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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오제는 그저 주어진 자연이 아니다. 1950년대, 민간 전력회사인 ‘다이니치 전력’이 오제 일대에 수력발전용 댐 건설을 추진하면서 습지는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거대한 저수지가 계획되며 오제가하라 전체가 수몰될 수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오제에 댐을 만들게 하지 마라(オゼにダムをつくらせるな).” 이 구호는 등산가, 생물학자, 교사, 학생들이 함께한 일본 최초의 환경보호 시민운동으로 ...

한국경제 | 2025.07.18 14:11 | 김정욱(ConaKIM)

...너지와 원전을 섞어야 한다”는 입장을 15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원전 추가 건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화석연료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탈탄소 ... ‘4대강 재자연화’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현재 추진 중인 신규 댐도 꼭 필요한 것만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양해를 구해서 중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

한국경제 | 2025.07.15 18:08 | 강현우/곽용희

... 했다. ◇유네스코, “훼손 방지 대책 마련하라” 문제는 반구대 암각화가 60년 전부터 빠르게 깎여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암각화가 발견되기 전인 1965년 사연댐이 하류에 세워진 게 원인이다. 비가 많이 내려 댐 저수지가 가득 차면 상류의 암각화도 물에 잠겼고, 다시 물 밖으로 드러나는 과정이 반복되며 빠르게 훼손됐다. 하지만 각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의 식수 문제, 예산 등이 얽혀 있어 문제를 풀기는 쉽지 않았다. 위원회도 이 점에 주목했다. ...

한국경제 | 2025.07.13 18:08 | 하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