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알지 못한다"고 했다. 자신의 자금력과 관련해선 "법인등기에 임원으로 등재되지 않았지만 내가 운영하는 주택사업 법인이 8개에 사업장도 4곳이 있고 다른 사람 명의의 내 예금만 수십억원이며 집도 3채나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와 관련, "2002년 대선 때 경기지역에서 노 대통령의 연설원으로 활동했으나 악수를 나눈 적도 없는 사이"라며 "97년 대선 땐 이회창 후보 연설원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용인시에 질의해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참여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4일 국무회의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지난 100일간 국무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국무회의 말미에 "오늘이 100일인데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지만 새로운 희망을 갖고 각오를 다져달라"면서 "향후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모든 장관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면서 "의욕과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장관은 일본의 부품·소재 분야 기업들이 공동으로 투자할 경우 부품·소재 기업 전용단지를 마련해 저렴한 임대토지를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요건을 현행 5천만달러에서 3천만달러로 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열린 이날 모임에서 윤 장관은 "한국은 취약한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고 일본은 글로벌 소싱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어 양국이 '윈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

한국경제 | 2003.06.04 00:00

지난달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한국과 노 대통령에 대한 현지 경제계의 시각은 어떻게 변했을까. KOTRA 북미지역본부는 한국과 거래하는 미국기업, 투자자, 경제단체 관계자 등 73명을 상대로 대통령의 방미활동에 대한 평가 및 우리 정부의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들은 대체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에 바라는 희망사항을 빠뜨리지 않았다. 애틀랜타상공회의소는 "이번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참석한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질문에는 한나라당에서 이상희 권철현 전재희 김문수 의원이, 민주당은 송석찬이희규 이강래 의원, 그리고 자민련 정진석 의원 등 8명이 나설 예정이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질의를 통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즈음한공과 평가및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과 노 대통령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李基明)씨 땅 거래 관련 의혹 등 정국 현안을 놓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오는 9일엔 통일.외교.안보 분야,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한국인의 일본 입국사증(비자) 면제 문제다. 특히 한일 FTA는 양국간 미래지향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는 데 양측의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일 요미우리 신문과의 회견에서 "가능한 빨리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협상의 조기개시 의사를 밝히면서도 "다만 단기적으로 한국이 견딜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가수 보아(17)가 오는 7일 일본 총리 관저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만찬회에 초청됐다. 일본 외무성은 "한·일 양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보아가 양국 정상의 만찬 자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으면 좋겠다"며 보아의 일본측 매니지먼트사인 SM재팬에 요청했다. 보아는 만찬을 가진 후 답례로 '늘'과 '에브리 하트'를 우리말로 부를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의 ...

한국경제 | 2003.06.04 00:00

... 이례적인 일이다. 첫번째 박수는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의 보고가 끝나면서 나왔다. 최 장관은 "지난 5월23일 주택안정대책을 발표한 이후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가격상승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구두 보고했다. 이에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로 서민을 울리는 일이 없도록 계속 각별히 신경써 나가 달라"며 국무위원들에게 박수를 권해서 나왔다. 두번째 박수는 정세현 통일부 장관의 보고 직후. 정 장관 역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개성에서 남북철도연결 ...

한국경제 | 2003.06.04 00:00

... 회의에서 구주류측은 당 해체는 전체 당원의 의사를 물어야 한다며 전당대회 소집을 요구했고, 신주류측은 당무회의 산하에 신당추진기구를 구성하자고 주장했다. 전당대회 의장인 김태식(金台植) 국회부의장은 "나는 국가공무원으로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이하 서열 6위이고 당 서열은 2위"라며 "당 개혁을 하겠다고 떠들다가 지금까지 뭣 때문에 곡(哭)했는지 모르겠다는 식인데, 신당논의는 한나라당에서 해야지 왜 정권을 두번이나 창출한 우리당에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6.04 00:00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이기명씨의 용인땅 1차매매계약자가 부산의 섬유업체인 ㈜창신섬유(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656-3) 강금원(54) 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자 부산일보는 창신섬유 강 회장이 이씨와 용인땅 1차 계약을 했으며 용인땅거래 의혹이 제기되자 강 회장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담은 해명서를 작성, 해명에 나서려고 했으나 정부 고위층에서 말려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민주당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또 ...

연합뉴스 | 2003.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