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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남쪽 도카라 열도에서 짧은 기간에 여러 지진이 계속 일어나는 현상이 500회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카라 군발지진이 발생한 해에 대지진이 뒤따른다는 이른바 '도카라의 법칙'이 언급되며 대재앙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카라 열도에서 지난 21일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총 525회 관측됐다. 이 중 진도 4가 6회, 진도 3은 27회였으며, ...

한국경제 | 2025.06.30 22:15 | 장지민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충격적인 대지진 발생 확률을 제시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진조사위는 이날 향후 30년 내에 동해에 접한 혼슈 중서부 효고현부터 도야마현에 걸친 지역 앞 바다에서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16∼18%라는 장기 평가 수치를 밝혔다. 지진조사위는 길이 20㎞ 이상 해역 활단층 23곳의 지진 발생 확률을 토대로 이같이 추측했다. 그러면서 "작년 1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노토반도의 ...

한국경제 | 2025.06.27 23:11 | 이보배

... 화산폭발, 쓰나미 같은 자연재해, 기술이 희망이던 시대의 순진함과 그것이 재앙이 되어버린 현실도 마주했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망설이고, 질문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미야자키의 작품 속엔 이런 그의 경험들이 은연중에 녹아 있다. 고베 대지진,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살포 사건 등 그가 목격한 사건에서 <모노노케 히메>(1997)가 탄생했고, 오물을 뒤집어 쓴 강의 신을 목욕시키는 장면이 나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지역 하천 정화 활동에 ...

한국경제 | 2025.06.27 14:09 | 유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