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제주도는 시.군, 축협 관계자를 긴급 소집해 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문제의 양돈장에 이동 통제를 명하는 한편 방역대를 설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살처분 준비까지 마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지난 99년도에 가장 많은 1천800t의 돼지고기를 수출, 730만달러를 벌어들였고올해도 지난 7월말까지 1천135t의 돼지고기를 수출한 제주도와 양돈농가는 자칫 양돈 파동으로 이어질 뻔했던 돼지 콜레라 소동이 '이상 없음'으로 결론나자 무공해 무질병 청정 제주를 이어간다는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자체기술과 독일 알피네사 기술을 접목시켜 침강성 경질탄산칼슘(PCC) 생산공장을 단양에 세웠다. 2백억원이 투입된 이 공장은 다음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부지 3만평에 공장건물 2천평 규모다. 이 공장에서는 연산 5만t의 침강성 경질탄산칼슘을 생산한다. 단일공장 규모로는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 김 대표는 "그동안 PCC를 일본 미국 독일 등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며 "가동이 본격화되면 연간 1백5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2.08.19 00:00

...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VK의 VG-100은 이번 조사에서 대만브랜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노키아의 8250모델보다 앞섰을 뿐만 아니라 1위인 OK WAP 166모델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노키아의 8250과 8310이 각각 3위와 7위, 모토로라의 V70, V66,T191 모델이 각각 5, 6, 8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발견됐다. 발견된 유해성 적조생물은 서식 밀도가 아직까지 크게 높지 않지만 최근 집중호우가 그치고 기온이 점차 올라 감에 따라 개체수 증가와 확산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적조 예방을 위해 황토 2천360t을 확보 한데 이어 추가로 2천600t의 확보에 나섰다. 포항해경은 헬기를 이용, 경북 동해안에 대해 하루 1차례 공중 예찰을 실시하고 육지에서는 포항해양수산청이 선박을 활용, 연안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양식 어패류 보호에 나섰다.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일사량 증가와 계속된 호우로 육지의 영양염류가 대량 유입되고 있어 앞으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날부터 어업생산과장 등 공무원을 적조현장에 상주시켜 방제작업을 지휘하는 한편 632척의 어선을 동원해 5천600t의 황포를 살포했다. 도는 "적조세력이 강하게 형성돼 어장밀집 해역으로 접근하고 있어 양식어류의 집단폐사가 우려되는 만큼 적조방제와 해수교환, 먹이공급 중단, 용존산소 공급 등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통영=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목포해양경찰서는 19일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한 중국선적 160t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 노첨어 5035호(선장 마수근) 등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들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신안군 흑산면 소흑산도 서쪽 30마일 해상에서 우리측 영해를 1.5마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중국어선이 잡은 멸치 등 어획물 7t을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선박과 선원 53명을 목포항으로 압송중이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우리 아버님도 논산이 고향인데..." 지난 87년 1월 50t급 소형 함정 '청진호'를 타고 일가족 10명과 함께 탈북한 김만철(金萬鐵.62)씨는 19일 순종식(70)씨 등 세 가족 21명이 서해상을 통해 탈북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회에 빠졌다. 특히 순씨 고향이 충남 논산이라는 말을 듣고는 이미 작고한 지 오래인 부친 김정규씨 고향 역시 논산이라며 "묘한 일"이라고 말했다. 순씨 일가족 등 세 가족이 평북 신의주시 근처 선천군을 떠나 20t급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인천 해경부두에 도착했다. 어선을 이용한 서해상 탈북은 지난 97년 5월(두가족 14명)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8일 오전 6시 20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인근 울도 서방 17마일 해상에서 북한 114지도국 소속 20t급 목선(선장 순룡범.46)이 초계중이던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귀순의사를 밝힌 어선에는 순종식(70)씨 등 남자 14명과 순씨의 부인 김미연(68)씨를 비롯한 여자 7명 등 세가족 21명이 타고 있었다.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18일 서해상으로 들어온 20t급 탈북 어선의 영해 진입을 해경이 파악하기 전에 군이 먼저 알지 못했다는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해경과 군 당국에 따르면 탈북 어선은 18일 오후 7시께 인천시 옹진군 울도 서방 20마일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에 단속됐다. 해군 2함대사령부는 이같은 사실을 25분 후 해경으로부터 통보받고 7시 50분께 합동참모본부에 보고했다. 이처럼 해군 경비정이 탈북 어선의 움직임을 먼저 몰랐다는데 대해 의문이 일자군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별다른 위험물 없는 것으로 판단됨, 주민들을 경비정에 옮겨 태우겠음"하는 보고가 계속됐으며 이 같은 상황은 해군 2함대사령부에도 즉각 통보돼 해군 고속정 편대가 추가 배치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북한 114지도국 소속 20t급 목선에는 순종식(70)씨와 순씨의 아내 김미연(68)씨등 남자 14명과 여자 7명 등 세가족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가스통, 가스버너, 기름버너, 압력밥솥 등의 취사도구와 TV 1대, 소금 8포, 쌀 약간, 경유 650ℓ등이 실려있었다. ...

연합뉴스 | 2002.08.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