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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 사건 투옥후 '양심수 후원' 한평생…권오헌씨 별세
1985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결성을 주도하는 등 평생 '양심수', '비전향 장기수' 후원에 헌신한 권오헌(權五憲)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25일 낮 12시9분께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양심수후원회가 전했다. ... 3년4개월간 투옥됐다. 만기 출소 후 1985년 민가협 결성을 주도, 공동의장을 맡았다. 민가협 활동을 계기로 비전향장기수 문제에 관심을 뒀고, 1989년 '민가협 양심수후원회'를 만들어 이들의 석방 운동을 벌였다. 문익환(1918∼1994) ...
한국경제 | 2025.04.25 16:18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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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열정 극단] ② 시대성으로 승부…지역의 자부심이 되다
... 세웠고, '창작 10-2번지의 다시 서는 희망' 특별공연을 하며 재기의 발판을 확보했다. ◇ 삼례 슈퍼 사건 다룬 '귀신보다 무서운' 등 시대상 담아 호평 2000년대에도 창작극회는 지역 연극계에서 우위를 잡고 활동을 넓혀갔다. 비전향 장기수의 아픔을 깊이 있게 풀어낸 '상봉'은 2003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연출상, 희곡상(최기우 작가), 연기상(배우 김순자)을 쓸어 담았다. 또 1980년 광주를 그린 '오월의 천사', 일본군 위안부의 아픔을 담은 '반쪽 ...
한국경제 | 2024.06.20 08:05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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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北납치 공범 혐의 한국인 사망"…日, 한국에 확인 요청
... 북한에 납치한 혐의로 일본 경시청에 의해 국제 수배된 상태다. 김씨는 1985년 한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돼 징역 15년형의 유죄 판결을 받고 출소 후 제주도 등에서 산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간첩 혐의로 한국에서 투옥된 신씨는 비전향 장기수로 2000년 북한에 인도됐다. 신씨는 한동안 북한 조선중앙TV 등에도 모습을 비쳤지만, 최근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살아있으면 94세다. 요미우리신문은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납치 용의자들도 고령화가 ...
한국경제 | 2023.10.24 11:20 | YONH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