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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 7월 8일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수입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즉시 뉴욕 상업거래소(Comex)의 구리 선물가는 12~1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리를 주요 원자재로 사용하는 이구산업(코스피 025820)은 이 같은 가격 급등의 직격탄 수혜업체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도 구리 가격 급등 당시 이구산업은 하루 만에 크게 급등한 바 있다. 증권업계와 ...

한국경제 | 2025.07.09 11:23

... 20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의약품 공급망 구축 여지를 위해 1년에서 최대 1년 반의 유예기간을 제시했다. 구리 관세는 미국 내 생산 확대를 노린 압박으로 평가된다. 발표 직후 뉴욕 구리 선물가는 12~13% 급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교역국들은 25%의 ‘국가별 상호 관세’ 대상이며 이 조치가 실제 실행되면 한국 수출 산업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는 아직 반응이 ...

한국경제 | 2025.07.09 10:2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입 구리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구리 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직후 미국 금속선물거래소(COMEX)에서 구리 선물 가격이 9.61% 급등해 파운드당 5.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이며 장중에는 파운드당 5.54달러까지 치솟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구리에 대한 관세는 ...

한국경제 | 2025.07.09 09:57 | 정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