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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방 "천안함 교신일지 공개 불가"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4일 천안함 침몰 당시의 교신일지 공개 문제와 관련, "교신일지 공개는 군의 암호체계가 적에게 완전히 공개되는 것이어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교신일지를 평문으로 풀어서 내놓을 경우 (북한이) 함무라비 법전보다 쉽게 해독해 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교신을 하는 과정에서 송신소간 전파가 왔다갔다 하는데 그게 암호화된다"면서 "교신일지를 일부라도 공개할 경우 북한...

연합뉴스 | 2010.04.14 00:00

김국방 "어뢰.기뢰 추정 파편물 아직 없어"

"사태수습후 물러나는 상황되면 물러날 것" "北잠수함 2척 내려왔다 입증할만한것 없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4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현재까지는 어뢰 또는 기뢰 추정 파편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에 출석,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이 "파편을 수거한 게 있는지, 그 가운데 어뢰나 기뢰로 추정되는 파편물이 있느냐"고 물은 데 대해 "파편 수거를 계속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는 없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

연합뉴스 | 2010.04.14 00:00

정병국 "한명숙, 유훈선거 하는 것 같다"

"지방선거, 방송토론.현장미팅 등 기회만들 것" 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13일 "한명숙 전 총리는 서울 시정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하는 것보다는 꼭 `유훈(遺訓)선거'를 하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중앙당 공심위원장인 정 사무총장은 이날 SBS 및 PBC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 "한 전 총리가 무죄판결을 받은 후 봉하마을을 찾고 동교동을 방문해 이희호 여사를 만났다. 스스로를 과거에 묶어놓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연합뉴스 | 2010.04.13 00:00

한, 정운천 영입…전북지사 출마할듯

한나라당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영입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핵심 당직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 전 장관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전북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

연합뉴스 | 2010.04.13 00:00

정총리 "등록금 가계부담, 2012년까지 30%이하로"

정운찬 국무총리는 12일 "등록금에 대한 가계부담을 2007년 55%에서 2012년까지 30%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반값 등록금'에 대한 입장을 묻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질의에 대해 "반값 등록금은 등록금 액수를 반으로 줄이는 게 아니라 가계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새 교육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시간이 걸린다"면서 ...

연합뉴스 | 2010.04.12 00:00

안상수 "北, '남측자산 동결' 즉시 철회하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2일 북한의 금강산 남측자산 동결 조치와 관련, "관광객의 신변 안전도 보장하지 않으면서 관광재개를 요구하고 금강산의 남측자산까지 동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로,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은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등 3대 선결조건을 수용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연합뉴스 | 2010.04.12 00:00

정총리 "`세종시 총리' 자부하고 있어"

정운찬 국무총리는 12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 (일각에서) 저를 `세종시 총리'라고 하더라도 세종시 문제 처리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세종시나 4대강 홍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총리로서 검찰 개혁이나 사회갈등을 해소하는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민주당 정장선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국민이 저에게 `일을 잘 못한...

연합뉴스 | 2010.04.12 00:00

한 "서민층 교통비 절감…통신비 20% 인하"

4월 만료 LPG부탄 개별소비세.교육세 면제 연장 한나라당은 11일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서민.중산층의 생활비 경감을 위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과 김광림 제3정조, 백성운 제4정조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민.중산층을 대상으로 교통비, 통신비, 주유비, 차량유지비를 절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교통비와 관련, 근로소득 금액 상위 30%를 제외한 연소득 3천만원 이하 근로자에 대해 소득금...

연합뉴스 | 2010.04.11 00:00

서울시장 선거 판세 변화올까

민주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의 지지율이 지난 9일 무죄판결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서울시장 판세가 꿈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11일 제기되고 있다. 국민일보와 여론조사기관인 GH코리아(옛 글로벌리서치)가 10일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세훈-한명숙 양자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시장이 43.3%를 기록, 한 전 총리(35.8%)를 7.5% 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한명숙 양...

연합뉴스 | 2010.04.11 00:00

MJ "원인규명후 책임질 사람있으면 책임져야"

"음모설 개탄스러워..금양호 희생자 `의사자' 지정해야" 한나라당 정몽준(MJ) 대표는 8일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원인규명후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상조사가 이제 시작단계인데 야당에서 군 수뇌부의 해임과 총리 및 장관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신중하고 자제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권위주의 시대와 달리 정보화, 민주화된 사회...

연합뉴스 | 2010.04.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