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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스님을 공동대표로 하는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회원과 대학생 5백여명은 23일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도서관 앞에서 "국가보안법철페와 정치사상자유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 를 가졌다.

한국경제 | 1992.05.23 00:00

오는 9월부터 김포공항과 서울시내 관광호텔간을 운행하는 고급 공항버스가 등장한다. 교통부는 23일 공항에서 내.외국인에 대해 부당요금을 요구하거나 도중하차를 강요하는 등의 택시 횡포가 성행,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데 따라 오는 9월부터 김포공항과 서울시내 25개 특급관광호텔간에 고급 공항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2.05.23 00:00

... 한국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비율의 손실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쉽게 짐작할수 있다. 그런데도 오늘날까지 직무스트레스를 의학적 질병의 원인으로만 치부했을뿐 법정직업병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점이 일반적인 국제관례였다. 그런데 최근 서울고법재판부가 "직장스트레스도 직업병의 원인"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린 판결을 했다. 국내의 몇몇 기업들이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기위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하고 있지만 만연된 이 직업병을 발본새원하는데는 아직도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서울중구을지로6가 구 덕수상고자리에 대규모 유통센터를 비롯, 종합 적인 운동시설과 문화 주거공간을 겸비한 현대식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건설부는 23일 4대문안 학교이적지에 대한 건축허가제한을 해제, 거평 건설(대표 나승렬)에 대해 구 덕수상고자리에 건물신축이 가능토록 허용 했다. 거평건설은 지난 3월 공개경쟁입찰에 의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덕수 상고부지를 매입, 지난 18일 서울시와 토지거래신고협의를 마쳐 서울시 교육청과 토지매매계약을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노상균검사)는 23일 지난 1월 부도를 낸 신한인터내쇼날의 외국은행 상대 금융사기사건 과 관련,선적서류를 위조해 외국은행들로부터 4,795만달러 (3백50억원 상당)를 가로챈 회사전무 정재수(44) 전자금상무 이찬철(44) 관리이사 장성무(38) 뉴욕현지법인 책임자 이기협(36) 홍콩현지법인 책임자 김상헌(31)등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과 유가증권위조 외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경제 | 1992.05.23 00:00

러시아 중국등 북방주요국가들이 대한진출확대를 겨냥,우리나라에서 잇따 라 단독상품전시회를 연다. 23일 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러시아공이 9일간 예정으로 25일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러시아상품전을 개막하는데 이어 26일에는 중국도 KOEX에서 1주일간예정으로 무역전람회를 연다. 러시아상품전에는 15개 러시아업체이외에 우크라이나에서도 1개기업이 참가,우주항공 기계 응용물리 재료공학 특수섬유 의료기기등 첨단기술제품을 선보인다.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김영구사무총장=경남함양(52세),동국대경제과졸,원내부총무,총재 비서실장,11.12.13대의원,국회 재무위원장,14대당선(서울동대문을) 김용태원내총무=경북안동(56세),서울대법대졸,조선일보편집국장, 11.12.13대의원,국회예결위원장,민자당정책위의장,14대당선(대구북) 황인성정책위의장=전북무주(66세),육사4기,전북지사,교통부장관, 농수산부장관,11.12대의원,아시아나항공회장,14대당선(진안/무주/장수) 김용채정무1장관(내정자)=경기포...

한국경제 | 1992.05.23 00:00

... 윤태현외무부본부대사를,주몽골대사에 김교식주수리남대사를,주파라과이대사에 경창헌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을 각각 임명 발령했다. 정부는 또 김재훈전주베네수엘라대사와 권영순주몽골대사를 이날자로 외무부본부근무로 발령했다. 윤주베네수엘라대사 서울.56세 외대서반아어과졸 외대부교수 주아르헨티나.주멕시코공보관 주멕시코공사 주에콰도르대사 김주몽골대사 서울.58세 외대독어과졸 여권2과장 주스웨덴공사 올림픽조직 위전국장 주수리남대사 경주파라과이대사 충북 단양.53세 서울대중문과졸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서울대가 23일 내놓은 `91년 연구비 현황''에 따르면 정부기관과 민간기 업등이 지난해 서울대에 지급한 연구비는 모두 2백80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연.이공계열에 배당된 연구비는 전체의 90%인 2백5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8억이 배당된 인문.사회계열보다 9배나 많은 수치이다. 서울대는 이같이 연구비의 대부분이 자연.이공계열에 집중되고 있는 것 은 정부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정책과 민간기업의 필요에 따른 것으로 분 석했다. 한편 단과대별 ...

한국경제 | 1992.05.23 00:00

공무수행중 교통사고를 당한 경찰관이 사고후 장기간 대기발령등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병이 악화돼 숨졌다면 이는 직무와 관련된 사망으로 볼수 있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는 23일 한영희씨(서울 송파구 삼전동 114의 3)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 지급청구 부결처분 취소청구 소송상고심에서 한씨 남편의 사망원인이 직무와 관련이 없다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한씨는 90년4월 ...

한국경제 | 1992.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