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비행기'인 우리 경제는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수출 엔진 하나에 의존해 날고 있지만 기상여건(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제긴축, 고유가 등)이 악화돼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며 "과연 고도 2만피트(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강연자로 나선 다국적 컨설팅업체 베인&컴퍼니 한국법인의 이성용 대표는 "국내 대기업중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있는 성장을 할 수 있는 곳은 9% 정도 밖에 안되며 나머지 업체들은 중장기적 ...

한국경제 | 2004.07.29 00:00

... 29일 중국경기 둔화 우려와 고유가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는 석유화학주에 대한 선별투자가 필요하다며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을 유망주로 꼽았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중국경기 연착륙 가능성으로 석유화학주가 시장 대비 초과 상승했지만 중국과 고유가 문제가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당분간 유화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그는 다만 주요 원재료의 공급 차질과 중국의 폴리에스터 설비 증설 영향으로 가격 강세가 200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폴...

한국경제 | 2004.07.29 00:00

현대모비스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선호한 종목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 3월말 32.49%였던 외국인 지분율은 27일 현재 37.50%로 늘어났다. 중국긴축,유가상승,미국 금리인상 등 3대 악재가 불거진 지난 4월말 이후 삼성전자 등 다른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같은 외국인의 '러브콜'은 실적호전이 배경이다.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천4백73억원을 기록한 뒤 작년 4분기...

한국경제 | 2004.07.29 00:00

...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력사업인 신조선부문의 실적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조선업 불황 당시 수주한 저선가·저마진 선박이 올해부터 매출로 반영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이다. 여기에 올초 이후 원재료 가격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실적 악화를 가중시키고 있다. 4월말 중국의 긴축정책 선회 이후 굴삭기 판매가 주춤해진 것도 주가 약세를 부추긴 요인이다. 이런 악재들로 인해 현대중공업은 연초대비 35% 가량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

한국경제 | 2004.07.29 00:00

... 연구원은 신도리코에 대해 3분기에도 7월과 8월의 상반월은 렉스마크에 대한 매출 실적이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신규 모델의 출하와 계절적 특수요인이 반영되면서 매출 구조는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가의 하락국면은 기대 배당수익률을 높이고 있다면서 현 가격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4.9%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가치평가상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가는 7만1,000원에서 ...

한국경제 | 2004.07.29 00:00 | ch100sa

... 인수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종증권도 라이코스 인수는 적은 시너지 효과와 추가적인 자금투자에 대한 자본구조 악화, 라이코스 지분법평가손실을 통해 경상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악재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다음에 라이코스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이며, 29일 오전 다음의 주가는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줄여가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한국경제TV | 2004.07.29 00:00

...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대전력수요가 5천126만4천㎾로 전날 5천122만7천㎾의 종전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현재 예비전력은 626만4천㎾로 공급 예비율은 12.2%이다. 전력 예비율은 전날 11.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사용량이 크게 급증했다"면서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

연합뉴스 | 2004.07.29 00:00

국제유가가 두달만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차 상승랠리"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유가상승 행진이 배럴당 45달러까지 이어진뒤 연말에는 5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라크 정정불안,러시아 석유업체 유코스의 석유생산 중단 가능성,수요증가 등은 유가상승을 부추기는 대표적 요인들이다. 유가급등은 회복세를 타고 있는 세계경제에 최대복병이다. ◆수급상황 개선 예상보다 느리다=지난 6월2일 최고치(WTI ...

한국경제 | 2004.07.29 00:00

29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는 LG카드[032710]가 2차출자전환이 완료됐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종목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7.57%가 상승한 5천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4.31%가 하락했었다. LG카드는 전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15개 채권금융기관이 2차 출자전환을실시함에 따라 채권단이 당초 합의한 대로 총 3조4천994억원의 출자전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연합뉴스 | 2004.07.29 00:00

... 아직까지 충분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지 않아 기여도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국가 5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정보화지수 조사에서는 70%에 달하는초고속인터넷 보급률에 힘입어 전년보다 순위가 5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한 것으로나타났다. 정보화지출 형태는 통신과 하드웨어 비중이 전년보다 각각 9%, 3%포인트 줄어들었고 소프트웨어는 8%포인트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연합뉴스 | 2004.07.29 00:00