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9일 오전 7시 30분께 인천시 동구 만석동 해안조선소에서 작업을 하던 정송섭(57), 이기준(58)씨 등 2명이 선박 고정용 쇠줄에 맞아숨졌다. 동료 조모(46)씨는 경찰에서 "안강망 어선 성진호(97t급)에 대한 수리를 마치고해상에 내려놓는 작업을 하던중 선박 고정핀이 파손되면서 직경 7㎝짜리 쇠줄이 튕겨 정씨와 이씨를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

연합뉴스 | 2001.08.09 13:25

... 2천700만달러규모의 투자금액으로 공장건립에 들어가는 등 외국기업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도는 BAT코리아 유치와 함께 지난 98년 이후 태양유전과 EEW 이외에도 써머텍(미국.600만달러), 날코(미국.1천400만달러), J.S.T(일본.3천200만달러) 등이 창원과양산에서 자리를 잡은 것을 계기로 현재 투자결정을 미루고 있는 또다른 기업들에게긍정적 자극을 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능력이 있으나 입지를 선정하지 못해 망설이는 외국기업들에게 ...

연합뉴스 | 2001.08.09 07:57

... 위반)로 남해선적 수덕호 선장 권모(38.경남 남해군 상주면)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남해 상수해수욕장 인근 정박지에서 수협에서 공급받은 면세유 1천600ℓ가량을 빼돌려 유람선인 러브크루저호(220t)에 공급한 혐의다. 해경은 권씨가 면세유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러브크루저호 선장 이모(36)씨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기자 ljm703@yna.co.kr

연합뉴스 | 2001.08.08 19:00

... 북구 신안동 S카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 세차정비협회 광주지회 소속인 폐기물 수거차량을 훔친 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 상경이 몰던 트럭에 받혀 중상을 입고 조선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광주 80나 50xx호 1t 화물트럭 운전자인 김용진(55)씨는 충격에 따른 다발성 손상 및 심장타박상으로 7일 오후 숨졌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서 상경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으로 입건하는 한편지휘책임을 물어 중대장 박모 경감에게 특별교양, 행정반장 김모 ...

연합뉴스 | 2001.08.08 15:25

... 거두지 못했다. 도는 다른 지방의 구제역 파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30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을 받는 등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 여건을 조성했다. 도는 지난 99년 돼지고기 1천800t을 일본에 수출해 730만달러(미화)를 벌어들였으나 다른 지방에서 발생한 구제역 파동으로 지난해 3월28일부터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8.08 14:44

현대중공업은 8일부터 9.6t급 휠굴삭기인 '로벡스 950W-3'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휠굴삭기는 건물철거 및 보수공사,지하철공사,도시가스공사 등 중·대형 굴삭기가 작업하기 곤란한 장소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동급 최대인 74마력의 엔진을 갖췄으며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핸들을 조정하거나 정교한 굴삭 작업을 가능케 하는 암미세 조작 시스템 등이 채택됐다. 엔진소음을 줄이기 위해 저소음 차음(遮音)재가 사용됐으며 ...

한국경제 | 2001.08.08 14:19

... 팔당호에 유입된 쓰레기량이 작년의 팔당호 연간 쓰레기 수거량의 150%에 이르는 등 주요 댐의 부유쓰레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부터 24일까지 장맛비에 의해 팔당호에 유입된 쓰레기량은 1만t이 넘으며 수거량만도 6천500여t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거량 4천260t의 150%나 됐다. 또 전국의 11개 주요댐의 부유쓰레기 수거량이 지난 97년 2천677t에서 98년 4천170t, 99년 6천59t, 2000년 8천300t으로 ...

연합뉴스 | 2001.08.08 12:12

... 가량 증가한 260만여명의 인파와 48만여대의 차량이 몰렸고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지난해의 배나 되는 137만여명의 피서객과5만6천여대의 차량이 몰려 연일 북새통이다. 이에따라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루평균 10t이나 돼 강릉시는 매일 110여명의 공공근로요원과 환경미화원을 투입, 쓰레기 수거에 진땀을 흘리고 있으나 자고 나면 엄청나게 쌓이는 쓰레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삼척 근덕면은 청소차 2대가 모자라 노곡면에서 1대를 지원받았고 ...

연합뉴스 | 2001.08.08 12:04

미국의 민간구호단체인 `아메리케어즈'가 최근 항생제, 비타민, 영양제 등 의약품 150만달러 어치를 비행기로 북한에 보냈다. 8일 정부 관계자는 "인도적 차원에서 `아메리케어즈'가 지원한 의약품 7t이 미국에서 비행기 편으로 수송돼 지난달 28일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며 "이 지원품은 평양 의과대학 병원, 평양 산원과 기타 의료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북-미 대화가 재개되지 않고 ...

연합뉴스 | 2001.08.08 11:53

해양수산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최근 발표한 99년 수산 통계 자료를 인용, 우리나라가 총 242만3천t의 수산물을 생산해 세계 1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별 순위에서는 4천3만t을 생산한 중국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이어 페루(843만8천t), 일본(593만6천t), 인도(535만2천t) 등의 순이었다. 97~98년 인근 해안에 나타났던 고수온(엘리뇨) 현상 때문에 멸치류 어획고가 급감했던 페루와 칠레는 수온이 정상을 회복하면서 ...

연합뉴스 | 2001.08.08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