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초당 20m내외의 돌풍이 몰아쳐 최병용(83)씨 집 등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대 주택과축사, 창고 등 5개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7일 0시 7분께 부산시 영도구 청학동 대성주유소 뒷산 30m가량이 붕괴되면서 8t가량의 암석과 토사가 도로를 덮쳐 주차된 르망승용차의 일부가 파손됐다. 비피해와 함께 사건사고도 잇따라 5일 오전 9시 30분께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성남리 치악산 국립공원 성황림 앞에 세워져 있던 엑센트승용차 안에서 장진하(29.회사원)씨와 ...

연합뉴스 | 2002.04.07 00:00

중국산 냉동 참조기에서 구리철사 등 금속 이물질이 다량 검출돼 수입 물량 전체가 반송 조치됐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중국산 냉동참조기50t 가운데 8상자(1상자는 10㎏)에서 길이 3㎝ 가량의 구리선 7개와 철선 1개가 검출돼 해당 물량 모두 반송됐다. 이번에 적발된 물량은 중국 옌타이(煙台)에 위치한 가공공장에서 수입된 것으로,이 지역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납 등 이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번까지 모두 세번째이다. ...

연합뉴스 | 2002.04.07 00:00

... 했다. 또 전차종 할부금리를 내려 24개월 이하는 9%에서 7.75%로, 36개월은 9-10%에서8.25%로, 48개월 이상은 11%에서 9.5%로, `내맘대로' 할부는 11.8%에서 9.9%로 각각하향 조정했다. 2.5t 이상 상용차는 기존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이달 출고 전차종 고객 가운데 1천명을 추첨해 100명에게 드럼세탁기를, 200명에게 컬러 휴대폰을, 300명에게 손목시계를, 400명에게 고급우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10일 ...

연합뉴스 | 2002.04.07 00:00

8t 이상 대형 트럭을 생산하는 대우차 군산 상용차 공장은 요즘 잔업과 특근을 해도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의 매각대상에서 제외돼 장래가 불투명함에도 군산공장이 풀가동되며 활기를 띠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살아나 계약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 7일 대우차에 따르면 군산공장 가동률은 외환위기로 국내 경제가 얼어붙었던 지난 98년 23%에 그쳤으나 지난해 71%로 회복된데 이어 올들어 92%까지 ...

연합뉴스 | 2002.04.07 00:00

... 대북 쌀등 식량지원 방안들이 우선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은 심각한 식량 부족난을 겪고 있을뿐만 아니라 올들어 국제사회의 대북식량 지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여야가 지난해 말 대북 식량지원 규모를 30만t으로 합의한 상태여서 조만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료 역시 북측의 "지원요구"가 있으면 곧바로 보낸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다. "경추위 협의"라는 절차만 거치면 북송이 가능하다. 개성공단 조성문제도 경추위에서 다룰 주요한 ...

한국경제 | 2002.04.06 09:22

... 11월이후 중단된 남북 접촉은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의 연초 `악의축' 발언으로 악화됐었다고 밝혔다. LA 타임스는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 수천명의 남측 이산가족들이 이달말 개최되는 북한의 연례적 김일성(金日成) 주석 생일행사인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참관한 뒤 재북가족들과 상봉하고 남한은 북한의 식량난 완화를 위해 쌀 30만t과 비료20만t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

연합뉴스 | 2002.04.06 00:00

... 트랜지스터로 명명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의 전기공학자 존 로빈슨 피어스가지난 2일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9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전기공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쌓은 피어스의 전 일생에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시점은 당시 AT&T 산하 연구소였던 벨연구소에 근무하던 1948년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 자신이 포함된 벨연구소팀이 전파를 증폭하는 고체상태의 장치를 발명했으며, 피어스는 `디지털 시대'를 이끈 이 장치를 `트랜지스터'로 불렀으면 좋겠다는제안을 했다. ...

연합뉴스 | 2002.04.06 00:00

... 완도 등 남해 서부 연안 도서를 오가는 45개 항로 65척의 연안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되기도 했다. 강한 파도로 인한 조난 사고도 있었는데 이날 오전 6시15분께 제주도 남제주군안덕면 산방산 앞 해안가에서 캄보디아 선적 4천t급 모래운반선 앰플 글로리호가 좌초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선원 20명이 모두 구조되기도 했다. 특히 제주에는 6일 새벽부터 순간 최대풍속 25.1m의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2시께 제주시 노형동 이모(38)씨의 ...

연합뉴스 | 2002.04.06 00:00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어부 2명이 실종됐다. 6일 오전 10시40분께 전남 해남군 송지면 학가리 200m앞 해상에서 3.45t급 FRP어선을 타고 작업중이던 이 마을 최재화(44)씨가 실종됐다. 경찰은 최씨가 정박 중이던 바지선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기 위해 바다로 나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해상에서 작업을 하다 강한 파도에 밀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거의 같은 시각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인근 해상에서 ...

연합뉴스 | 2002.04.06 00:00

... IT(정보기술),BT(생명공학 기술),NT(나노기술)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을 것이다. 선진국마다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미래의 유망한 분야라고 하고 우리나라도 앞으로 국가전략과학기술로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고 하니,일반인들도 이 3T가 중요한 과학기술분야임은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그 중 정보기술은 무선전화와 인터넷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상태이고 생명공학 기술은 생명복제와 의약품 관련 연구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비해 나노기술은 원자와 분자기술이라고는 ...

한국경제 | 2002.04.05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