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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가 거의 없습니다. 일부 집주인은 호가를 낮췄어요. 대부분은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서울 마포구 신수동 A공인 대표)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 벨트 부동산시장에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 거래 급감 속에 집값 급등세가 꺾이는 등 매수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로 당분간 조정 ...

한국경제 | 2025.07.17 17:44 | 안정락/손주형/임근호

... 구축·소규모 아파트로 신고가 물결이 번지는 모양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4일) 기준 서울 집값은 0.19% 상승하며 전주(0.29%) 대비 상승 폭을 줄였다.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량이 줄었지만, 선호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자치구는 성동구다. 금호·옥수동 위주로 0.45% 뛰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

한국경제 | 2025.07.17 14:02 | 오세성

... 중국’이 흔들린다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변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 년 럭셔리 산업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중국 소비자들은 부동산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관망세로 변했다”며 “소비자들은 명품 브랜드가 매긴 가격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부동산 가격은 2021년 227억 달러(약 29조원) 규모 채권을 갚지 못해 ...

한국경제 | 2025.07.17 06:00 | 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