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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무시당하는 문 대통령…조급증이 부른 '자업자득'
...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동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이집트 최대 공영신문인 알 아흐람에 게재된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임기 내내 ‘한반도 운전자·중재자론’을 내세운 문 대통령 스스로 대북 정책의 난맥상을 고백한 듯한 발언이었다. 북한은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추진에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는 데 대해서도 ...
한국경제 | 2022.01.21 17:15 | 임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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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종전선언 계기로 남북대화 물꼬 트나…다시 뜨는 중재자론
"은근히 대화 문턱 낮춰"…美엔 적대철회 담보 요구·南엔 중재 역할 원하는 듯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을 두고 남북대화 가능성까지 직접 언급해 그 진의가 주목된다. 김여정 당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얼마든지 북남(남북) 사이에 다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관계 회복과 발전 전망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해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이자...
한국경제 | 2021.09.24 16:25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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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 혼란케 하는 대통령의 잇단 대미·대북 발언
... 실천이지만, ‘사기극’임이 드러난 마당이다. ‘평화의 시대’는 말뿐이었고, 북한은 고도화된 핵무력과 미사일로 위협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미·북 정상 사이에서의 ‘중재자론’을 되풀이하며 실패한 ‘싱가포르 합의’ 계승을 미국에 거듭 주문하고 있다. 국민 상식과는 너무 괴리가 큰 대미·대북 외교를 보면 청와대가 확 달리진 국제 외교·안보 현실을 ...
한국경제 | 2021.04.28 17: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