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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한 전민철(21)이 한달 만에 마린스키극장에서 전막 주역으로 데뷔한다. 마린스키극장은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민철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전민철은 7월 17일 고전 발레 '라 ... 무용수들이 각자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남성 무용수의 회전(피루엣, 푸에테)과 점프가 큰 박수를 받는다. 지크프리트 왕자가 직접 춤을 추진 않지만, 그의 친구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젊음과 ...

한국경제 | 2025.06.25 13:49 | 이해원

... 2월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000년대생 젊은 선수들의 약진으로 이런 고정관념이 깨졌다. 대한민국 프리스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이승훈이 희망을 줬다. 배경에는 국내 기업들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다. ... 1000만원 이상 든다”고 말했다. 내년 동계올림픽 때까지 5번 정도의 해외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점프를 많이 해야 하는 종목 특성상 허리 통증을 달고 산다는 그는 “스키 선수들 훈련이 본격화하는 8월 전까지는 ...

한국경제 | 2025.05.01 17:45 | 박종필/김진성

... 기다리던 순간이다. 발레리노 전민철(21)이 이 무대의 알브레히트로 처음 데뷔했다. 그가 '앙트르샤'(점프하며 공중에서 발을 빠르게 교차하는 동작)를 25번이나 해내자 객석은 홈런을 만난 야구장처럼 함성이 쏟아졌다. 전민철은 ... 많지 않다. 지난날 전민철이 섰던 공연을 숨가쁘게 좇으면서, 테크닉을 논하는 건 무의미해진 지 오래였지만 이 날의 점프는 경이로웠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하는 발레리노 전민철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주역은 '지젤'의 ...

한국경제 | 2025.04.20 09:57 | 이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