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코스닥시황]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잠정)

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00포인트(3.06%) 오른 638.9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12.22포인트(1.97%) 오른 632.20로 출발한 뒤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상승폭을 늘렸다. 개인은 151억원, 외국인은 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타서비스(6.94%), 비금속(5.69%), 의료....

연합뉴스 | 2008.01.24 00:00

亞 증시, 미국發 호재로 대체로 강세

아시아 증시가 뉴욕증시의 반등 소식에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에 비해 184.86포인트(1.44%) 오른 13,013.92, 토픽스지수는 23.96포인트(1.92%) 상승한 1,273.89를 기록 중이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81.53포인트(1.10%) 오른 7,489.93, 싱가포르 ST지수는 70.51포인트(2.36%) 뛴 3,054.13을 각각 기록 중이다. 다만 중국 상하...

연합뉴스 | 2008.01.24 00:00

위기에 강한 버핏 '투자 나들이' 재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침묵을 깨고 투자활동을 재개했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두문불출하던 버핏은 작년 말부터 제조업체와 금융회사의 주식을 대거 사들이기 시작,최근까지 60억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미국발 신용경색 등으로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지만 위기 상황에 오히려 강한 면모를 보이는 '버핏식 투자'가 재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버핏이 이끄는 벅셔 해서웨이는 23일 스위스 재보험 회사인 스위스 리의 지분 3%를 인수했다. 버핏은 ...

한국경제 | 2008.01.24 00:00 | 장경영

국제사회 금융시스템 손질.규제 압력 급증

EU 재무회담 "장기 로드맵 필요" 소로스 "금융시장 자율규제 기대는 잘못 " 미국발 모기지 위기의 파장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격적으로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극약 처방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융시장 시스템을 손질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 순회 의장국인 슬로베니아의 안드레이 바주크 재무장관은 23일 EU 재무장관 회담을 끝낸 후 "역내 금융시장 ...

연합뉴스 | 2008.01.24 00:00

中증시 등락…불안한 흐름

... 오름세로 시작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선 후 등락을 거듭, 오전 10시17분(현지시간) 현재 4,681.09로 0.47%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6,939.11로 0.38% 상승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 미국발 금융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저명 경제학자인 셰궈중(謝國忠)은 중국 A주가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거품이 끼어 있다면서 A주의 진정한 가치는 2,500선 정도라고 말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

연합뉴스 | 2008.01.24 00:00

현대제철 창사이래 최대 실적

... 목표치(7조7802억원)를 웃도는 8조원대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관제철소 자금조달 '이상 무' 일관제철소 건설에 들어가는 총 투자금액은 5조2400억원.이중 절반가량인 2조6000억원은 외부 자금으로 수혈한다. 미국발(發) 신용경색 우려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차질은 없을까.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영곤 부사장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작년 한햇동안 이미 6000억원 이상이 계획대로 유입됐고 10억달러 규모의 수출신용금융(ECA) ...

한국경제 | 2008.01.24 00:00 | 안재석

조지 소로스 "수십년 신용팽창이 재앙 불러‥슈퍼붐은 끝났다"

... 경기부양 능력은 한계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갖고 있을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달러화를 다른 나라들이 예전처럼 사려 하지 않는다"며 "이번 금융 위기로 달러화 패권시대는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번 미국발 금융 위기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 경제의 엔진이 되고 있고 인도와 일부 산유국들도 견고하다"며 신흥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다만 "현재의 금융 위기로 인해 미국의 ...

한국경제 | 2008.01.24 00:00 | 유병연

李당선인 "웃기는 웃지만 걱정이 태산"

... 취임도 하지 않았지만 내가 퇴임할 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 퇴임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 (제가) 어떤 모습으로 퇴임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을 지금부터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에 대해 이 당선인은 "세계 경제와 국제 환경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어려워지는 만큼 우리가 힘을 더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은 짧은 시간이니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대 경영대 ...

연합뉴스 | 2008.01.24 00:00

다보스 포럼도 美 금리인하 '격론'‥"중앙은행들 통제력 잃어"

스위스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23일 개막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및 재할인율 0.75%포인트 전격 인하 조치와 점차 심화되고 있는 미국발 경제위기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올해 주요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첫 회의부터 예상을 뛰어 넘은 FRB의 인하조치를 두고 패널들 간에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다.또 미국의 경기침체와 신흥 경제권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여부를 놓고도 논쟁이 ...

한국경제 | 2008.01.24 00:00 | 고광철

올 세계경제 '高실업률 주의보'

국제노동기구(ILO)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동과 고유가 등의 여파로 올해 전 세계에서 500만명가량의 실업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후안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은 23일 공개한 2008년 세계 고용동향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고용시장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반면 실업도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높은 실업을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

한국경제 | 2008.01.24 00:00 | 서기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