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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들, `무실적 부가서비스족' 골머리

      카드사들이 무료 및 할인 부가서비스만 전문적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무실적 부가서비스족'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실적 부가서비스족은 카드를 여러 장 만든 뒤 현금서비스나 신용판매는 거의이용하지 않으면서 놀이공원 무료입장 등 부가서비스만 이용하는 회원들로, 소비자입장에서는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지만 카드사 입장에서는 손익악화만 초래하는 또 하나의 `골칫거리'인 셈이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 부가서비스가 매년 큰폭으로 늘어나면...

      연합뉴스 | 2003.02.04 00:00

    • 할인점업계,슈퍼마켓 시장 진출 움직임

      대형 할인점들이 슈퍼마켓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자 그렇지 않아도 사정이 좋지 않은 중.소형 슈퍼마켓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5월 '롯데 레몬'이라는 상호로 슈퍼마켓 사업을 시작한 롯데쇼핑은 올해 점포를 20개 가까이 늘릴 계획이며, 월마트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슈퍼마켓 사업 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 레몬'이나 월마트와 홈플러스가 구상중인 슈퍼마켓은 매장 면적 30...

      연합뉴스 | 2003.02.03 00:00

    • 현대상선 대북자금 '진위' 논란

      현대상선이 산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4천억원 가운데 2천235억원을 대북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 현대상선이 2천235억원을 개성공단 조성사업과 남북철도 연결사업, 금강산 관광사업 등 7개 대북관련 사업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돈이 북한에 송금된 시점과 당시 현대상선의 자금사정, 개성공단 조성과정 등 여러 정황을 놓고 볼 때 계좌추적 없이 이뤄진 이번 감사...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현대 대북 송금액 5억달러설' 제기

      현대그룹이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측에 송금한 돈이 5억달러 규모이며 이 자금 조성에 현대상선뿐 아니라 현대건설도 참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일신문은 30일 `북 개발권 대가 5억달러 제공' 제하 기사를 통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직전에 싱가포르에 있는 북한 계좌로 5억달러를 넣었다고 한 경제계 원로 인사에게 그해 10월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 원로는 5억달러와 관련, 정회장이...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김윤규사장, "대북지원 아는 바 없다"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30일 현대상선의 대출금 대북 송금설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대상선의 대북지원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면서 "현대상선에서 어떤 자료를 제출했는지는 물론 대북지원 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일단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감사결과를 지켜본 뒤 (관련 내용들을) 살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와함께...

      연합뉴스 | 2003.01.30 00:00

    • 삼성카드, 3월부터 수수료 인상

      삼성카드는 오는 3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기존 연 13.8∼22.9%에서 13.8∼23.5%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카드론 이자율은 연 8.5∼19.0%에서 8.5∼19.2%로, 할부 수수료율은 연 10.0∼16.7%에서 10.0∼17.7%로 각각 인상된다. 인상된 수수료율은 3월부터 고객 결제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우량회원의 수수료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연체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수수료 ...

      연합뉴스 | 2003.01.29 00:00

    • '설 조연상품' 판매 급증

      `계란, 식용유, 밀가루, 프라이팬...'. 설이 다가오면서 명절음식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보조식품 및 기구들이 불티나게팔리고 있다. 29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1∼26일 전국 52개 점포의 설 상품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설 선물세트와 함께 계란, 식용유, 밀가루 등 이른바 `설 조연상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 기간 계란은 평소의 2.5배에 달하는 29만9천600판(약 600만개), 식용유는 3배 가량인 19만병, ...

      연합뉴스 | 2003.01.29 00:00

    • 한국 암웨이, '아동센터' 설립

      네트워크 판매업체인 한국 암웨이는 아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암웨이 아동센터(ACC)'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암웨이 아동센터는 앞으로 아동학대 및 아동실명 예방사업 등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동센터 운영기금은 암웨이 제품 판매 수익금중 일부와 암웨이 임직원 및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

      연합뉴스 | 2003.01.28 00:00

    • 할인점서 북한産 의류 '인기'

      할인점에서 북한산 의류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 2000년 9월 처음 선보인 북한산의류는 매년 판매량이 30∼40%씩 늘어 이번 겨울시즌(12∼2월) 들어 벌써 10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의 북한산 의류는 중소 의류 제조업체인 엘리트 베이직과 신즈 디자인하우스가 북한에서 생산한 것으로, 이마트 자사 의류 브랜드인 '이베이직'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이마트는 현재 남성과 여...

      연합뉴스 | 2003.01.28 00:00

    • 우리홈쇼핑 사장에 정대종씨

      우리홈쇼핑은 28일 오전 서울 목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대종(鄭大鐘.51)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남제주 출신인 정 신임 사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한강케이블TV 대표이사를 거쳐 2001년 5월부터 우리홈쇼핑 등기이사로 재직해 왔다. 부사장에는 이통형(李統珩.54) 이사가 선임됐다. 한편 조창화 전임 사장은 상임고문직을 맡게 됐으며, 유대희 전임 부사장은 ㈜경방유통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

      연합뉴스 | 2003.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