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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이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거제시장과 아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해 단체장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전체적으로는 승리를 거뒀지만 전통 텃밭인 전남 담양에서 조국혁신당에 진 게 뼈아픈 상황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를 18.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충남 아산시장 선거에서도 오세현 민주당 후보가 전만권...

한국경제 | 2025.04.03 17:55 | 최형창/정상원

... 탈환했지만 텃밭인 호남에서 졌기 때문이다. 2016년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이 소멸된 뒤 민주당 천하였던 호남에서 더이상 ‘공천=당선’이란 공식이 성립되지 않게 됐다. 민주당은 4·2재보선 기초단체장 선거 5곳 중 3곳(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남 거제시장)에서 승리했다.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도 진보 후보인 김석준 교육감이 당선됐다.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

한국경제 | 2025.04.03 17:24 | 최형창

... 텃밭인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 패배한 것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내란 심판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재보선 결과, 5곳(서울 구로구·충남 아산시·전남 담양군·경북 김천시·경남 거제시)의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에서 여당은 1곳, 야권은 4곳에서 승리했다. 여당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

한국경제 | 2025.04.03 12:00 | 신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