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사설] (17일자) 베어스턴스 사태 남의 일 아니다

미국 5대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여파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긴급 자금을 수혈 받기로 했다고 한다. FRB의 투자은행 구제제도는 ... 않으면 안될 것이다. 물론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근 불안한 증시나 외환시장 동향 등을 감안할 때 결코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특히 최근 국제적 달러약세 속에 유독 원ㆍ달러 ...

한국경제 | 2008.03.16 00:00 | 김선태

'윈도 드레싱' 효과 기대 어려워

올해는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3월 결산을 앞두고 펀드 수익률을 관리하는 '윈도 드레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등 외부 변수가 국내 증시를 압박해 시장 상황이 너무 불안하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코스피지수가 어렵게 1600선을 지켰지만 이번 주에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한껏 증폭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600선의 지지 여부가 기관들이 ...

한국경제 | 2008.03.16 00:00 | 장경영

[증시전망] 변동성 확대될 듯…대외 변수 주목

주식시장이 잇단 해외 악재로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다음주는 미국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미국 대형 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 인민대표회의(전인대) 이후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등 굵직한 변수들이 ... 골드만삭스(18일), 모건스탠리(19일), 베어스턴스(20일) 등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관련 부실로 글로벌 증시를 흔들고 있는 미국 투자은행들의 실적 발표도 변수다. 특히 주말 유동성 위기를 시인하며 미국 증시를 끌어내린 베어스턴스는 ...

연합뉴스 | 2008.03.15 00:00

<표> 세계 주요증시 등락(14일)

┌──────┬────────┬────────┬────────┐ │ 국 가 명 │ 지 수 │ 종 가 │전일대비(등락률)│ ├──────┼────────┼────────┼────────┤ │ 미 국 │ 다우지수 │ 11,951.09 │-194.65(-1.60%) │ │ 미 국 │ 나스닥지수 │ 2,212.49 │ -51.12(-2.26%) │ │ 미 국 │ S&P 500지수 │ 1,288.14 │ -27.34(-2.08%) │ ...

연합뉴스 | 2008.03.15 00:00

베어스턴스 유동성 위기 시인

FRB "추가지원 용의" … 부시 "미국경제 회복할 것" 미국의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가 유동성 위기를 시인하고 자금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최근 칼라일캐피털의 파산 위기 등으로 불거진 신용위기에 ... 굳건하기 때문에 회복 이 가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FRB 성명서는 베어스턴스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로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전격 발표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8.03.15 00:00 | 김유미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美 증시 상승에 '안도'

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5P(0.84%) 오른 1629.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S&P호재로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안도한 국내 증시도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과 1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은 14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66억원 '사자' 우위다. 통신과 의료정밀, ...

한국경제 | 2008.03.14 00:00 | ramus

美 소매업종 지수 움직임 주시해야..대신證

14일 대신증권은 미국 증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금융업종 지수와 함께 소매업종 지수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최재식 선임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ALT-A 모기지로 확산되면서 신용경색이 경기 하강을 부추기고 있다"며 경기 흐름의 바로미터가 되는 소매업종 지수 움직임을 주시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예상과 달리 1월에 이어 2월에도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줄어 본격적인 경기 침체를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위기 확대로 경기 ...

한국경제 | 2008.03.14 00:00 | ramus

글로벌 악재 산적.."반등까지는 시간 걸릴 것"

글로벌 악재가 산적해있는 상황에서 신용경색 문제가 다시 불거지며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순가계자산 가치가 5년만에 처음으로 3.6% 하락했고,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달러가치 하락 등으로 물가도 ... 유동성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센터장은 "지금 국내증시에는 환율, 국제유가, 농수산물가격, 경상수지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고 고객예탁금,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 등도 수급에 ...

한국경제 | 2008.03.14 00:00 | ramus

[스타워즈]급락장 '외면'..이지바이오·디씨아이 등은 저가매수

... 굿모닝신한증권 장대규 차장은 주가 하락을 이용해 혜인을 신규 매수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도 미국 FOMC 회의와 美 금융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출렁거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의 긴축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면서 분위기 개선을 어렵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급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FOMC 회의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다음주 ...

한국경제 | 2008.03.14 00:00 | ramus

미증시 하락, FRB 효과 의문..고유가 영향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국제 유가가 원유 재고량의 예상 밖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악재가 됐습니다. 어제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46.57P(0.38%) 내려간 1만 2110.24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1.89P(0.53%) 하락한 2243.87을, S&P500 ...

한국경제TV | 2008.03.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