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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의 표대결 중심에 배당금이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군요. 경영을 잘해서 수익을 많이 내면 적군이 유리해지는 구조니, 고려아연을 둘러싼 지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겠습니다. 3월 주총 이후 영풍 측인 장형진 영풍 고문의 아들 장세준 대표와 장 고문의 부인이 합쳐 고려아연 지분을 2만 주 넘게 매수했습니다. 배당금을 받으면 주식을 더 매집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올해 고려아연 실적이 좋아지면 배당을 크게 늘릴 것이고 배당금을 받은 영풍 측은 고려아연 ...

한국경제TV | 2024.05.13 14:58

...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지분 싸움도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최 씨 가문과 장 씨 가문의 고려아연 지분은 32% 내외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양측의 지분 매입이 계속되고 있다. 장형진 영풍 고문의 장남인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5차례에 걸쳐 고려아연 주식 9300주를 매입하며 보유 주식수를 기존 260주에서 9560주까지 늘렸다. 장 고문의 아내인 김혜경 씨도 지난 4월 400주를 매입, 11만5981주를 ...

한국경제 | 2024.05.11 06:05 | 안옥희

...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를 제외한 4명이 내년 3월에 임기 만료 예정이다. 지분매입 경쟁이 벌어지는 영풍그룹에서도 대표이사 9명 중 5명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여서 이목이 쏠린다. 임기가 끝나는 CEO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이사 부회장, 배상윤 영풍 대표, 신일운 인터플렉스 대표,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이다. 주가 조작 사건 여파로 경영 쇄신을 추진 중인 카카오그룹에서는 대표이사 8명 중 절반인 4명이 임기 만료를 앞둬 이들의 ...

한국경제 | 2023.11.14 13:52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