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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땡볕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고 얼굴을 천으로 가린 채 부지런히 복숭아를 수확했다. 그는 "(농)촌에는 지금 이 시간이 한낮이다"라며 "벌써 땀이 줄줄 나지 않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나무 아래는 그늘이 졌지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복숭아를 따기 위해선 햇볕을 마주해야 했다. 연신 흐르는 땀으로 인해 김씨의 웃옷은 일찌감치 흥건히 젖었다. 김씨는 "요즘 수확 작업은 속도가 생명이다"며 "햇빛이 점점 더 강해지기 때문에 갈수록 지칠 수밖에 없다"고 ...

한국경제 | 2024.06.13 11:14 | YONHAP

... 내부 철거 중이던 상가에서 6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전날 밤 해당 상가의 내부 인테리어를 철거하기 위해 홀로 야간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5m 높이의 사다리에 올라 작업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A씨가 소속된 철거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키도록 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6.12 15:32 | YONHAP

▲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12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고속 성장 중인 중견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세제·재정·규제 등에 관한 애로 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고속 성장 중인 중견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중견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혁신 성장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책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2024.06.12 11:0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