역등 까지 운송해오던 연계수송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전면 중단키로 26일 결정했다. 이는 운전사부족으로 밤늦게까지 별도의 심야운행을 할 수 없는데다 한밤중 교통사고 위험마저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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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로세서 검정세미나 내달 3일 무역센터서 열려
오는 8월 첫 시행될 워드프로세서검정에 대한 세미나가 7월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대한상의와 SW전문 유통회사인 소프 트타운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 세미나에선 검정자격 수검자의 워드프로세서SW선택등에 관련된 내 용이 집중 다뤄진다. 또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워드프로세서 패키지들인 "아래한글" " 사임당" "하나워드" 보석글" 등 7개 제품도 소개된다. 세미나연사는 대한상의 검정사업본부장 검정관리과장,소프트타운측에 선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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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은씨 구명운동 각계서 활발히 전개
... 여성.사회 단체와 전대협 전국여학생협의회등은 학생단체등 은 공동대책위를 결성하고 두 피고인에 대한 구명기금 마련을 위한 노래. 연극공연, 가두서명운동 무죄석방촉구대회등을 벌였다. 이들의 모교인 단국대에서는 교수 2백65명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에 서명한뒤 이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키로 했다. 법조계의 움직임도 활발, 민주변호사협회소속 회원 22명도 공동변호인단 을 구성 변론을 맡을 예정이어서 30일에 있을 2심공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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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기업 상호에 외국어 많이 쓴다...광고/무역업이 심해
새로 설립되는 기업중 40%정도가 외국어로 상호를 짓는 것으로 나타 났다. 27일 서울상업등기소에 따르면 올들어 법인등기를 마친 3,942개 신설 기업중 39.9%(1,575개사)가 외국어를 상호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어를 사용한 업체중 42.3%(666개사)는 순전히 외국어로만 이름을 지었고,나머지 897개사는 외국어와 한자 한글 등을 같이 쓴 것으로 드 러났다. 업종별로는 광고와 식품 무역이 가장 두드러져 50%이상이 외국어상호 ...
한국경제 |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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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단체' 참여 노조 업무조사실시 ... 노동부
... 시.군.구는 일제히 관할구역내 협상이 미타결된 총액임금제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노조및 전노협가입노조등의 명단을 파악,해당 노조에 대한 업무조사에 들어갔거나 금명간 예산사용내용및 활동사항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성동구청의 경우 최근 한일약품노조에 업무조사 사실을 서면통보하 91년과 92년 총회 대의원총회 개최관련 서류와 조합규약 현금출납부및 지출증명서류를 제출해줄것을 요청했다. 또 여수시는 호남석유화학노조에 대한 업무조사에 들어갔고 ...
한국경제 | 1992.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