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플래트론 LCD모니터 판매급증..LG전자

...G전자가 최근 새로 내놓은 플래트론 LCD모니터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출시 직후인 지난 7월부터 판매가 급증해 이달부터 생산량을 두배 이상 늘렸다고 15일 밝혔다. 모델명이 각각 L2320T L1720B L1520B로 모두 숫자 20을 포함하고 있어 '20시리즈'로 불리는 신제품은 테두리를 검은색으로 처리해 기존 모니터와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받침대도 크롬 도금을 한 라운드 형태로 고급감을 더해 올해 초 세계적 권위의 ...

한국경제 | 2003.09.15 00:00

충주댐 방류량 초당 1천t으로 줄여

충북 충주시 충주 다목적댐이 14일 오전 10시를기해 수문을 통한 방류량(발전방류 포함)을 종전 초당 평균 2천500t에서 1천t으로크게 줄였다. 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은 이번 태풍으로 댐 상류 지역의 강우량이 예상보다적었고 이에 따라 상류에서의 유입량도 초당 2천t 내외로 감소함에 따라 오전 10시를 기해 수문 1개만 열고 방류량을 초당 1천t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충주댐은 제14호 태풍 '매미'의 북상에 따른 폭우에 대비, 지난 8일 오후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취재여록] 무너진 꿈, 동북아허브

"화물연대파업이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엿가락처럼 휘어지고 무너져버린 9백t짜리 크레인을 일으켜 세울 장비가 있을리 없지요?. 부산항이 동북아 허브경쟁 대열에서 영영 탈락하는 것같아 일손이 잡히지 않습니다." 태풍 '매미'로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로 황폐화된 부산 신감만부두를 망연자실한 채 바라다 보던 한 부두 직원은 "화물연대 파업때만 해도 노파심에서 '동북아 허브경쟁에서 탈락할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태풍으로 엉망진창이 돼 버린 부두시설을 보니 ...

한국경제 | 2003.09.14 00:00

태풍강타, 수출-시멘트.무연탄 물류 비상

... 선적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15일부터 일부 품목에 대해선 며칠간 수출 일정을 연기하는 등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다. ◆시멘트.무연탄= 시멘트의 경우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등 3개 회사가 영동선을 이용해 하루 1만1천t을 내륙으로 수송하고 있다. 열차물량으로는 11개열차 220량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들 3개 회사는 연안해송 64%, 육송 20% 등으로 전체 물량의 84%를 수송하고있고 나머지 16%는 철도수송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멘트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정부, 금주 금강산관광경비 지원 국회 요청

...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들어 이번주에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과 마찬가지로 남북협력기금 지출 사안인철도.도로연결 자재.장비 2차분과 가을 시비용 비료 10만t 지원 등도 함께 요청할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강산 관광경비 지원은 작년의 경우 216억원이 달했으나 작년 10월 북핵문제가불거지면서 정부가 올해 예산에 계상한 200억원중 199억원이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심의 과정에서 삭감돼 1억원만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 3일째 운항 못해

... 도동 여객선 터미널 항내에 태풍 때떠 밀려온 일부 방파제시설(TTP)로 인해 여객선 진입이 불가능, 포항-울릉도 정기여객선이 운항을 못하고 있다. 여객선사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강원도 묵호-울릉도 정기여객선 한겨레호(445t급. 정원 445명)를 저동항으로 운항토록 해 귀성객 400여명을 육지로 수송키로 했다. 그러나 한겨레호에 타지 못한 귀성객 300여명은 계속 발이 묶인채 15일께 육지로 나가게 될 전망이다. 포항해양청과 울릉군은 여객선 터미널인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산업계 비상근무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1천여명의 관리.생산직 근로자들이 출근해 파손된 안벽과 담, 선박 건조야드 등을 복구하고 있으며 15일 정상조업 돌입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의 20만t급 부유식 원유정제 저장운반선(FPSO선)과 충돌한 3만7천t급 석유화학운반선(PC선)이 다음달 15일 인도가 어려워짐에 따라 곧 선주사측과 협상을 통해 인도시기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LNG선 1척이 좌초되고 3척이 표류됐던 대우조선해양도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태풍 '매미' 강타] 산업현장 "휴일은 없다" .. 피해복구 '구슬땀'

...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작업이 예정됐던 생산직 5천여명 외에 부장급 이상 전 간부와 일부 과장이 출근해 유실된 북방파제와 침수된 89 도크 펌프실,무너진 벽 등을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 건조중이던 30만t급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선(FPSO)이 인근 현대미포조선 안벽까지 밀려가 건조하던 3만7천t급 석유화학운반선을 들이받은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유식 원유정제 저장운반선과 석유화학운반선 모두 보험에 들어 피해보상이 가능하다"며 ...

한국경제 | 2003.09.14 00:00

軍, 수해지역 복구에 병력 1만명 투입

... 투입해 침수가옥 정리와 도로.제방 복구, 벼세우기 등을 돕고 수몰자 탐색과 배수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지원 성과를 보면 인명구조 9명, 사체인양 5구, 벼세우기 9천평, 낙과줍기 800평, 가옥정리 200가구, 오물수거 230t, 도로.제방 120m 및 방파제 40m 복구 등이다. 군은 앞으로도 수해지역 주민이 희망할 경우 가용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신속한 복구활동을 펴고, 이재민들의 의식주 문제를 우선 지원하며, 생활안정에 필요한 도로와 시설복구 지원활동을 ...

연합뉴스 | 2003.09.14 00:00

[태풍 '매미' 강타] 부산항 복구 왜 늦어지나

... 대형인데다 대부분 주문제작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갠트리 크레인은 입항한 선박이 부두 선석에 붙어 컨테이너 화물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하는 핵심 장비다. 컨테이너 14∼18개를 한꺼번에 줄을 세워 배에서 부두로 실어나르는 9백80t급 갠트리 크레인은 대당 가격만도 30억∼50억원에 이른다. 항만 운영업체들이 부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신경쓰는 장비다. 몸체가 큰 만큼 크레인 주문을 내 제작,설치하는 데 최소한 1년 이상은 걸린다. 부두 사정에 ...

한국경제 | 2003.09.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